자유 게시판

[비타민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2013.10.06 12:56

nhk 조회: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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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E, 셀레늄,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 글루코사민, 쏘팔메토 등 지금까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지고 가장 많이 팔리는 건강제품들에 대해 왜 갑자기 몸에 안 좋다, 효과가 없다라는 뉴스들이 나오는 걸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이 점이 늘 궁금하였으나 여러 가지 책들을 보고 이런 의문이 풀렸다. 미국에서는 양심적인 의사들에 의해 이런 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여기 그 책들의 내용을 요약한다.

건강제품 지지자들은 미국정부에 연구자금을 신청해도 종종 거절당하고 소규모 자금으로 연구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반면 건강제품 험담자들은 거대 제약회사들로부터 후하게 연구자금을 받아낼 수 있고 소비자들을 잘못 인도하는 연구를 해낸다. 그러면 건강제품 험담자들은 왜 이런 잘못된 연구를 해내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건강제품, 자연치료제를 선호하며 건강제품 업계는 날로 커지고 점점 더 믿음을 쌓아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제약회사에서 볼 때 자기네 시장을 잠식하는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이며 미래에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 제약회사는 사람들에게 이런 건강제품들을 믿는 것은 바보짓이고 돈 낭비라고 믿게 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건강제품이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종종 발표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건강제품에 대한 교묘한 탄압이다.

연구결과는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인종, 연령, 생활습관, 식생활, 건강상태, 유전적인 사람, 어느 질병에 잘 걸릴 조건 등에 따라 부정적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예를 들어 패스트푸드로 때우는 저소득층은 건강상태도 좋지 않고 당뇨에도 잘 걸릴 수 있으며 유전적으로 암 인자가 있는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도 높다. 이런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부정적인 연구결과를 유도해낼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용량도 매우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용량을 적게 쓰면 효과를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육식만 주로 하여 몸에 아라키돈산이 많은 사람은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 더 많아 관절염이 더 심하므로 글루코사민을 남들과 같은 용량으로 복용시켜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와 같이 연구대상을 어떤 사람들을 모집했느냐에 따라 연구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연구는 어떤 식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며 얼마나 증상이 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도 숫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한쪽은 10명이 병에 걸리고 다른 한쪽은 5명이 병에 걸렸다고 50% 감소했다고 보도하는 것은 오보이다. 전체 대상이 10명 중 5명이라면 50%이지만 100명이라면 한쪽은 90명이 건강하고 다른 한쪽은 95명이 건강했다는 결과인데 이것은 100명 중 5%만이 감소한 것이고 10,000명을 대상으로 했다면 10,000명 중 5명으로 0.05%만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전체 대상인원을 명시하지 않고 %만 명시하는 것은 결과를 과장하는 고의적인 오보이다. 진정한 보도는 100명 중 5명이 감소했다든가 1,000명 중 10명이 감소했다든가 확실한 비교인원을 밝혀야 한다.

건강제품 험담자들이 제약회사의 막대한 지원금으로 이러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부정적인 연구결과를 교묘하게 유도해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제약회사는 사람들이 아파야지만 돈을 버는 서글픈 처지....근데 사람들이 잘 아프지 않게 된다면?

 


비타민, 약초성분 같은 자연성분은 특허를 받을 수가 없으므로 제약회사는 자연에 없는 분자구조로 처방약을 만들어 특허를 받으며 이 특허로 막대한 이익을 챙긴다. 미국 거대제약회사들의 단 한 가지 목표는 "Follow the money!" 즉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미국 제약회사들은 의료계(의과대학 포함)에 막대한 연구자금을 지원해주며 경제적인 이유로 밀착되어있다. 의학저널지도 제약회사의 광고비 수입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 식약청 FDA도 제약회사들과 밀착되어있는 것은 공공연한 일이다. FDA는 새로운 처방약의 신청비로 $300.000(2004년 기준)를 받아 수입을 제약회사들에게 의존하고 있고 제약회사의 압력을 받는 입장이다. 한편 이러한 거액의 신청비는 거대 제약회사에게는 큰돈이 아니지만 건강제품 회사에게는 신청이 불가능한 액수이다.(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광고하는 한국제품들이 있는데 과연 이런 거액을 내고 허가를 받았을까??)

영국 의학협회지는 이러한 미국 제약회사들과 FDA의 밀착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의학협회지(2004년)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이러한 밀착은 제약회사의 로비로 효과가 별로 없거나 위험한 약도 FDA가 허가를 내주는 위험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협회지는 과민성대장약 Alosetron은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이 너무 많고 사망한 경우도 있어 다 수거하였으나 FDA는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처방하는 의사가 지는 조건하에서 다시 이 약을 허가 해주었다는 것을 한 예로 들고 있다. 의사에게 책임을 떠맡기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FDA는 처방약의 부작용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임무이건만... 

FDA의 임무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나 FDA는 수많은 위험한 약들을 허가해주어 1976년에서 1985년 사이에 FDA가 허가해준 약은 198개였다. 이 중 52%가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고 1990년 미정부의 General Accounting Office의 보고서에 의하면 사망을 비롯하여 간 손상, 우울증, 정신질환, 심한 알레르기반응 등의 부작용들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왜 FDA는 이런 위험한 부작용이 있는 약들을 허가해주는 것일까? FDA 관리들은 부작용의 해보다 약의 득을 보는 확률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1989년 미의회의 조사에서 FDA 관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이런 약들을 신속히 허가해준 것이 드러났으며 이 사건으로 5개의 제약회사와 22명의 FDA 관리들이 유죄판결을 받은바 있다.

또 FDA는 제약회사의 입김으로 오랫동안 건강제품들을 봉쇄하려 노력해왔었다. 1973년 FDA는 함량이 일일권장량(RDA)의 150%가 넘는 모든 비타민과 건강제품들을 약으로 분류하여 소비자들이 살 수 없게 하였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운동이 일어나자 의회는 1976년 Rogers-Proxmire 수정안을 통과시켜 비타민과 건강제품을 약으로 분류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와 같이 제약회사들은 눈에 가시 같은 건강제품을 어떻게든 봉쇄하고 싶은 것이다.

1980년대 한 때, FDA는 달맞이종자유(evening primerose oil), black currant, borage oil의 감마리놀산(Gamma-Linoleic Acid; GLA)의 캡슐제조과정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를 선포하고 GLA 생산회사들의 제품들을 모두 압수한 적이 있었다. 이에 Traco Labs라는 회사가 용기 있게 FDA를 고소하고 수십 만 불의 변호사 비용을 들여가며 투쟁한 결과 3명의 판사들은 말도 안 되는 ‘Alice in wonderland’ 같은 이유로 이상한 법을 만들어 낸다며 FDA를 크게 꾸짖었고 FDA는 패소하였다.

또 FDA는 자연치료제의 라벨에 “이 제품은 FDA에 의해 검증된 것이 아니다. 이 제품은 질병의 치료나 예방과 상관이 없다.”라는 경고문을 부착하게 의무화 하였고 자연치료제란 말을 쓰지 못하게 하고 건강식품이라고 칭하게 하였다. 물론 제약회사의 로비 때문에 이런 법이 생겨난 것이다. 자연치료제를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아니고 그냥 식품으로 격하시킨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약초제품들은 그냥 식품으로 판매되며 어떤 치료작용이 있다고 명시하는 것은 불법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약초제품을 약으로 인정하고 생산, 판매하게 한다. 독일에서는 약초특별위원회(Commision E)가 있어 200가지 약초에 대한 연구논문이 완성, 구비되어 있으며 이 기준에 맞춰 생산되는 약초제품은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약초제품들도 약들과 똑 같이 어떤 치료작용이 있다고 명시할 수 있으며 의사의 처방이 있으면 보험처리도 된다. 예를 들어 독일과 불란서에서는 깅코(Ginkgo biloba)가 뇌혈관과 말초혈관의 순환장애 치료약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의사가 처방할 수도 있고 의사의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다. 깅코는 독일과 불란서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3대 약 중의 하나이며 1년 매출액이 5억불에 이른다. 이와 반대로 미국의 FDA는 유럽과 같은 제도를 거부하고 깅코를 약초가 아닌 식품으로 분류하여 어떤 치료효과가 있다고 명시하는 것을 불법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약초제품은 어떤 치료효과가 있다고 대중에게 광고 할 수도 없고 의사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도 없게 되어있어 판매가 크게 제한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제약회사가 원하는 바이다. 제약회사는 사람들이 약초의 효과에 대해 많이 알수록 처방약의 매출이 감소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FDA... 니네 진짜 똑바로 안할래?


 


지금까지 FDA는 수많은 과학자들의 건강제품에 관한 연구들을 다 기각시켜왔다. 그 예를 보기로 하자. 

1.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등골돌출(spina bifida)이나 언챙이, 사지기형 등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 이런 엽산의 작용에 대한 수많은 논문들이 발표되었지만 FDA는 엽산을 기각시켰었다. 그러나 FDA의 기각에도 불구하고 미보건국(U.S. Public Health Service), 미질병통제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미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는 가임기의 모든 여성들에게 기형아 출생의 예방으로 하루 400mg의 엽산을 권고하는 켐페인을 시작하였고 이 압력에 못 이겨 FDA는 엽산의 효능을 허가하였다. 

2. FDA는 칼슘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연구들을 기각시켰었다. 오랜 논쟁과 투쟁 끝에 결국 FDA는 칼슘을 허가하였다만 기각 시킨 이유의 배후에는 거대제약회사들의 입김이 작용한 것은 아니었을까. 골다공증 처방약 시장이 거대규모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3. 모든 학회와 수백편의 연구논문들이 심장병, 중풍을 예방하고 관절염, 염증, 암 등을 예방하는 오메가-3오일을 복용하여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FDA는 이를 기각시켰다. 그 이유가 심장병 처방약 시장이 거대한 규모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1994년 Durk Pearson과 Sandy Shaw는 오메가-3오일의 이러한 효능을 인정하지 않는 FDA를 고소하였다. 7년간의 긴 소송으로 이어지는 동안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논문들을 포함하여 반박할 수 없는 증거자료들로 맹공격을 하자 드디어 FDA는 항복을 하고 “오메가-3 오일의 섭취는 관상동맥 심장병(심장마비)의 확률을 감소시킨다. FDA는 이를 근거가 있다고 인정하나 결론적은 아니다(not conclusive).”라고 조건부 토를 달았다. 이러한 “결론적은 아니다”라는 조건부 항복에 만족하지 않은 The Life Extension Foundation과 Wellness Lifestyles는 2003년 6월 23일 ”오메가-3 오일의 섭취는 관상동맥 심장병의 확률을 감소시킨다.”라고 조건부 “not conclusive”를 빼달라고 신청을 하였으며 이와 아울러 FDA의 이러한 통제 때문에 1년에 15만 명의 미국인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도 계산하여 첨부하였다. 10년간의 긴 소송 끝에 2004년 9월 8일, FDA는 “근거가 있으나 결론적은 아니지만 오메가-3오일의 EPA와 DHA는 관상동맥 심장병의 확률을 감소시킨다.”라는 문구를 라벨에 명시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분명히 법적승리이지만 Life Extension Foundation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FDA가 결론적(conclusive)이라고 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단언하였고 지금도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4. 수많은 과학자들이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제들을 암과 심장병 예방에 권고하고 있는 이유는 엄청난 양의 연구논문들이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제와 암 관계의 권위자인 버클리(UC Berkeley)대학 Dr. Gladys Block 박사는 이러한 효능의 허락을 FDA에 신청하였으나 기각되었다. 또 노벨상 수상자인 폴링(Linus Pauling)박사도 비타민 C의 감기에 대한 효능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었다. 폴링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C가 감기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기간을 단축시킨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그 후 1970년부터 폴링박사의 주장을 테스트하는 연구들이 이어졌고 20개가 넘는 모든 연구들이 다 똑 같은 결과를 얻어내어 비타민 C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감기약들보다 효과가 더 좋다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FDA는 비타민 C제품의 라벨에 이러한 효과를 명시할 수 있는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반면 감기약 제약회사들은 수억 불의 광고비를 들여가며 “감기에는 이 약이 정답이다.” 라는 것을 대중에게 주입시키고 있다. 이들은 엄청난 규모의 감기약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시중의 감기약들은 해열진통, 기침증상만 가라앉히지 감기바이러스를 죽여 감기를 치료하는 감기약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110년 전에는 거대제약회사도 없었고 처방약도 없었다. 그 당시의 의사들은 다 약초를 사용하여 환자를 치료했었다. 그 때는 약초를 치료제로 썼었고 지금처럼 건강식품이라고 격하시키지는 않았었다. 그 때는 지금과 같은 헐뜯음도 없었다.

2010년 The Life Extension Foundation에서 FDA와 거대제약회사들을 고발하는 'FDA’라는 책과 ‘Death by drugs’라는 책을 내게 무료로 보내준 적이 있었다. 이것은 이 단체가 FDA와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아직도 정의의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언젠가 정의는 이긴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참고서적
Dr. Steve Hickey & Dr. Hilary Roberts: Ascorbate, The science of Vitamin C
Dr. Julian Whitaker, MD: Dr. Whitaker's Guide to Natural Healing
The Life Extension Foundation: FDA: Failure, Deception, Abuse 



출처 : https://blog.daum.net/drpurenat/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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