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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소식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에 2300억원 ‘코로나 격려금’ 쏜다
2021.07.10 04:3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근무 환경이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출근으로 다시 한번 바뀌면서 격려 차원의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8일(현지 시각)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MS는 이번 보너스 지급에 약 2억 달러(약 2300억원)를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1250억달러(약 143조4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MS 최고인사책임자인 캐슬린 호건은 CNBC에 해당 보너스가 7월이나 8월 중 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MS 자회사 직원들은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MS는 깃허브와 링크드인, 제니맥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MS는 올해 초 직원들에게 5일 유급 휴가를 줬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별 수당은 기업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미국의 일부 회사들은 우버이츠와 같은 음식 배달 앱의 이용권을 직원들에게 식사비 대신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