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에 2012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스타리그 중 일부
2012.05.22 23:50
- 스타1, 2 병행으로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 옛날에 요환이형이 선수협의회가 필요하다고 말했었는데
요즘 들어 그 말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또 할 말이 있는데 원래 스타리그 개막 전에 선수들에게 부탁해서 맵 테스트를 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기 전날에야 정식 버전이 나왔다. 그 전까지는 계속 베타 버전으로 연습했었다. 그리고 정식 버전과 베타 버전이 차이점이 많았다.
밸런스도 저그가 너무 좋아졌고, 프로토스나 테란은 빌드에 영향을 미칠 만큼 문제가 많았다. 심시티가 안되는 곳도 있다. 최근 스타2를 병행하면서
스타리그에 너무 관심이 없어졌고, 스타1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스타2 병행으로 인해 선수들이 정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이야 그냥 그렇게 하도록 만들고 지켜만 보면 되지만 선수들은 자기 인생을 걸고 하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이
의견을 낼 곳도, 받아주는 곳도 없다. 그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그나마 지금은 이런 말을 할 사람이 나밖에 없는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선수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을 해줬으면 좋겠다. 팬과 선수들이 있어서 e스포츠가 있는 만큼 팬과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위해 줬으면
좋겠다. 나 말고도 병행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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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슈터 2012.05.23 00:03 -
Visored 2012.05.23 02:37
이번 스타리그 오프닝 모티브가 끝이 아닌 그리고 시작 이라는 컨셉트 였는 데
그 부제 로고를 삭제 시킨 거 봐선
이번리그에 성과에 달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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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2.05.23 04:02
내용 잘 봤습니다.
저 인터뷰내용은 어디서 인터뷰를 한건가요? 이번 스타리그 조지명식 에서 인터뷰한 내용인가요?
제가 조지명식 웬만해선 항상 봤었는데 요번 스타리그 조지명식은 못봤거든요. 저 인터뷰가 어디에서 한 인터뷰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스타리그 좋아하고 또 많이 즐겨 봅니다.
예전에 참 90 년대부터 2000 년도 초중반까지 참 대단했었죠... 수많은 명경기와 수많은 멋진 선수들..
물론 지금도 많은 명경기와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예전이 너무 그립기도 합니다.
더이상 볼수없는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 최연성 코치, 박정석 선수, 홍진호 선수, 박성준 선수, 이외에도 많죠...
이 선수들이 스타 1 에서 플레이 하던 그 모습 그 경기들이 참 너무나 그립네요...
뭐랄까요... 요즘은
딱 틀에 짜여진 예를들자면 수학공식같은 그런 정해진 공식대로만 게임이 되는거 같아 좀 아쉬운 부분이 있구요.
예전에는 정말 반전이나 드라마틱한 역전극...등등 정말 수많은 명경기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면이 좀 없어진거 같기도해서 아쉽습니다...
이번 스타리그도 잘 진행이 되어서 멋지게 결승까지 가면 좋겠네요. 이제동 선수가 없는게 참 아쉽지만 말이죠..
스타 2도 잘만들어졌지만 저는 그래도 스타 1 이 더좋더라구요.
좀더 현실감있고 생동감있게 컨트롤도 가능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뭐랄까요..
선수들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정교하고 정말 실감나는 그런 컨트롤이나 움직임들이 1에서 더 많이 볼수있는거 같아요.
아참 질문이 있는데요.
저번 일요일날 개막한 프로리그요. 거기서 보니까 전반전과 후반전이 나뉘고 예전처럼 7 셋트 까지 가는게 아니라..
전반전에는 스타 1, 후반전엔 스타 2, 로 경기를 진행해서 하는거같던데요...
이게 이번 개막한 프로리그부터 도입된 새로운 방식인가요???
스타리그도 스타 1 으로만 하던데... 프로리그에서만 그렇게 하는건가봐요???
또한.. 스타 2 선수 따로 있고 스타 1 선수 따로있고 한게 아니라
그 팀내의 선수들이 스타 1 선수 스타 2 선수 구분 없이 엔트리에 의해서 스타 1 선수가 스타 2 도 플레이하고 이런식인가요?
스타 2 만을 경기하는 프로게이머들이 따로 또 나오는건 아닌거죠???
저번에 끝났던 프로리그 시즌 1 은 이런 방식이 없었던걸로 알거든요.. 결승전도 생방송으로 봤었거든요..
이번 시즌 2 부터 새롭게 도입된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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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ored 2012.05.23 09:44
지금 시작 한 스타리그는
스타1 리그 이고
차기 시즌은 결정 되지는 않았는 데
스타 1 스타 2 개인리그가 따로 병행 할 지
아니면 스타 2 개인리그로 변경 될 지 결정되지 않았고
프로리그는 시즌 2부터
스타 1 은 1,2,3
스타 2 는 4,5,6,7
로 하며
경기 방식은 어느 라운드는 3라운드를 따면 그대로 경기가 끝 납니다
참가선수는 GSL에서 활약하는 팀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참여했는 데
스타1 선수가 스타2에 못 뛰는 건 없습니다
단 몇몇 선수가 스타2로 뛸때는 종족을 변경 한 선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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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2.05.24 22:18
안녕하세요. 제 글에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제서야 댓글을 확인하게 되네요.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스타리그는 1으로만 진행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사실 개인적으론 이 부분은 앞으로도 스타리그는 계속해서
1 로만 하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2 보단 1 이 더 좀더 스타리그에 잘 맞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아직 16강 진행중이라서 차후 다른스타리그는 아직 아무런 계획은 아마도 알수가 없을거 같아요.
아직 결승까지도 많이 남았고 결승이 끝나고서라도 바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항상 정비 기간을 가지고서 시작한걸보면
아직도 시간이 상당히 많이 남았기 때문에 차후에 보다 더 확실한 계획을 알수 있을거 같네요.
프로리그가 스타 2 와 병행을 하는군요.
약간 복잡할거 같기도 하고 선수들도 정말 저 인터뷰 내용처럼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힘들어 할거 같네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진행하다 보면 어떤 보완책이 나올듯 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요... 질문좀 또 드려도 되죠???
프로리그 이번에 시작한 경기가요.
원래 스타 1 으로만 하려고 했었을거 같은데... 2 는 어떻게 같이 병행하게 된건가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셋트수는 종전처럼 7셋트까지 하는것은 그대로이지만 오히려 2 편이 4셋트를 차지하는군요...
4선승제가 아니라 7셋트 중 먼저 3 승을 차지하면 바로 경기가 이기는 거란건가요?
7셋트면 4선승제가 아닐까요???
그리고...스타 2 선수라면 GSL 말곤 없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스타 2 선수가 GSL 말고도 다른 또다른 리그가 있다는건가요? 스타 2 선수들이 활동하는 무대가 GSL 로 알고있는데...
GSL 에서 활동중인 선수를 제외한 다른 나머지 선수라고 하셔서요...
이부분이 정말 궁금하네요.. 어떤 선수들을 말하신건지...
또한 스타 1 선수가 스타 2 에서 경기하는건 상당히 드물거 같아요.
각 팀에서 2 선수 따로 1 선수 따로 하게 할듯한데 말이죠? 선수들 힘들어 할까봐 그렇게 할듯한데
2 를 1 선수들이 많이 경기하나요? 제가 프로리그를 여태 거의 못봐서요. 시간이 안되서 못봤네요.
질문이 참 많은데.. 죄송합니다.
댓글 보시게 되면 꼭좀 답변 부탁드릴게요.
그래서 스타1 10월인가에, 없어진다고 그러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