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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파이 이용한 음성통화 막을 생각 없다
2009.10.13 01:53
KT가 자사 통신망을 무선인터넷, 즉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모든 모바일 인터넷전화(VOIP)에 개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 등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전화 이용이 대폭 늘어나게 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처럼 여러 종류의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완전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KT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전화 솔루션을 내려받아 와이파이 지역에서 음성통화를 하는 것을 막을 생각이 없다”며 “KT는 FMC 서비스를 개방형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홈FMC는 이미 10개월 전부터 단말기를 준비해왔으며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통화 품질도 우수하기 때문에 품질과 서비스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FMC는 와이파이 가능 지역에선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통화하고, 이외 지역에선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복합이동통신 서비스다.
12일 KT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전화 솔루션을 내려받아 와이파이 지역에서 음성통화를 하는 것을 막을 생각이 없다”며 “KT는 FMC 서비스를 개방형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홈FMC는 이미 10개월 전부터 단말기를 준비해왔으며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통화 품질도 우수하기 때문에 품질과 서비스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FMC는 와이파이 가능 지역에선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통화하고, 이외 지역에선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복합이동통신 서비스다.
조만간 출시할 애플 아이폰에서도 이처럼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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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64 2009.10.13 01:53
무선랜되는곳에서는 070 인터넷전화로 사용, 외부에서는 이동전화로... -
밤괭 2009.10.13 19:02
아마도 KT에서는 자사 3G폰에서 자사 인터넷폰(070)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방향으로 영업전략을 강화하지 않을까요? 타사의 인터넷폰으로 기존 유선전화고객의 이탈이 심해진 마당에 다시 그들을 되돌려 올 방법은 인터넷폰밖에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사실 3G show와 자사 wifi유료망인 넷스팟 그리고 자사 인터넷폰 이렇게 팩키지로 저렴하게 내 놓으면 이동통신 뿐만 아니라 빼앗긴 인터넷폰 고객 및 기보급된 자사의 넷스팟망의 활성화 및 유료wifi망의 확장에도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이겠지요. 아무튼 S모 이동통신회사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본인은 현재 12년차 S이동통신사 고객인데... 아이폰 아니더라도 조만간 KT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모쪼록 찌라시성 낚시글의 기사가 아니길 바랍니다. -
밤괭 2009.10.15 01:34
그런데 아이폰의 WIFI를 KT 자사의 넷스팟 전용에서만 사용가능하게 한다는 소문은 뭘까요?
경쟁사의 루머이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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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닉네임 2009.10.15 01:19 이미 합병할때부터 이러한 영업전략을 구상한듯합니다. 결합상품이 대거 쏟아져나왔고 집전화(유선전화)시장을 많이 뺏긴 KT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넷전화시장과 휴대폰시장 그리고 넷스팟또는 와이브로 3가지를 한방에 만족시킬수있다는 장점으로 내세워 SK나 LG에 앞서나가려는것 같습니다. LG도 통합을 앞두고있고 SK도 하나로를 사들인 이유도 거기에있는거 같으니 앞으로 또다른 이통경쟁이 열리겠네요. 자유경쟁이라면 소비자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또 지금같이 암묵적 담합을 한다면 정말 이통시장을 개방해야 해결되겠네요. -
인증이필요해 2009.10.18 02:24 머리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