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치과가 무섭지 않다고 ㅎㅎ....

2016.03.16 20:20

오늘을사는자 조회:1119

이빨 가는 기계 소리와 맨손으로 환자의 입에 손을 가져다 놓는 치과 누님들과... 안 아플꺼라면  서렛발을 치는 의사만 있었습니다.

마취하는 그 순간... 마약한 듯 잠잠해 지더니..... 마취가 풀려 가는 어느 순간에 이빨이 상당히 시려 오네요..

이빨이 아파도 의사의 미소만 보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이를 갈고 있는데... 고개를 돌리면 대형 사고죠...

지옥이네요... 생전에 치과는 안 갈거라 생각했는데 ...

정말 바보 같네요. 그 순간 매니안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ㅎㅎ 어쩔 수 없는 매니안인인가 봅니다..

9시에 시작해서 오후 1시에 작업 종료 ㄷㄷㄷㄷ

무료 4시간 갈고 있었습니다.

정말 공포 스럽네요. 무려 4시간을 ㄷㄷㄷ

물론 재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겠지만. 정말 치과 의사분과 누님들 무섭습니다.

천사 미소 날리시는 누님들 때문에라도 참고 다 했군요. 그럼 마취는 의미 없는 데요...

마취가 풀리면서 오는 고통 정도는 참을 만 했다면....


치과에 가시지 않겠끔 평소 관리 잘 하시길..

매니안 오사자 올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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