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m 야 형님 왔다

오늘도 몹시도 더웠지만

형님이 일 끝내고 왔다고 안부를 전한다.

머 ~  내가 용역일 하느라 빨간날도 일해야 묵고산다.

그래서 인사가 조금 늦었으니 이해 해주길 바란다.

오늘 처럼 평온한 분위기 같으면 이 형님이 사라져도 될것 같아서 진심 으로 말한다.

한 동안 니를 씹은것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미안하다

  인연이 있다면  언젠가 얼굴 마주 볼날이 오겠지

좋은 그날을 위해  건배의잔을 올리는 바이다.

펜대로 정말 멋있는 사나이가 되었으면 이 형님은 좋겠다.

여기에 있는 모든 식구들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해 한번쯤 노력해주는 아우가 되었으면 너를 나의 벗 으로 기억 하겠다

불같은 여름날에 한줄기 소낙비 같은 그런 시원한 인간이 되어 살아가는 너에 모습을 그려본다.

 이글을 마지막으로 나는 내길을 간다...... 다시 돌아오지 않게 해주길

쓸쓸하여도 오늘은 죽지 말자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은
지금껏 살았던 날들에 대한
말없는 찬사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