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참을 수 있을까,
2011.08.21 15:39
부부가 살아가다 보면
한번쯤 겪을 수 있는 게 바로 불륜입니다
배우자의 바람을 그냥 보고 모른척할 수 있을련지
아직은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가 그렇듯이 이 문제도 정답이라는
안심되는, 안도감이 드는 정확한 단어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배우자가 한번 바람을 피우면 용서하실 용의는 있을지
궁금하네요 특히 중년이면 자녀들도 있을테고 이혼하기엔
이것 저것 걸리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물론 제가 그렇다는 말이 아니구요
요즘은 결혼해도 애인은 다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녀를 떠나서 걸리면 불륜이고 안걸리면 그냥 친구?
결혼하면 평생 한사람하고만 연애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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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버기 2011.08.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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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 2011.08.21 16:28
한참을 돌아온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전체(?)를 생각하면 무엇이 옳은지, 최선인지를 판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의 삶에 정답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서로 다른 경험의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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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명장 2011.08.21 16:51
한번쯤? 컥~ ㅋㅋㅋ
불륜의 정의 그냥 술집가서 원나잇 정도는 불륜은 아니라고
멀쩡한 마누라 외면한체 다른여자에게 미쳐서 가족 집구석
돌보지 않을 정도면 불륜으로
35세 여교사 제자와 섹스스캔들 이후 이혼했다는 이야기 듣지 못했음
계속 교사생활은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잘 살아야 할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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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1.08.21 17:10 한 배우자와 사랑과 믿음으로 평생갑시다.
우리는 인간이지 동물이 아니잖어요.
동네 개 들과는 다르다는 마음으로 좀 참으시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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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명장 2011.08.21 20:49
그것이 마음대로 안됩니다
마누라랑 같이 다녀도 옆에 또 늘신한 미인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눈 돌아가는데요 ㅋㅋㅋ
아깝게루저님 프로필사진에도 눈이 가는데요 ㅋㅋㅋ
물론 한 배우자와 사랑과 믿음 계속해서 정으로 평생가는 것은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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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2011.08.22 16:17
아깝게루저님 썸네일 사진과같이
저렇게 눈을 윙크 하면서 유혹하는데 누가 안넘어가겟어요
이긍.."
배우자의 믿음과 사랑으로 극복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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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7 2011.08.21 17:54 무신불립(無信不立), 경향이 아니라 부끄러운 일이죠.
반성으로 깨진 믿음이 회복될 수 있다면... 하지만 이건 신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T_T
사람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스쳐 지나갈 사람, 결혼이 아니라 사람에 달린 거죠.
사람은 흔들리는 갈대라고 하지만 부러지고 싶지는 않네요. ^_^ -
나비popcorn 2011.08.21 18:38
오래살았고 권태기와서 불륜하는거라면 세상 모든 사람들 불륜해도 이게 논리적으로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합당하다는건가
뭔말이 되는 소릴 해얒
불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결혼을 해서가정꾸리는데에 별 관심없고 자신의 한평생의 가치만을 운운하는 사람들의 변명밖에 되지 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지금 30년이 넘어셨습니다 불륜?애인?권태기 ? 개나 줘버리라고 하세요 어디 뭘로 비교하는건지
사랑이 식었다고 하죠 정이 식었다고 하나요?
늙으면 사랑보단 정에 끌려서 산다고 하죠
언제까지 사랑만 찾을건지
늙으면 사랑보다는 정과 그사람과의 약혼에 의해서도 살아간다고 합니다 사랑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약속된 결혼식에 대한 배신을 할수 없는거죠 결혼도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겁니다
결혼해서 사랑이 식었다는건 결혼을 장난으로 햇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정말 결혼을 사랑해서 했다면 사랑이 없어져도 꿋꿋이 살아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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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컴 2011.08.21 21:27
내, 17년 전에 있었던 이야기 하나,
경부고속도로 추돌 사고를 당해서 의식없이 지내기를 21일만에... ~! 께어나니...?
(의사의 말로는 살아도 사람 구실을 하기 힘들다고했고, 난, 무의식속에서 꿈장편 50여편을 기억할 뿐이고,)
---무의식이라고 옆에서 절대, 함부로 이야기하면 안됩니다. 다 꿈으로 나타납니다.-
이때가 컴터케이스 공장할려고,(대만 가보니... 컴터케이스 정도는 내가 만들수 있겠다싶어서리: 지그설계도 전공했고...)
앞판 금형 다 만들어놓고 철판절곡기등등도 다 들여놓았고, 그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케이스공장이 2군데 밖에 없을때라...~!!
대만에 친한 케이스공장 오너가 자기가 사용하던 재료를 좀 보내준다기에... 그 재료 받으러가다가....추돌사고...빵...~!!!
그 때만 해도 전국에 매장이 7군데 정도 있었고, 시재가 보통 4~5억정도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 그릇이 적어 법인할 시점을 놓쳐 그냥, 내 머리속의 장부 하나로 장사하고 있을 때였는데...~!
내가 의식을 찾아 제일 먼저 집사람을 찾았는데... 왠, 낮선 아줌씨께서... 간병을 하고 계시길례...?
이후 정신을 차려... 현금화할 수있는 재산은 하나도 없고, 통장의 시재도 없고, 오호통재라...~!!!
그당시만 하더래도, 사람 하나 처리하는데... 4~5천만 주면... 해주는 청부사들이 가끔 있었는데....?
약 20개월의 병원생활을 청산하고, 허무한 세상에 복수나 하자? 싶어서...리,
착수금 이천을 주고, D데이를 잡고, 난, 완도옆의 황제도란 섬으로 바닷낚시를 떠났고,
드뎌, 내일이 디데이였는데.... 달은 밝았고, 무심한 바닷공기는 차갑기 짝이 없었고,
과연, 내일 그냥 실행되기를 두고보는게 옳은가??? 하는 회의가 문득,
어느 한순간, 갑자기, 그래, 모든 것을 관용으로 살자는 생각이....~!!!
청부업자에게 폰으로... 중지명령을 하달....~!
착수금은 돌려주지않아도 좋다, 없던 일로 하자고,
이것도, 이미 잊혀진 기억중의 하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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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ote 2011.08.21 22:10 소설 같기도 하고 실화 같기도 한 이야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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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용자임 2011.08.22 18:01
음 정신잃어 아픈상황에....당시 와이프분이 바람을 피고있었군요....재산은 다 은닉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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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들시스템 2011.08.22 00:16 이혼! 위자료 많이주면 안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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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피카 2011.08.22 16:03
남자나 여자나 미남 미녀를 보면 눈돌아가는건 젊으나 늙으나 똑같습니다
다만 인간으로서 신뢰와 믿음을 배신 하느냐 아니냐는 각자의 몫으로 감당해야 겠지요
불륜 이라는것은 가장 기본적인 배우자의 신뢰와 믿음을 배신하는 행위라는걸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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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2011.08.22 18:39
저는 기본적으로는 개개인의 선택사항으로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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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맘먹기 달린것 같습니다. 누가 어쩌더라, 어떻카더라... 말, 말, 말.....
모든 문제에는... 정답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통념, 가치관, 고정관념 등등 여러 변수가 있습니다.
생각엔... 적당한 타협과 조율, 반성, 역정, 싸움, 감정.....
모든 것엔 원인과 이유가 있고, 결과가 있죠. 그냥.. 주저리, 주저리 입니다.
사랑과 전쟁이란 드라마에 단편적인 답안이 있던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