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소음을 잡고자 그동안 노력했는데.....
2011.04.27 09:46
PC대용으로 한성 AM-P8400이라는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성에서 중국 OEM으로 국내에서 판매했던 제품으로 성능은 괜찮으나 발열과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A/S기간도 지났고 해서 발열과 소음을 잡기 위해 하판 타공, 추가 방열판 장착,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 등 여러 시도를 해서 발열은 어느 정도 제어했습니다.
그러나 소음만은 도저히 제어할 방법이 없더군요.
다른 노트북의 경우 1단계 팬속도에선 그다지 소음이 심하지 않은데 이 모델은 아무리 낮은 속도라도 팬이 구동만 했다하면 굉음을 뿜어냅니다.
동일 모델 사용자들의 개조기를 보면 팬을 교체해서 소음을 잡았다고 하는데 팬을 구하기가 쉽지도 않고 가격도 만만찮아 이 방법은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배기부를 보게 됐는데 알루미늄 사각틀에 히트싱크가 연결되어 이 알루미늄 틀을 통하여 배기가 되면서 열을 식혀주는 방식이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 알루미늄 사각틀이 마치 하모니카 내부와 같이 앏은 금속판을 여러장을 덧 데어 놓은 모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삼아 제거해 봤는데 아무리 팬이 빠르게 돌아도 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적은 소음만 발생시키더군요.
결국 소음 발생원은 팬이 아니라 좁은 배기부 였던 것이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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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11.04.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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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1.04.27 12:35
아무래도 노트북이라는 작은 내부공간으로 인해서 어쩔수가 없는 부분인것도 같네요.
더군다나 요즘은 점점 슬림형되는 추세이다보니 말이죠...
특히나 노트북 같은 경우엔 분해하기도 어렵고 일반 데스크탑처럼 구조도 사실 좀 처음 해보면 복잡하고 어렵기도해서
섣불리 분해한다거나 뜯기가 어렵더군요...데스크탑처럼 본체 분해해서 먼지제거도 해주고 하면 참좋을텐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어떤거 잘못건들이거나 분해하다가 부러지거나 잘못될까봐서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서비스센터에 가지고 가면 간단하게 청소도 해준다고도 하던데요.
한번도 이용을 안해봐서 이부분은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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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staticvoidMain() 2011.04.27 19:47 노트북.... 힘들어요
일반 데탑의 경우에도 전후면 케이스에 부착된 팬의 경우 배기망쪽에 붙게되면 팬소리가 요란해지죠.
저항이나 RPM컨트롤을 달면 좀 조용해집니다만 노트북의 경우는 협소한 공간에다가 열이 관건이라 팬 RPM을 줄이기도 모하죠.
저도 노트북 팬소음때문에 손좀 대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