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반성좀 해야..

솔직히 요즘 시청률 때문에 자극적인 불륜이나 막장으로 가는경우가 대부분이죠..;;

최근 거의 생방송으로 찍어내다시피 해서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시청자의 입맛에 맞게

변해버리는 연속극도 많습니다.

예전처럼 사전제작 체제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본 드라마는 소재(스토리)가 좋죠.

op ed도 거의가수가 하고... (대부분의 드라마는 분기별로 끝나죠.)

한국드라마는 왠지 심심? 짜증나?는 기분이 들더군요. 어느작은 일본꺼 들여와서 원고편집해서 촬영하고....

일본의경우는 만화소재로 쓴걸 드라마로 촬영하여 공중파에 방영한다던지 애니화 하는데...

한국꺼는 요즘 사시프로와 뉴스밖에 안보네요. 그나마 바빠서 밀어서 보는중입니다. -_-...

SBS 7시 드라마 보십쇼...

막장이래도 이런 막장없습니다.

일본드라마 야한다니 뭐하다니 욕할 것 없습니다.

이젠 한국이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습니다.

드라마는 사회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방송컨텐츠의 하나로 국민들의 정서를 움직일 수 있는 수단이 됨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재를 채택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본에 사는데...

일본드라마라고 다 스토리좋고 그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오글거리고 유치하기 짝이없는 드라마도 많음.

오래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들이 그립네요..

정말로 명작들이 너무나 많았죠... 그때 드라마들 다시 한번 또 보고싶네요...

보로미르님 말대로 일드가 유치 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드가 한국드라마보다 더욱 자유분방하다고 생각되는군요.

한국드라마는 재미있긴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뻔합니다. 

그에 비하여 일본드라마는 스토리가 우리보다 폭 넓습니다. 

불륜을 약간 미화시키는가하면(길모퉁이의그녀), 조폭이야기(야스코와켄지, 마이보스마이히어로, 고쿠센)도 자주 등장합니다.

또는 약간 성희롱적인 이야기(빵빵녀와절벽녀)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획기적이고 좋은 스토리가 나오게 됩니다.

하안거탑, 꽃남도 원래 일본껀데 가져온거고, 이번에 방송예정되는 장난스런키스도 그렇습니다.

좀더 우리나라가 개방적이지 못한다면

우리나라 드라마는 2000년대나 2005년대나 2010년대나 앞으로나 스토리는 그게 그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불륜이나 이혼은 어둡게 스토리를 만드는데에 비하여, 일드는 불륜이야기가 한국드라마보다 밝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너무 사실적으로 다루는 경향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가요계는 더 막장이죠 --..

저는 드라마를 2005년전에는 보지 않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2005년 sbs에서 만든 101번째 프러포즈를 보고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어요...사실 저는 영화광이랍니다...

제가 2005년 이후에 드라마를 본 편수를 세기 힘들정도로

많이 본것 같읍니다...

일본드라마 한국드라마 ..대한 평은 주관적인 면이 많아서

하지 않겟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 드라마 잘 만듭니다....

다른나라 드라마도 간혹 보지만 한국 드라마 우수한 편입니다...

지적하신데로 시청률를 인식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읍니다...

여하튼 요즈음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사회의 실상을 깨닫게 하는

내용이 많은것 같읍니다.....

제가 바라는것은 현실사회를 반영하는 드라마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미래지향적 혹은 이상적인 내용의 드라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정말 감명받았던 101번재 프로포즈(sbs 2005)는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순수한 인간의 내면을 잘 반영한 드라마였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그 작품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리라 생각 됩니다...

바로 이런 작품이 많다면 정말 행복한 사회가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