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커뮤니티 글을 읽다가 하드 공중부양이 별로 안 좋다는 댓글을 봤는데 궁금...

뭐 단순히 생각해서 고정되어서 진동을 막는 게 아니라 허공에서 달달달달 그대로 떨리니

소음은 덜할지언정 기계적으로 좋지 않다는 거지요.

저도 그 모회사 케이스(발XX) 쓰고 있는데, 그 노이즈 킬러가 공중 부양과 원리가 비슷하고 스프링으로 연결되어 진동을 줄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확실히 고정된 것보다 딱히 좋을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하드 수명이야 뽑기와 사용 습관, 사용 용도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냥 고민 안하고 써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정적인 파워 쓰고, 갑작스런 전원 차단 가급적 삼가고, 케이스 쿨링에도 신경을 써주고 하면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하드 포함한 모든 부품의 고장은 신의 계시일뿐...

글쎄요. 공중부양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스프링으로 상당히 견고하게 지지된 노이즈킬러 같은 경우 오히려 진동을 스프링에서 흡수해주니까 좋은 거 아닐까요? 이거 달아주기 전하고 단 후하고 직접 손가락을 하드에 올려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진동 소음이 너무 많이 줄어서 신기해서)

그런데 달기 전에는 케이스에 진동이 울리고 하드에도 손가락을 올려보면 같이 진동이 심했지만,

달고 나면 케이스는 물론 하드 자체도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손가락 올려놓아도 진동이 매우 줄어들더군요.

만약 노이즈킬러가 진동을 반사한다면 하드가 더 덜덜거리고 떨려야 할텐데 그렇지는 않은 듯해요.

머 저처럼 하드 진동음 때문에 괴로우신 분들은 거의 100% 효과보실 겁니다.

taskmgr.exe님, 회색하이에나님, 메리아님, 불감자님

친절한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윈포에서 많은 지식을 얻어가네요..

하드 수명은 뽑기와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잘 관리하고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