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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크라이텍, "XBOX ONE과 PS4의 8GB 메모리는 부족하다"

2014.09.04 21:21

프로파간다 조회:5079

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108203

 

심히 공감되네요. 요즘 대부분의 PC방이 RAM을 8GB 장착한다고 해서 PS4의 RAM이 결코 부족하지 않다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게이밍 PC의 경우 외장 그래픽카드에 VRAM이 별도로 붙어있기 대문에  8GB RAM을 CPU가 전부 다 활용할 수 있습니다. GPU는 별도의 VRAM을 쓰면 되니까요.

 

하지만 PS4의 경우 라데온 GPU와 라데온 CPU가 통합된 APU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VRAM이 없는 상태이고 따라서 시스템 메모리 8GB를 GPU와 CPU가 모두 공유해서 사용해야하므로 GPU의 사용분을 고려하면 CPU가 활용할 수 있는 RAM 용량은 많지 않을 수가 있는 것이죠.

 

배틀필드4의 경우에도 PC에서 구동할 경우 시스템 전체 메모리 사용량이 5~6GB (Windows 8.1 K 기준)에 이르는데 거기에 1080P 울트라 옵션으로 구동할 경우 필요한 VRAM의 용량 2.5GB를 할당한다고 생각하면 8GB도 사실상 간당간당한 것입니다. 거기에 4K (3840x2160) 해상도에서 울트라 옵션으로 배틀필드4를 구동하는데 CPU와 GPU가 8GB의 RAM을 공유해서 쓴다면? 8GB의 RAM도 부족해서 하드디스크를 심하게 스왑하고도 모자란 상황이 됩니다.

 

PS4 용 배틀필드4가 출시되었지만, 네이티브 1080P 구현에 실패하였고 1600x900 해상도에서 겨우 중간~높음 사이의 옵션으로 겨우 60 프레임 맞추고 업컨버트해서 1080P로 출력해주는 수준일 뿐이죠. 하물며 GTA4나 와치독스는 말 다한거죠.  

 

제 생각에 별도의 VRAM이 장착되지 않은 구조임에도 PS4에 RAM을 8GB만 달고 나왔다는 것은 소니의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구조라면 GPU가 4GB (고퀄리티 그래픽 및 고해상도의 게임의 경우에는 8GB)까지 충분히 할당하면서도 CPU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용량도 보장이 되도록 최소 16GB의 RAM은 달고 나왔어야 했습니다.

 

물론 PS4는 RAM의 규격이 단위 용량 당 비용이 많이 드는 GDDR5이기 때문에 8GB에서 16GB로 늘리면 비용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와서 2세대 만들자고 APU를 버리고 CPU와 외장 GPU 분리하여 RAM과 VRAM을 별도로 나누어서 2세대를 내놓는다고 해도 설계 변경으로 인한 코딩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PC의 경우에는 APU를 쓰나 CPU와 외장 그래픽 조합으로 쓰나 코딩 변경은 필요없지만, PS4 게임의 경우 범용적인 코딩보다는 PS4 출시 당시의 설계 구조에 맞게 코딩이 되는 형태다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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