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딸을 보내는 심정
2016.10.02 13:13
여유로움속에서 연휴를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어제 하나밖에 없는 저의 외동딸이 많은 축하객분들의 축복속에서 새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사위도 외아들로 형제우의가 없이 자란 청년이라 외우움이 남다르움이 있겠지만 서로 사랑으로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늘 곁에서 때로는 친구이면서 구시대의 아버지를 이해하고 해맑게 웃어주던 여식이 눈물속에 제 손을 꼭 잡고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께요라며
꼭 안아주던 아이의 숨소리가 왜 그리도 고마운지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네요
지금은 신혼여행의 즐거움속에서 새출발의 부푼꿈을 설계하고있을 사위와 딸에게 행복하라고 마음속으로 전하고 있는중입니다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지금의 저와같은 심정이라 생각되어 잠시 글을 올립니다
남은 연휴시간 사랑하는 가족분들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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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을 보내는 심정" 한편의 에세이를 보면서 저에게도 다가올 시간들이라 미리 읽어보고 마음을 배워갑니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