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기도 디럽게 춥고.
2016.01.16 09:13
어제는 오전10시부터 택시타고 시내(라 해봐야 시골 읍내정도) 나가면서 기사할배에게 제일가까운 빠친코장 가자고 해놓고
이런저런 이바구함서 가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여기 훗가이도 차들은 스노우체인 장착하걸 못본거 같네요.
도로는 제설차가 눈을 치웠다해도 바닥이 눈이녹아 물이되고 다시 얼음이되어 미끄러워 걸어가기도 힘들어 베낭안에는 신발에 덧대어신는
이름이 머더라?? 바닥이 뾰족한걸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택시가 앞차(화물차) 따라가는데 70키로를 달립니다. 타이어에서 눈과 얼음이 우두둑 뽀사지는 소리가 택시안에까지 시끄럽게 들려오는데
미끄러져 쳐박힐까 쬐께 걱정되기도 하여.. 다이죠부데스까?? 라고하니 씨익 웃네요. 할배가 눈길 운전만해도 베테랑이겠지만..
나는 눈이 안오는 부산이 고향이라 아직 눈과 얼음길에서 운전안해봤습니다.
그건 그렇코..
15000엔 털어 넣었네요.(요즘 일본 빠친코장이 짜네요. 손님들도 없고.)
택시비 왔다갔다 7000엔.. 눈만 없었으면 자전거 타고나갔을낀디.. 에구~~
돈 쳐넣을때마다 빠친코 안한다고 해놓코~,.~
지금 오전 9신디 본전찿을 생각은 아니더라도 또 나갈생각이...ㅋ~ 시골이라 어디 놀러갈데도없고 지하철타고(경전철)
시내(읍내)나가 1원짜리(할배 할매들이 하는) 붙어서 놀다올 생각입니다. ㅎ~
아!! 인터넷은 데이타로밍 사용하고 있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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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 2016.01.16 09:27 -
세븐좋아 2016.01.16 09:57
택시비 왔다갔다 7000엔
무지 비싸네요 우리돈 7만 넘네요 몆킬로나 가는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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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2016.01.16 18:11 눈이 많은 지방에서는 동절기엔 스노우 타이어가 기본이겠지요.
한국에서도 여유가 되시는분들은 동절기엔 스노우 타이어 하고 다니면 체인은 불필요하겠지만
제설작업이 안되는 사람왕래가 적은 외곽지역에나 해당되는 경우일것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눈내리기도 전에 염화칼슘인가를 뿌려서
며칠전과 같이 예보와 다르게 눈이 제대로 오지않은지역은 소금(?)으로 길이 하얗게 보일때도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시내지역만 오갈때는 체인 필요할때가 있을지 의문이군요.
가끔.. 좀 고마운사람들에게는 담배(면세) 한보루씩 선물합니다.
담배를 안피워 한국내에서 살려면 얼만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면세구입은 에세 프리미엄인지 먼지 P자붙은게 12000원하니 선물하기에 나한테도 싸게 먹힙니다. ^^ 피우는 사람은 좀 아쉬워하네요.
면세 15000원짜리 골드가 좋은디 함서.
안피우는 사람은 다시 선물할던지 아니면팔아묵던지 하겠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