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는없는 소식들

안녕하세요?

아래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저도 님과 같이 회원분들 중에 만에 하나라도 지난날의 전철을 밟는 우를 범할까 염려되어

최근 제작된 pe의 유료,또는 무료공개 배포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 중 하나입니다.

다분히 현실을 직시한 보쓰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엄밀하게 따진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에 사용자의 기능상 편의성을 위해

단 한개의 파일이라도 변조 또는 개조하여 배포하는 것도 위법이며 이를 법적인 잣대로 판단하면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이미 판시되었습니다.

정품인증을 속이는 크랙은 물론이고 바탕화면에서 오른클릭시 나타나는 메뉴 한개만 추가해서 배포해도 안되며

다만 개조 변조품의 사용은 개인에 국한 하여야 한다고 명시 되었으니 쉽게 말하면 걸고 넘어지면 모두 불법인 셈이 됩니다.

솔직히 우리 네티즌들이 최초에 윈도우포럼에 모여든 것이나

토렌토 사이트가 붐비게 되는 이유는 돈을주고 구입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과 저작권이 포함된 제작물을

공짜로 사용해 볼까하는 기대심리와 비례 합니다.

수십만원을 홋가하는 윈도우와 각종 상용 프로그램들은 말 그대로 엄연한 저작권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이고

mp3노래 한곡만 다운 받아도 600원 이상을 지불 하여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한때(몇년전) 이런 맹점을 이용하여 신고 파파라치가 등장하고 자작권 보호를 빙자한 고소고발을 명분으로 무조건 신고하고 제보하여

당사자간 합의금을 통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집단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현재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윈도우포럼의 크랙배포에 대하여 조회수와 배포수를 산정한 마소의 손해금액이 무려 32억원이라고 했고

그 당사자는 형사처벌을 받은게 바로 작년 이맘때의 일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후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몇차례 포럼에 의뢰된 저작권보호 프로그램 게시및 배포금지 협조문을 심심치 않게 보아왔습니다.

공짜 프로그램의 취득을 은근히 바라는 우리는 아무런 가책없이 고맙단 말한마디 하고는 받아 쓰고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빨간 신호등을 무단으로 건너면서도 일말의 가책도 없이 떳떳하고 당당함을 내세우면 안되는 시기 임에도

사리사욕에 현혹되고 주위의 분별없는 부추김 세력에 편승하여 섣부른 행동을 하는것은 위험천만한 모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제를 요구하고 만류하는 상대방에 대하여 적대시하고 감정적으로 반목하는 과정에서 게시판에서의 분쟁은

오늘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컴퓨터 응용기술의 활용으로 아무리 편리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순수창작물이 아닌 기존의 윈도우와 유료 상용 프로그램을 혼합 취합하여 만들었다면
 
자랑삼아 게시판에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하여 무료사용의 기대심리와 호기심에 열망하는 회원들에게 줄서기를 유도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며 위법,불법의 범위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인지해야 할때 입니다.

용기있고 소신있는 분이라면 공개적으로 배포 할 수도 있겠으나

이후의 책임 소재에도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충분한 각오가 선행 되어야 합니다.

또한 온갖 열정을 가지고 연구하여 편의성을 강조한 프로그램을 만든 분들의 수고와 열정은 비난 할 수 없으며

선뜻 나서서 공개적 배포를 망설이는 분들의 어려운 고충도 충분히 이해 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