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김장 은 정말 힘이 드네요..

2013.11.25 08:59

소담 조회:1563 추천:2

아~

토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 양 일간 김장을 해보니

여자들 김장 하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젊을때는 거둘떠도 안봤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부터 열심히 집사람을 도와서 해줘야 겟다는 생각이 절실해 집니다.

배추를 절여서 다시 씻고 몃번을 반복하다보니

어깨가 천근 만근 차라리 사먹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머리속엔 자식들 나눠주고 먹일려고 그생각뿐..ㅎ

월요일 어깨가 천근 만근 이네요

여러분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김장을 도와줘 보세요..!

늙어서도 사랑 받을겁니다.

아침부터 죄송 합니다....

^^+

댓글 [9]

Florida 2013.11.25 09:46

하루종일 김장하는거 보면 정말 힘들어 보이더군요.
인망이 2013.11.25 10:00

예^^

님보다 한참 젊은 저도 힘들었는데요^^:

따뜻한 물에 몸 좀 지지시지요^^

고생하셨습니다.
타마스 2013.11.25 10:25

몇포기를 담그셨길래 ㅎㅎㅎ 저희는 네 사람이서 90포기를 했어요.
타나 2013.11.25 11:15

저도 옛날 생각나게 하시는군요.

옛날에는 100포기~120포기는 집집마다 기본이었을 겁니다.

여자분들 힘드셨죠.

이제 세상많이 변했는데 여자, 남자 따로 있나요?

가족 모두 팔걷고 나서야지요

ㅎㅎㅎ
소담 2013.11.25 11:30

약 ~

200 포기 입니다.

^^
타마스 2013.11.25 11:36

헐 사실 배추만 100포기정도 했는데 추가로 무우도 했답니다. 너무 많이 담궈서 부끄럽다 싶어 줄였더니 더한분들이 있었네요. 일년내내 김치만 먹을거예요? ^^
소담 2013.11.25 11:43

우리집 2식구

큰아들, 작은 아들, 막내아들, 딸 , 둘

그리고 동생집,

집에서 직덥 키운 배추라 포기수만 있지~

^^*
이어도행 2013.11.25 12:24

올해는 처음이라 고생하셨지만

내년엔 올해 고생하신 요령이 좀 생기셔서

덜 힘드실 것 입니다*^^*
피톤치드 2013.11.25 16:09

아직도 김장 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김치 담궈서 먹어 본지 오래입니다. 암튼 수고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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