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영자분 보세요... 금지어

2013.11.24 23:17

Quantum 조회:2125 추천:3

금지어 좀 풀어요.

쓸데없는 금지어 때문에 불편합니다. 나쁜 의도로 금지어 쓰려는 사람이, 금지어 설정 때문에 못 쓰는 경우가 있나요.


선의의 사용자만 골탕 먹고 있습니다.

금지어 "보-지" 좀 풀어요. 아~ 정말.... 쓰기도 뭣한 단어라...


예를 들어,


...는 사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과 같은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저 단어가요.

또는

실제 물리적 컴에서 테스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거의 매번 저 단어 때문에 댓글에 쓴 긴 글을 메모장에 복사해서 금지어 검색하고 다시 댓글에 붙여넣고 해야 합니다.

메모장에서 붙여넣으면 또 줄바꿈이 늘어나서 듬성듬성 해지죠. 이것도 불편한 사항 중 하나입니다만, 이 금지어 문제와 결합이 되면서 또 한번 불편이 옵니다.


댓글 칸이 작으니 [입력창 크기 자동조절]에 체크해 댓글 작성란을 크게하고 글을 쓰면, 타이핑할 때마다 창이 마구 흔들립니다. IE11

스크랩 기능도 없어지고, 사이트가 왜 점점 불편해지고 퇴보하는 것입니까.


저 금지어의 경우에는, 초딩들 놀이터라면 모를까... 성인들이 저 단어를 쓰기는 합니까..? 유치해서 쓰라고 해도 못쓰는 단어인데 이 참에 금지어 목록 한번 검토 바랍니다.


게시판 모듈이나 스킨에 기본 등록된 것을 그대로 놔둔 것 같은데 일견 바랍니다.

간만에, 질문들에 선의로 답글 좀 달아주려는데...이거 불편해서 어디 해먹겠습니까...



그간 쭉 지켜봐 왔고... 이렇다 저렇다 말해본 적이 없지만, 이곳 영자분의 사이트 운영방식은 정말 압권입니다.

뭐 됐고,,, 금지어나 좀 풀어요.


도움 요청하는 사람들.. 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이리 불편해야 되겠는지요.

내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영자에게는 득되는 일이잖소...


그간, 사이트에 애정을 가지고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쓴 많은 고수를 영자분이 접속을 차단하거나 강제 탈퇴시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 뭐 하는 짓입니까. 자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사이트의 컨텐츠를 쌓아주고, 질문에 답을 달아주고, 사용자들의 방문수를 늘려주면 오히려 고마운 존재들 아니었던가요.


어렵지 않은 것이면, 불편사항을 개선하거나,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결정하거나 합리적인 방법이 많음에도 영자분의 운영방식은 한심한 수준이었습니다.


욕하려고 하는 글이 아닙니다. 애정의 충고이고 선의의 건의입니다. 진심어린 말을 하면 좀 알아들을 줄도 알아야지요.

이곳이 좋른 곳이 되면, 회원들에게 좋은 일이고, 그 다음은 영자에게 좋은 일입니다.


사이트가 굉장히 커질 수 있는 여러번의 좋은 기회를 영자 스스로 걷어차 버리는 것을 쭉 지켜 보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이고, 그런 때마다 애정을 가진 회원들이 건의나 충고성 글을 올린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영자분은 정말이지 뻔히 보이는 최악의 수를 두더군요.


이제라도 진지하게 검토해 보세요. 이곳에 글을 쓰고 싶어 안달나게 만들어 보시라는 것입니다.

컨텐츠가 생명이고 트래픽 증가의 기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그렇다면 그 생산자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불편사항은 하나씩이라도 개선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많은 글들을 생산해내던 그 많은 고수분들의 상당수는 영자가 반은 쫒아냈을 겁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간에요.


매일 매일은 못와도, 시간날 때 종종 들르고, 주말 같은 경우 글도 좀 작성하고 싶은 분들 꽤 있을 것입니다.

왜 이 사이트는 시간이 지나도 쭉쭉 커나가지 못하고 정체되는지 아십니까. 커질만 하면 퇴보하기 때문입니다.


사이트가 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여러번 놓치더군요.

 크랙 따위가 그 기회는 될 수 없습니다. 그건 몰래 뒷구멍으로나 하는 것이지 사이트의 대표 컨텐츠가 될 수는 없습니다. 결과를 보시지요. 어떠한가.


지난 몇달 전 사이트의 어두운 면이 지나치게 드러났고, 과도하니 조심해야 한다는 충고를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글을 쓴 것을 보았습니다. 애정어린 충고를 하는 분도 많이 계셨구요. 그때 영자와 일부 몰상식한 회원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뒷구멍으로 몰래 하는 활동을 전면에 내세우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이 10년전, 20년 전 인터넷 환경인가요.

필요악으로, 일시적 찰나적 트래픽 유발을 위해 아는듯 모르는듯 묵인 내지 방관을 잠시 잠깐 허용할 수는 있는 일어어도 그걸 사이트 전면에 내세우고 대표 컨텐츠로 밀어서는 안되는 것이죠. 결과는 오늘의 이 사이트의 위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맘놓고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신뢰를 얻고 회원들이 사이트를 사랑하고 회원들간의 교류가 활발하면 정말 대형 사이트가 되는 것입니다. 문화가 되고 일상이 되는 것이죠. 일상이 되면 밥 먹고 숨 쉬듯 매일 방문하게 됩니다.


크랙이 생각날 때나 들르는 사이트 언제까지 이대로 방치할 생각인지요.

컴퓨터를 10년, 20년 많이 만진 사용자들은 이곳에 질문하러 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컴퓨터 관련 컨텐츠의 생산자들입니다. 나름 고수도 많습니다.


컴퓨터가 돈 벌이인 사람들은 막상 공개 게시판에 자신의 노하우를 푸는 일이 드뭅니다. 고로 이곳에 업자가 많은 것을 개인적으로는 달갑지 않습니다. 업자분 중에도 컴퓨터를 좋아하시고 선의로 시간을 쪼개 도움을 주시려는 분이 일부 계십니다만, 대부분은 눈팅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중의 일부는 이 사이트를 망가뜨리는 일에 동참한 분이 꽤 있죠. 자신의 당장의 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나는 공부할 시간도, 능력도, 노력도 하기 싫으니 누구든, 그것이 사이트를 망가뜨리는 일일지라도 무조건 사이트에 올려라... 내 시간 절약되면 장땡이다. 올려라.. 올려.... 감사하다, 존경한다. 온갖 입에 발린 댓글을 달아대며 사이트를 망가뜨리고 선의의 회원들을 떠나가게 만들었습니다.


과연 누가 이 사이트에 도움이 되고, 이 사이트를 성장하게 할 수 있는지 진지한 고민을 영자분은 얼마나 해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글을 많이 쓰는 분들이, 시간 버리고, 돈도 안되고, 선의마저 무시당하고 강퇴까지 당하는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의 블로그에만 글을 쓰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좋은 컨텐츠가 있을 때, 이곳에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싹 없어집니다. 자신의 블로그가 있는 분들은 그곳에 쓰겠죠.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예.. 이번 글의 시작은 금지어 때문이었죠. 저 쓰잘데기 없는 금지어 좀 풀라고요.

개선을 좀 해주시던가... 다른 분들처럼 맘에 안드니 쫒아내시던가... 해주세요.


최소한의 여건도 마련되지 않는다면 블로그 몇 개 만들면 되죠. 뭐...

이런 분들 많았고, 저에게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곳에도 아직 애정이 있으므로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쪽지로 보내지 않고 게시판에 쓰게 되었는데.. 뭐 공개서한 정도로 해두죠...

이 사이트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면, 사이트의 앞 날에 대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취지에서...


회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은 아직 남아있다는 의미에서 입니다.


내 사이트도 아닌데 뭔 놈의 글을 이리 길게 썼나 모르겠네요. 바로 이 점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내 사이트도 아닌데, 애정도 없는데 누가 정성스런 글을 쓰고싶어 하겠냐는 것이죠. 지금 글 쓰고 있는 사람은 아직은 글을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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