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나온김에 컴터얘기 ^^
2013.06.28 22:31
여차저차 개인적 친분이 있는분과 대화중에 "나는 윈도 오로지 영문판 순정(오타수정 합니다 ^^)만 고집해"
라는 부분에서 "왜" 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시더군요 이런저런거 다 제쳐두고라도 그냥 설치만 해봐도 그 차이를 느낀다는거죠
구동되는 소리부터가 다르다는 ^^
분명 이는 일리있는 의견 이기도 합니다. (더우기 그분이 컴터가 능숙한분이 아니기에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나름 상당한 내공을 발산 하시는 분들 가운데도 이런말 하시는분 있습니다.
분명 타당한 부분이 있다는건 우선 인정 합니다.
다만 이는 "순정" 의 어쩌면 당연한부분 일겁니다.
자동차를 사려고보면 "순정" 형태의 노멀 버전과 이런저런 옵션을 잔뜩달고나오는 디럭스등의
서로다른 조건을 보게 됩니다.
저는 튜닝된 윈도우(트윅 이라고도 하고 최적화한것 이라고도 합니다.)나
튜닝된 자동차나 그 원론적인 차이가 크게 다르지않다 생각 합니다.
일테면요 노멀 버전의 자동차를 사는데 구지 "레자(인조가죽<비닐>)씨트"를 끼워 준다는거죠
어쩌면 그게 좋아보일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겨울엔 차갑고 여름엔 땀차고 그 단점 이루 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먼지가 덜난다 라거나 물기가있는 종류를 흘렸을때 청소가 용이하다 라는 장점은 인정해야겠죠
즉 분명 "호불호"는 갈린다는거고 이중 어느것에 가치를 두느냐에따라
순정 (노멀)은 좋기도 나쁠수도 있다는 겁니다.
겨울엔 스노우타이어 광폭으로 달고
주 사용처가 비포장이 많다면 쇽업쇼바는 올려진것이 좋을겁니다.
고속도로의 장거리 고속주행이 많다면 오히려 반대로 낮은 차고와 광폭타이어 정도면
거기 인터쿨러 정도라면 좋겠죠 가속의 짜릿함이 있을테니까요
안전을 위한 에어백이나 가드스포일러류 혹은 범퍼류 역시
안정성엔 좋겠으나 고속주행은 좀 저해하는 요인도 됩니다.
하고픈말은 이런겁니다.
대부분의 최적화버전은 "맞춤" 이 되어야 가장 이상적이 되는겁니다.
그것이 갈수록 기성화 됨으로서 순정의 정도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시도로 작용 되는것 같고
이는 범용적 측면에 주안점을 두는부분 이라 생각하며 이역시도 인정 합니다.
"초보" 분들은 역시 순정이 그리고 대기업의 정품이 우선 안정적 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상황에 쓰임에세 맞도록 최적화된 윈도우야말로
컴터사용의 꽃 아닐지 싶기도 합니다.
그것을위해 "고수" 가 되려 노력하는것 일테구요
컴터를 자유자제로 사용하는것...그것 이야말로 고수의 고수만의 특권 일테니까요
순정도 그리고 트윅도 분명 장점을 가집니다.
그러나 맞춤제작된 남의옷을 내몸에 안맞는것만 탓 하다보면
결코 그 숨겨진 기능성은 알수 없을겁니다.
맞춤이 손이 많이가고 그래서 비쌉니다.
그것이 양산 되었다면 더이상 맞춤은 아닌거죠
남보다 유독 튀어나온 뱃살을 자조 하셔야 할겁니다.
"기성복은 사이즈가 작아!" 라고만 할건 아니란겁니다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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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모 2013.06.28 22:35 -
나 Boss 다! 2013.06.28 22:46 그보다는 최초 유포되는 시험판들포함 리테일 버전은 항상 영문이 가장 빠릅니다.
성질 급한 사람들은 그래서 우선적으로 영문을 더 빨리 접하게되는거죠
그리고 이윽고 개량된(언어팩 적용된) 버전이 나오면...옷을 하나쯤 더 껴입은것같은 느낌은 당연히 들겁니다.
그 바탕이 원래 비대한몸 이었다면 그닥 차이를 모를수도 있습니다.(시스템 성능)
그러나 워낙 날렵한 사람이 적응 하기엔 둔하다 싶은 의식이 강할거 같군요
순정의 통합된 버전...에서도 "언어" 부분을 일부 지우는 이유처럼
"불필요한" 것들을 삭제하는것이 튜닝의 기초 입니다.
그러나 과하다보면 여타의 것들까지 삭제를 하게되고 이것이 차후 "안정성"에 악영향을 주는것이고
그밖의 "확장성" 부분에서도 걸림돌이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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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 2013.06.28 22:47 멋저부러!! 어이구취해! 사사사철 취해 있으니 정신은 몽롱허지만
보스님은 이 글에서만 봐도 아는것이 넘쳐라.
쓰잘대기 없는 언쟁에 가담하지 말구 요로큼만 하믄 인기 짱이 겠시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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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6.28 23:25 제가 연예인이 아니라 인기 그닥 가치를 못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 자체의 가치를 허접으로 가져서 일겁니다.
물론 전체를 그리 생각 하는건 아닙니다. 이역시 호불호 라는게 있어서 ^^
암튼 아는거 쥐뿔만치 엄꾸요
다만 생각만 마던걸 말로 끄적인겁니다.
개인적인 얘기 하다보면 무심결에 툭 튀어나오는 정치타령처럼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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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2013.06.28 22:51 튜닝에 끝은 항상 순정....
윈도우 자체도 원래는 영문버젼이니까 영문 버젼이 더 낫지 않을까요?..순정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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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6.28 23:02 기본적인 (순정의) 윈도우도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삭제하는 과정중 오류는 발생 합니다.
여기에 특정 구성요소를 대폭 날려버린상태의 튜닝품 이라면 당연 그 부분에서 더 취약한것도 맞구요
그러나 잊지않아야 할 부분은 입고있는옷(튜닝)이 혹시 동복으로 거기에 최적화한부분이 아닌지 입니다.
대부분의 맞춤은 수트 이지만 다기능성엔 취약한것이 사실 입니다. ^^
인정할건 인정 해야죠
영문의 윈도우가 원판이 맞습니다.
그러나 한글화 하는것은 역시나 "성능" 이 아닌 "기능(초보자 또는 영문 부적응자)"을 우선한 부분 이겠죠
비유 하자면 우리나라 순수 한글문학 소설을
영문화 하여 발간 한다해도 그 (영작자) 의 수준이나 (문학) 이해도에따라 많은 차이를 가질거라 봅니다.
영어대사중의 "쉩" 이란 단어는 뻔한뜻을 가진 간단한 단어 입니다.
그러나 환경에따라 미묘한 전혀다른 의미가 될수도 있는겁니다.
비유 직유 은유 의 차이가 그런차이 일테구요
그러나 개개인이 같은것을 보더라도 차이를 느끼는것과같이
작가 영작자 옮긴자 등의 개개인의 주관과 결합하면 또 원본(순정) 과는 달라질거라 생각 됩니다.
그림동화 의 잔혹성을 제가 어릴적엔 전혀 알수 없었습니다. 또 누구도 말하지 않았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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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3.06.28 22:54 순정을 쓰며 내 컴질 스타일에 맞춰가면 그게 바로 최적화된 트윅인거죠. 뭐 별다른거 있나요?ㅋ
영문 순정으로 시작해 sysprep작업 후 iso이미지 떠놓은게 내겐 최고의 트윅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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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6.28 23:03 그럴겁니다 보통님의 전용맞춤 버전이며 다른분들께는 어찌 보일지 몰라도
아마도 최고의 트윅버전 인거겠죠 ^^
제 경우도 이전엔 이러저러한 튜닝질 잔뜩 해놓고 쓰는 유틸들 설치해서 백업을 해두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하도 버전업 되는 자잘한 유틸들이 많은데...
갈수록 덩치큰 녀석들도 그런추세로 버전업질을 하더라구요
귀차니즘이 발동하야...^^
도저히 만족못할 상황이 되면 윈도를 밀어버립니다.
그제서야...고스트 떠놓앗어야...하며 자조 하는거죠 ^^
그래놓고 또 얼마전 윈도를 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설치시 애초 자잘한 문제점을 가진 튜닝 이더군요
그래서 그냥저냥 미루고 있습니다. 애초 불만족스런 설치 였으니...설치부터 뒤집어야할 버전인거죠 ^^
시간이 갈수록 그럭저럭 버전이 되가니...아이러니 할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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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6.28 23:32 제가 하고자했던 말의 요지는 평소 "오프로드의 거친 질주"를 원하는 사람이
"완벽튜닝 티코" 씨리즈를 선택 하지는 않았을거란 얘기 입니다.
아울러서 튜닝의 끝이 순정이 아니라 순정 이야말로 "튜닝"을 위한 기본뼈대 라 말해야 맞을겁니다.
물론 그 가치를 느끼는것은 각자의 주관적 판단 일테구요
그 주관적 판단을 "객관성이 입증된" 진실이라 말하면 많이 부족할거라 생각 한다는 겁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보여진 일부분 만으로 판단하면 오해의 시작 일뿐이다 라는겁니다.
윈도우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그램도 유틸리티도 구동되게하고 이를 유지 관리 보수하는 "운영체제" 이니까요
PE 라는 최소화된 형태가 아닌 모든것이 포용된 형태여야 한다는것
모두를 포용한 PE 가 사족 이라면
모두를 빼버린 윈도역시 빛좋은 개살구 일수 있는겁니다.
이는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의미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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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별 2013.06.29 00:10
"PE 라는 최소화된 형태가 아닌 모든것이 포용된 형태여야 한다는것"
위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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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비 2013.06.29 18:51 그래서 좀비피시 양산 하는것두 도움이되지 보스가 양산한 좀비 피시들구 좀비옹호하는인간들 참 불쌍해보인다 ㅋ갈대는없고 고작온다는게 윈포야 ㅋㅋㅋ 설마 이토도 가것지 오유야 당근가겠지만 설자리는 없을테구 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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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6.29 20:29 버러지 수준 이란게...^^
다 니들같지 않단다...
니까짓 뇌도없는 버러지가 뭘 알겠니 ^^
그러니 지들 스스로 버러지를 자랑스레 생각들 하겠지만
어디에서도 환영받지못하는 찌끄레기들 그중의 낙오그룹 그들중 왕따들이 니들 버러지인건
이젠 대부분 알아 니들 버러지만 모르지 횽아글에 주어는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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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전에 영문 깐다는 분들 많았죠.. ㅎㅎ;; 저도 몇번 하다가 맞들려서 하다가 결국 게임 때문에 포기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