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세상을 3일만 볼수있다면...

눈과 귀가 열리지 않은 헬렌 켈러 여사가

'3 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이란 수필을 쓰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만약에 내가 3일 동안만

볼 수만 있다면

첫째 날에는 친절과 우정으로

내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준

사람들을 보고 싶다.

손으로 만져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의 내면적인 천성까지도

깊숙히 보고 싶다.

사랑하는 친구들을 모두 보고 싶다.

오후가 되면 오랫동안

숲속을 산책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흠뻑 적시고 싶다.

 그리고 감사의 기도를 하고 싶다

둘째 날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밤이 낮으로 바뀌는

가슴 떨리는 기적을 보고 싶다.

그리고는 박물관으로 가서

손끝으로만 보던 조각품들을 보면서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싶다.

예술을 통하여 사람의 영혼을

탐색해 보고 싶다. 그 날 저녁에는

영화나 연극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내 손의 감각으로는

도저히 알아차리지 못한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보고 싶다.

셋째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평범한 길거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일상생활을 이해하고 싶다.

도시의 여기 저기에서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눈여겨보며

그들이 어떻게 일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고 싶은 것이다.

저녁이 되면 또다시 연극회관으로 가서

인간의 정신에서 우러나오는

희극의 함축된 의미를 감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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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 뛰어넘어야할

아무런 한계가 없다면

우리가 하는 경험들은

결실의 기쁨을 잃어 버린다.

어둔 골짜기을 지나가는 고난이 없다면

산 정상이 서는 기쁨도 사라진다.
-------------------------------헬렌 켈러

많은 사람들은 눈이 보여도 못 보는게

있을겁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눈이 보여도

보지 못 하는게 너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헬렌 켈러는 사물을

보지는 못해도 거기에 담긴 영혼은

보지 않았을까요..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고..

남의 잘못 된점만 바라보게 된다면..

눈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글인것 같고,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를 알려주는

글 인것 같습니다....

헬렌 켈러가 눈을 볼수 있다면..

아마 실망 할수도 있겠죠..

세상에는 좋은것만 있는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