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컴의 역사(퍼온 글입니다)
2013.03.15 10:59
모델명 : SE-8001(삼보엔지니어링 - 현,TG삼보컴퓨터)
사 양 : CPU속도 - 1Mhz , 메모리- 48kb
가 격 : 1,000만원(당시 대기업 월급이 25만원)
참고로 우리나라의 컴퓨터 역사를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937: 최초의 전자 디지털 컴퓨터, ABC (John Atanasoff, Clifford Berry)
1943: 최초의 대규모 전자 디지털 컴퓨터, ENIAC (John Mauchly, Presper Eckert, Jr.)
1945: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주요 개념 정립 (John von Neumann)
1951: 최초의 상업용 전자 디지털 컴퓨터, UNIVAC I (Presper Eckert, Jr.)
1952: 컴퓨터 대규모 생산 시작, IBM model 650
1957: FORTRAN 프로그램 도입
1965: BASIC 프로그램 개발 (John Kemeny)
1967: 한국에 컴퓨터 최초 도입 (1967년 4월 경제기획원 조사 통계국)- IBM 1401
1967년 5월 생산성본부에 도입된 FACOM222(일본의 후지스제작)기종은 비공식적으로 최초이다.
1970년대 초반: 컴퓨터에서 최초로 한글 입출력
1974: 최초의 상업용 퍼스널 컴퓨터 (Altair computer)
1976: 퍼스널 컴퓨터 보급(국내에서 최초로 생산된 국산 컴퓨터-ORICOM-540기종), Apple (Steve Wozniak, Steve Jobs)
1980: IBM PC (IBM/MS-DOS개발, Bill Gates)
1981: 한국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 개발 (SE 8001, 삼보엔지니어링, 가격 : 1,000만원)
본격적인 대량생산 컴퓨터로 1981년 1월 개발, 그해 11월에 캐나다로 수출되어 국내최초로 수출된 컴퓨터가 된다.
1981: Apple용 한글 입출력 처리 프로그램 개발 (CALL 3327, 8 bit용, 류백현)
1982: 퍼스널 컴퓨터 대규모 판매 (Intel chip 8086/8, 300만대 이상)
삼보엔지니어링이 1982년 개발한 두 번째 PC '트라이젬20'이었다.
가격은 42만9000원으로 여전히 비쌌지만 1982~1983년 6000대가 팔렸고, 이 가운데 개인이 구입한 수가 1000대였다.
트라이젬20의 성공은 금성사(현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대기업의 PC시장 진출을 불러왔다.
1983: 정보산업의 해, 컴퓨터 5000대 전국 학교 배포
1984: PC AT (80286), Apple Macintosh
1987: PC 80386
1987: KSC 5601완성형코드 (행망코드) 발표
1989: PC 486 (120만개 트랜지스터를 집약한 규모의 인텔 칩 사용)
1989: 한글 출시 (이찬진외), 한글도깨비 출시 (최철용), KETEL, PC-Serve 시작
1990: Windows 3.0
1993: Pentium PC (310만개 트랜지스터)
1995: Windows 95 (10 million instructions), Pentium Pro PC (550만개 트랜지스터)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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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3.03.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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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3.15 13:03 제가 다니던 중학교가 "동부이촌동" 이라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던지역 이었습니다.
어느날 하교길에 장사진을 이룬곳이 있더군요 아마 중학2년때였지 싶군요
대우 와 엘지 둘중하나 였던거 같은데...^^
카세트테이프 같은걸 끼우고 거기 데이터가 기록되던 퍼스널 컴퓨터에
B/W 모니터 였던거 같구요 딸랑 키보드하나같은 퍼스널 컴터...
이미 예시된 문자들에 Play 명령어를 입력하면 단음이 연주되던 기억이 나는군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80년대초반 이었습니다. 수년뒤 삼보의 헬로맥! 하던 광고가 시작 되었구요
텔런트 안재욱이 아마 광고했던거 같은...
그저 나와는 다른세계의 그런관계 였습니다.
거의 20대가 다 되었을때 486DX라는 컴터를 친구집에서 첨보고 그림판 하나만으로 두어시간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용 컴터도없이 그래픽 운용기능사 자격증을 딴다고...^^
암튼 컴터 없어도 딸수는 있더군요 다만 대부분의 과정을 걍 외워야 했다는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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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당당 2013.03.15 14:14
그 시절엔 다 그랬습니다.
실제로 컴은 구경도 못하고 이론으로만 배우고, 자격증도 따고......
그러다가 플로피 디스켓 넣고 부팅 시키고......
현재하고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실감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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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3.16 04:38 제가 자격을 획득한건 98년도 였어요 ^^
98이 나오고 R2버전이 나돌고 컴터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은 무릴 헤서라도 컴터쯤은 장만하던 시대였구요 ^^
제 경우는 나이도 글코 고작 자격증 따려고 컴터 산다는게..."과소비" 같았거든요 ^^
그럼에도...컴터있는 친구녀석은 뭘하다 막히면 컴터도없는 제게 물어보던...^^
그까이꺼 대~충 위에 메뉴는 뭐뭐있냐 편집(Edit) 항목을 눌러봐라...보이는게 뭐냐...이런식 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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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당당 2013.03.16 10:10
네..
전 79년부터 공부 했습니다.
언어를 배운게 전부지만......(포트란, 코볼)
컴을 구경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시대였죠.
그 시절과 비교하면 요즈음은 말 그대로 신천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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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당당 2013.03.15 14:19
우리나라 최초의 컴퓨터 광고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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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3.16 04:39 제가 첨 본것보다 더 구형 이군요 ^^
전시가 가능했던때라 아무레도 훨씬 나중에 제가 본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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