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새로운 운영체제에 취착하는 것일까요?

하!  또 시작.

세리아가 붓다의 가르침을 논 하는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

일단 글 내용은 다 맞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윈 8 에 관심을 두는 것은 타인을 염두에 둔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게 아닙니다.

또 많은 이들은 윈7 과 윈8 을 같이 사용하고 있죠. 당장 저부터도 그렇고..

그저 early adopter 이거나 이 웹사이트 특성상 그런 것이죠. 윈도에 관련된 포럼이 새로 배포된 윈도에 대해 언급이 없다면

웹사이트 정체성 자체가 사라지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님의 글이 적용되는 이들도 있겠지만 모든 이에게 일반화시키기는

곤란한 거 같네요. 게다가 경전에서 '고정불변한 실체 없음'을 읽는다고 해서 '고정불변한 실체없음, 즉 무상' 을 깨닫게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님의 글 자체는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기독교인들이 원수를 사랑하라는 구절을

읽었다고 해서 모든 기독교인들이 원수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건 아니지요. (기독교인인 저를 포함해서)

오히려 이 글은 새 운영체제에 관심을 두는 이들을, 타인으로부터 우월감이라는 부질없는 쾌감을 얻으려는 자들로

매도하여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그거야 말로 불교에서 지극히 경계하는 '아만' 이죠..

님의 논리대로라면 

이미 새로운 운영체제에 취착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머 땡중이 나와서 왜설법이야 

별맛갓인간이 나와서  별짓다해요

신고를 드립니다 ^^

ㅋㅋㅋ 이해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좋게 넘어가도 된다는

어제와 오늘, 주말이어서 절에 가는 날인가요?

'세리아'님은 중생계몽에 왜 이리도 집착하는 것일까요?

고요한 경지(열반)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 수련과정인가요? (고요한 경지에 이른 분인줄 알았습니다. ^^)

그래서, 이렇게 집요하게 집착하시는 건지?

여기 회원님들을 구제하려는 집착을 '세리아'님이 먼저 내려놓으시고 그런 집착으로부터 해방되셔야, 집착을 버리라는 '세리아'님의 설법이 가치가 있고 효력이 있지 않을까요?

'세리아'님 말씀처럼...

구제받을자와 구제받지 못할자는 이미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세리아'님이 자신의 주관적 생각(유아)을 버리고 '윈포회원들을구제하겠다.(구원할 수 있다는 착각)'는 집착을 버리면 '세리아'님이 꿈꾸는 열반의 경지 즉, '고요한 경지'에 이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윈포회원들을 구원하려고 번뇌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구원여부가 이미 정해진 그들을 구원할 수 있다는 착각을 깨달으면, 그 중생을 구원하려는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고 번뇌로부터 해방되어 '세리아'님이 꿈꾸는 열반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

좋은 주말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 내용추가 *

마치, '잘난체하지 말라!'는 말을 빙빙돌려서 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조건에 따라, 우월감과 좌절감이 같이 일어나니 이는 곧 번뇌의 시작이다.

따라서, 새로운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번뇌를 벗어나 열반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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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들으면 거북하겠네요?

MS에 먼저 새로운 운영체제를 연구개발, 생산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선일 듯 싶네요.

처음부터 Windows 8이 없다면, Windows 8에 집착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할테니까요...

'세리아'님은 윈포에 오시기전에 MS부터 구제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MS는 Windows 8을 만들어내고 소비자는 그것을 구매하려는 욕구가 생기도록 이미 그렇게 정해진 것 아닌가요?

자신의 존재감 입증 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