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어케 봐야할지?
2012.09.16 10:55
나른한 일요일 이곳 저곳 드나들다 싸이 대박 소식을 따라가다 무슨 한류사랑 카페인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정말 가관이더군요
미국이 싸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현재 악화된 미국경제문제의 화제전환용으로
연일 띄워준다는 글이 당당히 올라 있더군요. 동의하는댓글도 많이 달리구요
유투브동영상에도 어떤 한국인이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하더군요.
왜 이럴까요
미국정부가 할일이 없어서 손바닥만한 나라 지들로서는 이름도 모르는(처음에는 psy 를 미국인이나 영국인들 대다수는 싸이로 부르는줄 몰라 피에스와이로 불렀다하네요.심지어 영국BBS 라디오 DJ조차도)무명에 가까운 가수를
유투브에서 끄집어 내 미국인들의 의 몸을 흔들게 만든다고 하는지
왜 우리 주위에는 남 잘되는꼴을 못보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뭔 불만과 시기심으로 가뜩찼는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인터넷에 떠도는 주워들은 정보가 진리인냥 이곳 저곳으로 퍼나르고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고
서슴없이 결론을 내리고 목소리를 높이는지
왜곡된 정보를 여과없이 받아들이는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접속하는 포털이 중국 SOSO라고 발표한 저런 쓰레기 정보를 (soso는 중국내에서도 3~4권밖으로 밀리는게 현실인데) 여과없이 받아 들이고 그걸 또 이사떡 퍼나르듯이 이 카페 저 블로그에 도배해 되는 건 우리나라가 IT강국이고 인터넷 표현의 자유라서 그런다고만 이해해야하나요?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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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별wp 2012.09.16 10:59 -
내리사랑 2012.09.16 11:28
이런 생각
그럴수 있다고 여겨요.
우리 IMF때 연일 박세리를 뜨우던 생각 납니다.
어쩌면 어려울때 그래도 신나는 음악이라도 있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정치는 권모술수 그렇게 해석 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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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hcn 2012.09.16 11:44
우리가 박세리를 띄우던것과 미국에서 싸이가 뜨는것과는 비교는 좀 그렇지요.
문제는 그걸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그게 일파만파 급속도로 퍼진다는게 더 문제구요.
정치 권모술수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본인의 판단만으로 정의내리고 인터넷으로 전파시키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중국 보이시리 사건때 어느 여학생이 "대통령 아저씨 너무 하네요 이제는 중국정부와 짜고
중국에서 일벌여 국내문제를 한국에 큰 여파가 올수있다는 국제문제로 무마하려드는군요"라는
글을 보고 전 정말 기절할 뻔 했습니다. 물론 어느 정치댓글알바넘 짓이겟지만
개념없는 글이 난무하는 인터넷 상황이 어이 없어 올린글입니다. 좋은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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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2.09.16 12:27
박세리와 싸이의 비교는 어려울때 청량제 역활을 할수있다는데 서 비교가 맞고요.
내가보고 느끼는 시각과의 차이를 여과없이 받아들인다고 하시는 말씀에 동의 할수없습니다.
어떤 사물을 위,아래,각곳에서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보이시리 사건내용을 잘모르지만 국내문제를 국제문제를 더부각시켜 시간을 보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여학생 생각이 틀렸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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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hcn 2012.09.16 12:40
중국정부가 한국정부가 요구한다고 정치공작에 동의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틀렸다고 보지 않는다면
중국과 한국정부가 설령정치적으로 역학적으로 얽매여 있다치더라도
보이시리 사건은 중국중앙권력다툼문제로 한국정부가 아니라 미국이요구해도
콧방귀도 안뀌는 문제입니다. 사실이 그렇다면 중국정부는 그걸 오히려 역이용해 한국을 잡아먹을듯이
달라들었을겁니다. 그리고 대통령아저씨라고 칭하며 대외정치공작을 비난할 만큼
우리나라 정치에 관심을 보이는 어린여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내리사랑님이 보이시리사건이 뭔지도 모르신다면서 틀렸다고 보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그 또한 모순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사물을 위에서 보던 아래서 보던 시각의 차이가 그 사물의 본질을 왜곡시키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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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2.09.16 13:22
님의 말씀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글은 보이시리사건 내용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을 또다른 사건으로 덮거나 뒤로 늦출수 있듯이 박세리 싸이 의 경우도 사람의 아픈기억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이야기고요.
사건내용은 논점에서 벗어났다고 봅니다.
인용하자면 어떻한 사상이던 비판의 대상은 되지언정 비난이나 멸시의 대상은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사물의 본질을 그누구도 모르고 보고 느끼고 사고하고 경험하고 확인하면서 알아나간다것이 제 생각입니다.
인용하자면 너의 사상의 동의 할수없지만 그로인한 탄압을 받는다면 같이하겠다.^^
원래 그래요 인터넷 언론이라는것이
조작해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이 네티즌이고
전문지식이 없어도 있는척하면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이 네티즌이고
조작이 너무나 쉽습니다.
인과관계 무시해도 되고 논리 무시해도됩니다.
뭐라고 봐야할까요.. 당연하다? 잘나가면 시기하는 사람이 있으니 당연하게 보세요.
어차피.. 뭐 대응해야될가치를 못느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