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개념 없는 사람들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2012.08.13 21:08

파시피카 조회:2176

제가 12가구가 사는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한층에 3가구가 사는 빌라 입니다
앞집에 1년전에 새로운 사람들이 입주 했는데 집주인이 아니고 세입자 입니다
문제는 이 세입자 집안에 20대 남자 두명이 개념을 상실한 사람들 입니다

이사 오고 일주일쯤 되니 친구들 열댓명을 불러서 옥상에서 밤새도록 술파티를 
벌이고 담배와 가래침과 온갖 쓰레기를 옥상과 계단에 무단 투기 하고 건물 밖에서
까지 소란을 피웠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가족은 자다가 모두 깨버려서 설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역시나 청소는 안합니다

그 덕분에 옥상문을 잠가 버렸습니다 

제가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참에 참치캔을 재떨이로 놓고
사용하면서 꽉 차면 비우는데 한동안 소란을 안피우더니 이번에는
옥상문이 잠기자 여름에 계단참에서 스무살 넘은 남자놈들이 팬티만 착용한 채로 친구 7~8명을 불러 들여서
계단참에서 담배와 가래침으로 재떨이는 물론이고 계단까지 가래침으로 도배를 시켜놨더군요
제 어머니 무서워서 옥상에 세탁물 널러도 못갔습니다

이거 실제로 보면 구역질 나서 가까이 가기도 힘듭니다

덕분에 전 재떨이도 버려야 했으며 개인 재떨이로 깡통하나 구해서 담배 피울때 마다 
깡통들고 나가서 담배 피우고 깡통에 담뱃재를 담아서 갖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서 앞집에 큰애가 군대 입대를 하면서 조용해 졌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앞집에 작은놈이 옥상문 앞에다 대소변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에 화장실이 있는데 대체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아 환장 ㅠ_ㅠ)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세입자 아주머니에게 항의 했습니다 
그 집 자녀가 옥상문에 대소변을 봐서 냄새 때문에 이용을 못하겠다고 계단 청소 하라고 
아니면 집주인에게 항의 하겠다고 그 아줌마 제 앞에서 바로 아들한테 전화 하더니
"너 옥상문 앞에서 오줌 누었냐?" 라고 묻는데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대답 : 집에 화장실이 있는데 내가 왜 거기서 오줌을 누겠어? 
(이런 $%^&$ 오줌 누는걸 직접 봤는데 저따위 거짓말을)
그 아줌마 오히려 절 거짓말 쟁이로 몰아 붙이고 감시 카메라 붙이자는 황당한 소리를 하더군요 ㅡ_ㅡ;

그래 놓고는 옥상 계단을 마른 빗자루로 대충 쓱쓱 문질러 놨더군요

근데 아시겠지만 다른 사람 소변 냄새가 마르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물청소도 아니고
마른 빗자루로 그걸 쓱쓱 문지른다고 냄새가 지워지겠습니까? 
그걸 청소 랍시고 생색을 낸것 뿐이라는걸 모를줄 아나 봅니다

옆집에서 연락을 했는지 며칠후에 집주인이 직접 왔더군요
그러더니 옥상 출입도 안하고 한동안 올라가지도 않게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디어 다시 문제가 터졌습니다

군대 갔던 앞집 큰아들이 휴가 나왔나 봅니다 
또다시 열댓명 집에 불러들이더니 술파티를 벌였나 봅니다 옥상문이 잠겨 있으니
옥상은 아니고 집안에서 술쳐먹었나 본데 똥오줌은 왜 또 옥상 계단에다 방뇨 하는지
미치겠네요 지금 저희집 현관문쪽이 분뇨 냄새로 가득 찬 상태이고 똥파리가 윙윙 거리고 있는 상황 입니다

구역질 나서 현관문 앞에 있지도 못하겠습니다 ㅠ_ㅠ

별 개념없는 가족이 이사오니 아주 그냥 환장 하겠네요 절반은 세입자들만 있고
몇명 있는 집주인들은 건장한 남자들 열명 스무명이 왔다 갔다 하니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고 아 갈수록 짜증이 치솟아서 머리가 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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