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터넷 이래도 되는것인지......?
2012.06.25 19:23
몇일전 sk브로드밴드에서 (106)전화를 받았습니다.
3년이 지났으니 3년을 연장하면 월 오천원씩 더 할인을 해준다는내용과 생각해보고 106으로 전화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sk인터넷을 몇년 썼는지도 모르게 큰 불편없이 사용해오고 있던터라 전화받은날로부터 몇일후 106으로 전화를 했더니 제가
3년이 아닌 40개월로 계약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해서 나는 40개월로 계약하지 않고 36개월로 요금안내를 받았고 36개월로 계약했다 했더니 가입서류에 40개월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아닌듯하여 어찌하면 계약서를 볼수 있냐 했더니 주민증을 팩스로 보내라고 해 보내 오늘 계약서를 받았습니다.
40개월로 되어 있더군요. 싸인으로 봐서 집사람이 한것 같다고 합니다.
저한테는 몇개월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3년을 더연장하려고 하는 사람한테 4개월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문제는 sk상담원(일반상담원,실장,과장)들의 행태입니다.
나는 해지가 아닌 연장을 하려고 전화한 사람이니 내가 계약한대로 36개월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했더니 이사람 말하는 내용이 가관입니다.
sk대리점에서 가입자한테는 36개월이라고 하며 40개월 할인요금으로 안내하고 가입자 모르게 40개월로 가입을 받았다면 이것은 소비자기만을 넘어서 사기이다라고 주장했더니 돌아오는 말이 가입자가 3년(36개월) 넘어 대리점에 책임을 물을수도 없고 수정도 안된다는것이며 예를 드는데 범죄에도 공소시효가 있는데 우리도 사용기간이 3년 넘으면 sk대리점이 어떠한 내용으로 가입자를 속여서 가입을 시켜도 sk본사에서는 대리점에 책임을 물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조목조목 따지니까 나중한다는 말이 가입자가 3년을 안내받았다는것을 sk본사는 모르는것이기 때문에 저보고
증명하라는것입니다.
기가막힐일입니다.(전체내용을 말씀드린다면 기가차지 못해 웃으실겁니다.)
연장하려는 사람도 이지경인데 개월수 사기당한 분들중에 부득이하게 옮겨야하는분들은 무조건 40개월약정요금으로 할인받으신것에
대한 위약금을 무조건내야 하는것이지요.
이와같은 상황이 저만 아닐것 같아 sk에 분명히 시정되어야 한다고 했더니 전화 말미에 마지못해 하는 말이 위에 시정요청을 하겠지만
시정된다는 보장은 할수 없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더군요.
더이상 예기해봐야 답이 없다는 생각에 전화를 끊었지만 답답해서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 상담을 했더니 소비자 보호원에서 하는말이
소비자 보호원에서 공문은 보내겠지만 강제성이 없기때문에 결과는 알수 없다고 하네요...
이거 소비자가 이렇게 무력하게 당해야만 하는것인지......
어디에다 예기를 해야 더이상에 피해자가 안생길런지....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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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2012.06.25 19:36 -
i엘라 2012.06.25 19:38
4개월만 딱 만료 하고 타통신사로 옮기세요..신규가입 혜택은 LG가 더 좋구 서비스품질은 KT가 좀더 좋습니다..^^
근데 뭐 대칭광랜이 다 거기서 거기인데 KT는 해외사이트나 온라인게임에서 핑이 더 좋다는 걸로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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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2012.06.25 19:47
문제는 잘못도 인정할수 없고 시정도 안된다는 sk행태에 대해 아무런 행동도 할수 없다는 답답함입니다.
저야 4개월만 더쓰고 타통신사로 옮겨도 피해가 없습니다만. 개월수 사기로 인해 안내도 되는 위약금을 내야하는 분들이
있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 보호원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된것은 맞지만 아무것도 할수 없다......이말과 무엇이 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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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로드 2012.06.25 20:28
증명할 수 있는 길이 없으니 답답하시겠습니다.;;
소보원도 별 수 없을 겁니다. 공증인 데려다 놓고 계약하신 것도 아니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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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2.06.26 03:26
음 맞는말이긴해요
직접적 관련성이 없으니 본사로선 책임질 이유도 없고, 어찌할 방법도 없습니다
결국 녹취하던지 서류 사인전엔 무조건 잘 보는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가입하면 무조건 직후에 로긴해서 계약조건 확인하면 됩니다 (가입직후 조건이 틀리다면 소비자보호법에 의해 해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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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89 2012.06.26 09:22
네, DarknessAngel 님 말이 맞는듯 하네요.
가입 후 바로 가입조건/요금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됩니다.
가입 서류가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가입조건을 확인해 보시는게 나중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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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89 2012.06.26 09:22
네, DarknessAngel 님 말이 맞는듯 하네요.
가입 후 바로 가입조건/요금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됩니다.
가입 서류가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가입조건을 확인해 보시는게 나중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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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2012.06.26 08:03 저도 거의 같은 경우를 당했네요.
SKB 맞구요. 36개월로 여직 알고 올 11월쯤에 만기되면 다른걸로 갈아탈까 생각중이었는데
타업체에서(케이블) 알고선 가입을 권유하길래 알아보던중 36개월이 아닌 40개월이었습니다.
웃기게도 인터넷전화랑 같이 했었는데 이건 또 36개월이라는겁니다.
직원이랑 실장이랑 전화질 한게 한 5-6번 되나봅니다.
전화 더럽게 안주더군요.
저는 그래도 당시에 설치직원이 주고간 워드파일을 3년 가까이 보관하고 있었던 덕분에........
가입개월은 수정못한다고 3개월 면제 시켜줬습니다.
계속 따져볼까하다가 실장이랑 직원이랑 지들이 가입시켜준것도 아니고 가입센터에서 그런건데 싶어서
그냥 3개월 먼제하는걸로 해결봤습니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같은 업체로의 재가입은...................결코 못하겠지요.
가입시 받은 계약기간이 명시된 서류가 있다고 해도 조금 버겁게 일처리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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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 2012.06.26 08:57
저도 그넘회사거 못쓰겠네요 8월달 이 3년말료입니다 kt로 갈아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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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피카 2012.06.26 10:10
현재 이나라에서 소비자로서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 권리를 찾을 방법도 없을 뿐더러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 보상 받을 방법은 더더욱 없습니다
어차피 통신회사에서 떠들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간 끝나면 가입 선물이나 받으면서
이동 하고 다니는게 최고 이고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한달 내내 끊질기게 a/s 요청하고
기사 하고 협상 해서 위약금 없이 해지 할수 있게 봐달라고 사정하는게 그나마 소비자 입장에서 할수
있는 마지막 대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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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하드 2012.06.26 10:14
skb 인터넷을 이용한 적은 없지만 주위에서 skb 광랜은 속도 측정에서만 광랜급이지 토렌트에선 쥐약이라고 하더군요
또한 유투브 심한 버퍼링까지 더해져서 불평들이 많습니다
위에분 말처럼 싼맛에는 lgu+ 쓰시고 퀄러티 면에서는 kt 가 지배적입니다
통신사들 다 고만고만 하지만 그나마 사후처리 면에서는 kt 가 가장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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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대로 이루리 2012.06.26 12:49
sk인터넷(주택) 사용중이지만 계약서 살펴보니 3년 계약되어있고 (애초에 약속한대로) 토렌토나 인터넷할때 속도 저하되거나 느려터지거나 하는일은 없네요 유투브 같은거 볼때도 버퍼링 걸려본적 없구요 ㅎㅎ (운이 좋은건지 ㅡㅡ;)
아직 계약기간 남았는데 벌써부터 고민스럽네요... 계속 사용할지 다른곳으로 넘어갈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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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묵향ll 2012.06.26 14:54
전 3개월쓰다 속도 안나와서 해지하고 lg 쓰다가 다시 자기들 말로는 장비를 교체해서 속도보장된다고
sk로 왔는데 여전히 속터지는 속도에 문제 많아요 핑도 들쑥날쑥하고..
보니 장비한계치까지 가입을 받는거 같더군요 ㅡ,ㅡ 그러니 몰리는 시간대는 인터넷 속도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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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크리너 2012.06.26 18:47
제경우는 FTTH스페셜을 3년쓰고 다시 재계약 하자길래 재계약조건으로 FTTH라이트로 상품을 바꾸고 대신
속도제한은 걸지 말라고 했더니 ok 해서 다시 케이티로 씁니다만 가격은 이래저래 네고치니 1.5만원으로
해주더군요. 이런저런 저렴하고 속도좋다는 상품들이 문제가 방학때나 주말에 사용자가 몰릴때도 속도변화없이
안정적이냐가 중요한데 KT FTTH는 언제나 업다운 95Mbps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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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tun 2012.06.26 20:32
문제 맞습니다.
그런데, SK본사와 가입점은 별도라는 게 문제입니다.
SK본사에서 가입점 관리가 제대로 안됩니다. 아니, 될 수가 없습니다. 새로 생기고 망하고 그런 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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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vature 2012.06.27 23:42
제가 잘몰라서 하는소리일수도 있는데 기업이 경쟁을 통해서 품질을 개선시키고 고객에게 최상의 대우를 제공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3사의 거의 독과점과 같은 형태와 담합(은 정확히 모르겠음) 때문에 불만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것 같아요.
- 본사하고는 대리점(공식이든 위탁이든 별정통신업체이든) 상관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
- 소비자만 피해당하고만 있는 실정인것도 사실인것이고여..
- 상담센터에서 가입해서 등록 사용한 것하고, 대리점하고 가입해서 사용했던 사람들하고는 차이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 두 곳다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가 잘 챙기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져.
- 대리점은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니.
- 약관도 수시로 바꿔 버려서 머리만 엄청 아픈 것도 사실이져.
- 소비자 보호원에 상담해 보실 수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