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도 불조심하세요 진짜 큰일날뻔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집이 주택인데

전화가 와서 다급한 목소리로 불이났다고

그순간 진짜 얼마나 놀랐는지

차타고 부랴부랴 집에가 보니까

저희 어머니집 바로 윗집에서 불이 났다고

이층 옥상에 가스통이 있습니다

저희어머니집하고 바로 붙어서 있습니다 불이났는집이

가보니까 소방차는 와 있고 불은 진화된 상태라서

진짜 바람이 안불어서 다행이지 바람이 불었다면

어떡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소방관에게 물어보니까

전기장판있잖아요 무슨장판 이려면서 TV에 광고 많이 했잖아요

그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군요

불난집에 얘기 엄마가 혼자 있었는데 얘는 어린이 집에 가고

다행이도 인명피해는 없엇습니다 천만다행이죠

저희 어머니 놀라서 약국가서 청심환 싸서 드시게 했습니다

다짜고짜 전화와서 앞뒤말 다 자르고 불났다고 옆에서 불이야 119 전화해라고 고함지고 잇었씁니다 동네 사람들이요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차타고 가는 도중에 집에 전화해도 안받고 휴대폰해도 안받아서

비상 깜박이 켜고 달렸습니다 신호무시하고요 다앵이도 경찰은 없엇네요

있어도 경찰 무시하고 달려을겁니다...

가보니까 불난집 이층은 다 타고 물바다라고 해야되나 소방차가 와서 물을 얼마나 뿌려는지

완전 물바다

님들도 조심하세요....얼마나 놀랐는지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겁니다...

10년 감수햇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