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밑에 교회에 대한글 보고 예전일이 생각나서 적어요

2011.09.18 07:25

나비popcorn 조회:1777

지금부터 조금 옛날얘길 할까 합니다

교회를 욕하거나 폄하하는 글은 아니지만 이게 교회를 다닌 사람의 최후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고딩때 교회 다닌다고 하던애들 그땐 잘다니더군요

다른 친구들 교회 다니라고 설득? 하고 다닙디다

좀친한 애들은 안다니던 교회 다 같이 다녔습니다

저까지 설득? 하더군요

전 그때 부처든 예수든 안믿었습니다 

집 어른들이 절을 다녀서 같이 다녔던것뿐 부처와는 인연쌓기 싫었습니다

근데 이친구가 제가 부처믿는줄 알고 부처는 인간이고 예수는 신이라 다르다 부처 믿어라 하더군요 

말은 되지만 종교 모독수준이었습니다

전끝까지 아무것도 안믿을 거라고했죠 포기하더군요


그애의 거이 모든친구들이 교회를 같이 다녓씁니다 저만빼구요 ㅋㅋ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들 성인이 됐습니다 

전아직도 어느종교든 믿지 안습니다 

그땐 교회다니라고 설득? 했던 애들과 넘어갔던애들 지금 다들 인생 종치고 살더군요

한애는 여친과 헤어졌다고 아무여자랑 막 원나잇하고 다니고 한애는 마약과 담배에 찌들면 막노동판에 다닙니다 

한애는 아직도 여자 근처도 못가면서 생활이 나아지지 안죠 

한애는 불량서클에 가입되서 불건전한 생활과 불건전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마찬가지로 마약에 중독되어 살더군요

또한애는 그집안이 가족들이 병이 걸려서 치료비 댄다고 엄청 힘들어 합니다


제가 알던 친구들 현재 근황입니다 

뭐저도 잘난건 없지만 남부럽지 않게는 살고있습니다 믿는 종교 없어도요


과연 교회를 믿어라고 하는 사람의 진위여부가 뭔지 교회를 믿어서 정말 안되는 일도 잘되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아는 애들이 전부 저렇게 살고있으니 까요

뭐 저런생활이 나쁘다고는 못하지만 또다른 안믿었던 애들이 너무나 평범하게 잘살고 있으니 비교가 되더군요


진정한 마음으로 예수를 믿는 이들은 잘되겠죠

그러나 꼬임에 넘어가면서 까지 자신과 가족과 친구들보다 예수를 더 믿게 하는 교회가 과연 옳은 일하고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왜 개독개독 하는지 이해가 조금은 됍니다


교회다니시는분이나 예수 믿으시는분

부탁인데요

주위 사람들에게 까지 믿음을 강요하지 말고 그들과 같이 종교논쟁을 벌이지 마세요 

님들은 그들과 친구지 그들이 님의 하수인은 아니잖아요


어느종교든 믿어라 믿지마라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설령 교황이라도요 

종교를 믿는게 아니라 그종교가 추구하는 어느 신앙심과 가치관 그리고 그종교가 바라보는 어느 신적인 존재입니다 

믿음을 주어야 하는 대상을 제대로 알아야 하죠 


강압적인 믿음은 독재정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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