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님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차 한잔하면서 나른한 오후를 즐기세요^^

넘 좋은 시를 한자락 읽으면서 읊어대니

춘삼월은 지낫건만 내마음이 요동을 치니

가슴속 춘삼월은 다시 오는것 같네요~~~

제 마음에 와 닿는 글 감사합니다.

참 좋은 시군요. 헌데 문득 생각해 봤습니다. 시인에게 이름 뒤에 님을 붙이는 것은 대중에게 알릴 때에는 합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차범근이라고 할 때 뒤에 님을 붙이지 않죠. 축구선수 차범근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이문세, 조용필 등 뒤에 님을 붙이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노무현, 이명박이지 이명박님, 김대중님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편의상 직함이 생략된 채 불릴 뿐이죠. (전직 대통령) 박정희 이지 이승만님은 옳은 표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시인, 소설가 등 특정 직업- 특히 문인들에게만 님을 붙이는 것은 아직도 예술인이나 운동인(스포츠맨)등을 경시하는 전통적인 유교 사상이 남아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저 울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