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답니다
2011.03.19 13:50
지역에 따라 발음의 차이도 크고 사투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발음의 차이는 있지만
미국 대학에서 권장하는 표준 영어 기준으로 설명할께요
warm 과 worm의 발음 차이
warm - 웜을 발음 할 때 오 와 어 의 중간 발음으로
worm - 웜을 발음 할 때 warm 과는 다르게 '어~' 발음으로
warm 이나 worm 처럼 얼핏 듣거나 발음을 해도 같아 보인다면
듣고 말하는 연습이 부족하거나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도 듣고 구별을 한다거나
발음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언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답니다.
언어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경우에는 답이 없답니다.
예를 들면 what을 발음 할 때 '왓'이 아니라 실제로는 '우(우는 약하게)왓' 이랍니다.
why도 '와이'가 아닌 '우(우는 약하게)와이'
world 도 '우월드' 랍니다. 왜냐면 W를 발음 할 때 W는 입술을 오므리고 숨을 내쉬면서 '우' 하는 발음을 쓰기
때문 이랍니다.
만약 world 와 word의 발음을 구별 못한다면 언어인지력과 표현력이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답니다.
미국에서 초딩 때 배웠던 것을 정말 오랫만에 설명하자니 조금 웃기지만 어쩔 수 없네요.
영어를 듣고 말 할 때는 상대방의 입술도 잘 보고 따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리스닝만 죽어라 하고 티비를 매일 본다고 되는게 아니랍니다.
영어를 발음 할 때 입의 모양+혀의 모양+비음의 섞임의 유/무+숨의세기 가 정확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못 알아 듣거나 웃기는 발음이나 어눌한 발음으로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매번 영어를 하면서 의식적으로 저런걸 신경쓸 수 도 없답니다.
뇌가 인식하고 반응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언어라서 미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터
매일 영어를 쓰고 않고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영어 습득을 할 때 언어능력은 당연히 떨어진답니다.
어쩔 수 없이 자신을 탓해야죠.
그리고 사전에서도 한국 영어 사전에서 사용하는 발음기호 체계보다
미국 영어에서 사용하는 발음기호 체계를 습득한다면 조금 도움이 된답니다.
wanna , want to
워너, 원투 단어를 놓고 봤을 때 스팰링상으로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은 경우는 딱 한 가지랍니다.
(wanna, want to, gonna, going to 들은 문법적 쓰임도 다르지만 문법을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생략)
want to를 '워너'로 발음 할 때: want to 를 빠르게 발음 할 때
want to 를 '원투'로 발음 할 때: 느리게 말하거나 약간 더 원한다는 것을 표현 할 때
(do를 같이 쓰면 보다 강하게 원하는 뜻)
그런데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하거나 많은 미국인들 조차도 학교 생활 하거나 문서를 작성 할 때
하는 실수가 있답니다.
말을 할 때는 wanna와 want to는 같이 사용하지만 문서 작성시에는 wanna 가 아닌 want to를 사용하는 것은
에세이(한국에서 말하는 리포트), 서신 그 밖에 공식적인 문서 같은 것을 작성 할 때
wanna 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답니다.
한국에서 리포트를 쓰는데 예를 들어 '~라고 생각되네엽' 이런식으로 쓰면 어떻게 될까요?
다만 아주 친한 친구를 사이에 글을 쓸 때는 편지더라도 wanna 를 쓰기도 하고
에세이 같은 경우에는 누가 말을 한 것을 인용하거나 ' ' 안에 넣어 wanna란 단어에 대한 설명을 하거나
할 때는 쓸 수 있답니다.
그러나 이런 작문의 법칙을 어기면 문장 구사력이 미려하지 않아 보이고 무식해 보이는 거랍니다.
미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았다면 에세이 쓰는 법은 학교 수업에서 필수 과목이거나
선택과목으로 배울 수 있고 관련 서적들도 많아서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답니다.
제대로 교육 받지 않은 사람이 논문을 쓴다고 상상해 보세요.
논문 내용에 '실험으로 알 수 있듯이 결과는 이렇게 되네엽' '~라는 결론을 낼 수 이써효'
'~라고 결론 지을 수 있죠' 를 사용한다면 심할 경우 논문 심사 탈락이랍니다.
친한 사이끼리 아니면 구어로만 생활 한다면 전혀 지장이 없지만
학교 생활을 한다면 저런 표현을 제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에 따라 무식한지 아닌지
아니면 개념이 없는지 다른 사람들에 의해 판단되어지는 척도가 된 답니다.
문법적인 문제가 문어와 구어가 구별되어 씌여져야 하는 에세이나 저널에
want to 대신 wanna를 썼 을 때 깐깐한 선생님이나 교수님은 다음 부터는 문서에서 사용 하지 말하는 코멘트를 달아
주기도 한 답니다. want to , wanna 뿐 아니라 구어적 표현을 문서에 쓰지 못하도록 제대로 교육
시킨답니다.
'그렇지요' 와 '그렇죠' 를 보면 문어에서 사용 할 때는 '그렇지요' 구어에서 사용 할 때는 '그렇죠'로
많이 사용 한답니다.
그리고 문서에 '그쵸' '글쵸' '그르네여' 라는 표현을 쓰면 어떻게 될까요?
무식한 바보 취급을 받는 답니다.
댓글 [7]
-
청년취업 2011.03.19 14:24 -
틱톡 2011.03.19 14:59 듣고 구별하는게 공부만 열심히 하면 거의 다 한다는건 말이 안된답니다.
공부 못하는 미국인이 공부 열심히 해서 영어 잘하는 걸까요?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warm 과 worm을 완벽히 구별하고 완벽히 발음하는데
청년취업님은 warm 과 worm을 완벽히 구별하지만 완벽히 소리 낼 수 가 없는 것은
청년취업님이 어려서 부터 영어를 제1언어로 배우지 않았거나 어려서 부터 제1 언어로 배워왔는데도
완벽히 소리를 낼 수가 없다면 청년취업님의 언어능력이 아주 낮은 거랍니다.
한국에서 중1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영어를 많이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르답니다.
저는 4살때 부터 영어를 제1언어 다시 말해 모국어로 배워 왔답니다.
제가 쓴 본문의 내용을 전혀 이해 못하셨나 보네요.
듣기가 완벽하다고 발음까지 완벽할 수는 없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이야기가 딴동네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에서 한국식 영어를 배워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있는 청년취업님의 문제를 지적한 거랍니다.
wanna 가 구어이고 want to가 문어 혹은 격식체를 모르는 사람도 있고
문법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더 많답니다.
내가 알면 남도 알거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내가 모른다고 남도 모를거라는 생각도 더욱 버리세요.
나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고 생각은 더더욱 버리세요.그리고 plz 이야기를 하셨는데 쉽게 설명하려고 글쵸를 썼답니다.
plz가 채팅용어고 글쵸도 채팅용어라는 건 아주 잘 알고 있답니다.
말꼬리 잡고 따지는 청년취업님 때문에 제가 일일히 그렇죠가 구어고 그렇습니다가 문어체라면서
한국어 문법까지 따져야 겠나요?
구어와 속어의 경계를 혼동한게 아니라
솔찍히 말씀드리면 청년취업님의 영어는 잘 못 배운 영어에다가 자기 세상에 빠져서
대상을 다르게 바라 보고 혼자 잘 못 판단하는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답니다.
말꼬리를 잡자면 제가 쓰는 한국어에서 문법적 오류를 지적하시는게 더 편할거랍니다.
정말 또 솔찍히 말씀드리면
한국식 영어에 빠져있는 청년취업님 이미 늦었답니다.
죄송하지만 완벽한 발음을 하시기에는 나이대가 안 맞아요.
쓰레기 발음을 쓰는 사람이 상공회의소에서 근무했다는 것은 청년취업님 기준으로 영어 잘하고 놀라운 실력을가진 사람으로 판단하는 거고 제 기준이나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는 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한다는 것이
별로 좋은 직장은 아니라거나 별로 아니면 평범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영어 발음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로 업무상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 하기엔 큰 무리가 있지만
청년취업님의 배경과 환경 등의 기준으로는 그 사람이 대단해 보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그 사람이 평균이하로 보인 답니다.
세상을 올바르고 넓게 보시면 좋답니다.
제가 보는 청년취업님의 영어 수준은
오랫동안 한국에서 영어를 배워 왔지만 한국식 영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배워온 영어 랍니다.
20년이 지나 warm 과 worm의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청년취업님이 스스로 말한 것이
그것을 100% 입증하면서 언어능력이 타인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초등학교 1학년 조차도 완벽히 발음 할 수 있는 것을 20년이 걸렸다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
문제 있는 거랍니다.
제가 보기에 청년취업님이 영어에서 헤매는 이유가 공부를 안하거나 못해서가 아니라
원래 언어능력이 떨어져 그렇다고 보인답니다.
-
청년취업 2011.03.19 15:29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습니다. 님 말씀대로
듣기가 완벽하다고 발음까지 완벽할 수가 없다는 걸 예로 들기 위해서 상공회의소 얘기를
한 것이고 20 년이 지나 제가 발음할 수 있었던 단어도 word 와 world 이지 worm 이 아닙니다.
제 글의 요지는 warm 과 worm 의 차이를 잘 발음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저한테 가르쳐 달라는 것이었죠.
이 덧글도 제 글과는 완전 딴 동네 이야기인 듯..
그리고 제 인생을 되돌아 볼 때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제 언어감각이 떨어진다고 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전 외국에서도 외국인들과 살았고 한국에서도 외국인들과 살았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건 외국에서건 외국인들이 저의 언어감각을 칭찬하던데요?
단지 저의 근본적 한계는 제 1 언어로 배우지 않았기에 일부 발음을 어떻게 정확히 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는 것..
그리고 학교 시절에도 그걸 가르쳐 준 선생님도 아무도 없었고요..
제가 삼십 대의 이 나이에 원어민처럼 발음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단지 warm 과 worm 의 차이를 극복할 팁을 제공할 회원님이 있나 해서 글을 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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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2011.03.19 15:34 제가 청년취업님의 입술을 손으로 잡아 당겨서 모양을 잡고 혀를 손가락으로 잡고 이렇게 발음하는 것이다는 정도까지 해줘야 하나요?
꼭 님은 님의 기준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려고 하나요?
말 할 때 마다 주변에 누구가~ 아는 사람 누구는~
청년취업님의 주변에 있는 사람과 다른 사람들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르답니다.
그렇게 이해가 안되나요?
'warm 과 worm 을 완벽히 구별하지만 완벽히 소리낼 수가 없으며, word 와 world 를 완벽히 구별했지만 실제로
제가 이 두 단어를 소리낼 수 있었던 건 중 1 영어 배우기 시작한 지 20 년 지난 불과 작년 초였습니다.'
이렇게 말하셔 놓구선 뭐라고 말씀 하시는 건가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warm과 worm을 말하는 것이라고 알 수도 있고
word 와 world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게 worm,warm 이나 word, world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 소리낼 수 있었을 때까지 걸린 시간이 20년이 지났다는 거랍니다.
자기가 말을 하고도 이해를 못 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worm 과 warm의 발음의 차이와 발음하는 요령을 분명히 본문에 설명해 드렸는데도 본문을 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발음법의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시던가
그냥 알아서 하세요.
귀찮네요.
받아들일 준비와 받아들이는 자세 그리고 받아 들이는 능력이 안되는 사람한테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더군다나 정상이 아닌 것 처럼 보이는 사람한테는 더더욱이요.
ㅅㄱ하세요. -
청년취업 2011.03.19 15:55 이건 또 무슨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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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돈 2011.03.19 21:25 문법은 자신있지만 발음과 듣기는 꽝인사람으로서,,, 이런글을 볼때마다 마른날 단비같은 심정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들어오지만
어째 글들의 내용이 아름답지 못한~~그래도 고수분들의 설전이라 서로 싸우는 대화에서도 지식을 얻고 갑니다
-
갈밭 2011.03.20 06:55
어떤식으로 표현할까 하다가 하우돈 님 표현대로 설전? 이런 설전? 말입니다. 한국 글중의 차근차근...
두 분다 모조리 깡그리...? 함바집 노가다^_^ 식당에서 뵈온 분들....정겹지요 두 분 이 담에 인연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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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구별하는 건 공부만 열심히 하면 거의 다 하죠.. 문제는 자기가 구별한 그 발음을 스스로 소리낼 수 있느냐 하는 것..
저도 warm 과 worm 을 완벽히 구별하지만 완벽히 소리낼 수가 없으며, word 와 world 를 완벽히 구별했지만 실제로
제가 이 두 단어를 소리낼 수 있었던 건 중 1 영어 배우기 시작한 지 20 년 지난 불과 작년 초였습니다.
저 고등학교 때 진짜 조형기식 쓰레기 발음의 영어 선생님이 있었는데 그 분은 원어민이 아무리 빠르게 말해도
백 퍼센트 알아듣더군요. 원어민조차 놀란 영어 실력이었습니다. 영어 잘해서 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신 분이었어요.
그래도 자기 발음은 진짜 조형기식 탑 오브 더 월드.. 듣는 거랑 말하는 건 다르죠..
님의 글은 제가 올린 글과 여러 회원들의 덧글과 다소 벗어나는 딴 동네 이야깁니다.
구어와 문어의 차이를 언급하셨는데.. 제 글의 요지는 구어체와 문어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wanna 가 구어고 want to 가 문어 혹은 격식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예로 드신 글쵸는 wanna 에 해당되는 게 아니라 plz 에 해당하죠..
한국어의 글쵸는 문어는 절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구어도 아니지요. 속어이지..
물론 엄밀히 따져서 모든 속어는 다 구어이긴 하지만
대중가요 제목에 wanna 는 나오지만 글쵸는 안 나오니까요.. 구어와 속어의 경계를 혼동하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