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2023.08.28 22:16
저는 학교 국사 수업 시간에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같은 독립운동가분들을..
무척 자랑스러워해야 하고, 존경해야 할 분들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대..
세월이 흘러 이분들은 이제 독립운동가보다는 좌파 혹은 빨갱이로 바뀌면서..
모든 존경과 자랑을 더 이상 받아서는 안 되는. 그런 분들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세상이 변한 것일까요?
제가 이분들의 업적과 생을 배울 때 잘못 배운 것일까요?
아니면 이분들의 독립운동을 한 것보다 정치적인 성향이 더 중요한 사회가 된 것일까요?
이분들은 마치 요즘 영화로 다시 조명을 받는 오펜하이머처럼..
자신의 독립운동을 다른 사람이 이 사람 혹시 좌파 아니야?
이러면서 끊임없이 조사받거나 의심을 받아야 할 분들인가요?
나라의 독립보다 좌파와 우파 이런 편 가르기가 더 중요한가요?
저는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생애와 목숨을 바치신분들에게는..
이런 좌파 우파로 구분해서 평가하려 한다면 이것은 그분들에게 실례 되는것이고..
그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가 얻은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글을 보고 정치적으로 느끼시는 분들이 혹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저의 글 어디가 그리 거슬리는지..
혹시 그 거슬리는 부분이 당신이 믿는 그 사상과 심하게 대립이 느껴지신다면..
그 부분에 자신이 믿는 사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은 생각해 봐 주시기를..
조심스럽게 바라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상은 없습니다..
모든 과학자도 완벽한 과학은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변수라는 것이 존재를 하는것이고..
이변이라는 것이라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는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하고 글을 남길 때도 있습니다..
뭐 일종의 도움을 바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제 글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 주시고..
편안하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자기 생각을 편하게 적어 주시는 것도 저는 고맙게 생각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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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2023.08.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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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아침 2023.08.29 02:18
독립운동 하던 김좌진 장군과 홍범도 장군 동상을 지우고
일본에 충성하며 독립군 때려잡던 백선엽 동상을 세울 계획이였다고 뉴스에 나왔네요.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영토이며 소련과 가까운 만주의 특성상 신변 보호나 도피를 위해 공산당 입당을 해야 하는 중국군과 소련군에 잠시 들어가기도 하면서 중국과 소련의 도움받기도 하고 나와서는 정보를 주고 받으며 합작으로 일본군을 공격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저 두분의 인생은 백선엽과는 다르게 잘 알려진 것처럼 공산당 활동이 아니라 독립 운동이였습니다.
만주에 있던 임시정부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모두 협력해서 독립운동을 하였고 박정희도 모두 알면서도 건국 훈장을 줄 정도로 공적을 인정받아 동상을 세웠는데, 지금은 동상을 없애려 하는군요.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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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 2023.08.29 11:24 이 댓글에 신고가 하나 박혀 있다는게 작금의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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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아침 2023.08.29 13:17
정부의 연속되는 무능때문에 지지율이 하락하자 저런 돌출 행동으로 정치적 싸움질로 만들어서 보수 세력을 결집시키려는 앏팍한 술수죠.
신고를 누른 사람은 현정부가 무슨 짓을 해도 옳다고 생각하도록 세뇌되있는 사람으로 보여요.
거기에 놀아나는 그 지지자들이 불쌍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이번엔 역사를 아는 일부 보수 지지자들이 이런 사실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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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 2023.08.29 05:13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 분들의 사회주의 활동을 트집 잡는 것인지?
아니면 항일독립운동을 하셨던 것이 꼴보기 싫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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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r 2023.08.29 08:53
날이 갈수록 병신, 돌아이 , 미친놈, 변태들이 폭증허는 세태............앞으로는.......장수하란 인사가 최대의 저주가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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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 2023.08.29 14:26
바뀔수 없는 역사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소련과 미국은 연합국이었고,
그들이 쳐 부셔야 할 적은 나찌와 일본이었습니다.
작금의 이런 몰염치 몰상식스런 다툼의 일면에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한번 맛 본 권력을 지키기 위함이 있지 않을까요?
우려스랍게도 권력을 내 놓지 않기 위하여, 북한과 국지전도 불사할 것 같습니다.
내편 30%만 가지면 선거에서 승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추종자들을 뭉치게 하려는 어설픈 수작질 입니다.
나라가 망해도 30%는 국민의 힘을 지지한다는 건 과학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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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2023.08.29 16:15
..
https://www.youtube.com/watch?v=jgssy7kXTXU&t=242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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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3.08.29 16:55
다까기 마사오 무덤부터 부관참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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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시계 2023.08.29 17:08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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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2late 2023.08.29 17:17
大韓民國은 自由民主主義 國家이며 反共을 國是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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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린* 2023.08.29 20:21 ㄴ 반공을 국시로 삼는다면 박정희도 삭제 해야겠지요 ? -
눈내리는아침 2023.08.29 21:07
민주주의 자체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개인의 자유권을 보장하는데,
굳이 자유민주주의 단어를 쓰는 이유는 민주주의 발전에 독재로 탄압하고 기여한 적이 없어서 열등감으로 독재를 자유민주주의로 위장합니다.
저런 말은 인터넷 찾아봐도 없어서 어떤 놈이 쓴 글인지 궁금한데 혹시 어느 시설 돌맹이에 박혀있는 독재자 박정희 글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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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Mania 2023.08.29 22:00
반공~반공 하는 사람보면
거의가 군 미필...
국가를 지키기 위한 군대는 기피하고
반공팔이하는 사람들 -
고장난우주선 2023.08.30 14:25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독립기념관이 아니라 육군사관학교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국군의 날을 10월 1일에서 광복군 창설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
육군 사관학교 커리귤럼에서 6.26 전쟁사를 빼야 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 합니다.
홍범도 장군의 항일투쟁을 기리며 독립기념관에 흉상을 둘 것인지
아니면,
소련군 장교 홍범도의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에 세우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 1일 국군의날을 달력에서 지우고,
육군사관학교에서 6.25 전쟁사 과목을 빼는게 좋을지
한번 생각해볼 일입니다.
분노하지 마세요.
화가난 사람은 제대로 판단 하기 힘듭니다.
분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경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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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23.09.07 20:49
가장 분노해야 한다고 강변 하는거...정부 같던데 믿으면 안되겠죠?
99%의 국민이 반대 해도 싸워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고등학교 때 배운 국사지식이 너무 없는거 같고
인터넷(유튜브같은)에서 얻는 지식은 한계도 있고 믿을만 하지
않은것 같아서 전 도서관 국사분류에 가서 이 책 저 책 보거나
빌려오는데요 장점이 여러 시대별로 잘 정리된 책들을 보면서
그동안 몰랐다거나 알고 있던 것이 오류였다거나 알게 되었고
바로 그 옆에 세계사나 역사 분류에서 한국사에 대해서 외국저자
들이 쓴 책도 보면서 자연스럽게 비교(?)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게 힘이다, 모르는 게 약이다 라고 하지만 알고 싶다는 욕망은
인간이 가진 기본 욕구이니 알아도 제대로 알아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