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고자 작심 3일 안되길 기원하며.
2022.03.29 10:24
화사에서 손가락을 다쳐 산재로 3주간 입원했다 어제 퇴원했네요.
병원에서 느낀점이 일단 술을 못마시니까 입원 1주후부터 피곤이 싹 가시더군요.
전엔 토, 일요일 잠이 그렇게 쏟아지더니 과한 음주가 문제 였던것 같아요.
매일 1~1.5병씩 1년 400병이상
그래서 결심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만날 친구도 점점 없어지고 술은 늘 가까이있고
결국엔 혼술이지만
뭔가 적당한 취미를 만들자 그래서 10년도 넘었지만 기타나 쳐보려고 좀 투자 했습니다.
어펙터는 뮬에서 신동급 중고로 구입하고 기타는 쇼핑몰에서 새것 구입해서 오후쯤 온답니다.
엠프는 주변 민폐 끼칠까봐 당분간 구입 안하고 어펙터에 헤드폰 연결해서 들을려구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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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천사둘리 2022.03.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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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2022.03.29 11:01 상위 기종이 나와서 중고가격 좀 떨어졌 습니다.
새것은 70정도 가는데 하드케이스 까지 40주고 샀네요.
중고 초 신동급이 저정도 나갑나다.
보통은 생활 기스 정도가 30선에서 거래 되구요.
저거 일렉 기타까지 구입 직전에 150만원이면 소주가 몇병이야 고민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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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22.03.29 11:15
일렉기타는 뭐 사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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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2022.03.29 11:29 아이바네즈JIVAJR NITA STRAUSS로 샀습니다.
밤무대 뛸일도 실력도 아니고 일단 주머니 사정이 젤 중요하죠.
일단 가까운 시일에 중고 매물로 내놓지 않기만 바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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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감사 2022.03.29 11:34
도움이 될것 같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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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2022.03.29 11:45 한달에 50만원씩 노후 적금 들어야 겠습니다.
그간 벌어서 열심히 화장실에 바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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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탈출 2022.03.29 12:31
통계낸거 보니 엄청 와닿네요 안주1만원은 적게 잡은듯하긴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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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꺼비 2022.03.29 15:49
전 악기 다루거나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제가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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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eki 2022.03.29 18:25 기타 다루다 보면 아마도 직접 레코딩도 하시게 될듯 싶네요.
그렇게 연결되는 것은 DAW가 되지 않를지,,,
제가 그러다가 연결에 연결되서 ㅎㅎ 취미로 DAW 가지고 놀았었죠.
그러다 보면 기타가 시작이고 가상악기(VSTi)에 눈이 돌아가고
어지어띠 하다보면 어느새 하드에 가상악기가 수두룩,,,
2테라 정도가 모조리 가상악기가 차지했었죠.
컴터가 고장나서 새로 구입전인 지금은 고스란히
하드에 모셔두고만 있네요.
허걱.이게 딱 봐도 금액이 엄청날 것 같은데요.
담배 끊는 게 더 힘드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