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논하기 전에...
2010.06.25 12:51
저는 참고로 FC서울 서포터를 하고있습니다...
16강진출 참으로 좋은일 이지요...
허나..여기 글쓰시는 분들중..K리그에 관심이나 가지셨는지...궁금 합니다.....
서울광장에 옷을 입은둥 마는둥 해서 오는 여자분들 ..왜..K리그 경기에는 코빼기도 안비추는지...
한국 축구가 16강 8강을 넘어 4강을 또 다시 간다고 해도...
이렇게 축구는 4년 마다 한번씩 응원하는 공 놀이로 치부되는 현실이 K리그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길거리 응원에 젖지 마시고...
K리그 구장에 오면 대한민국 응원곡 보다 훨씬 좋은 응원곡들이 즐비합니다...
여러분...국대는 국대일뿐....축구는...K리그가 먼저 입니다...
그리고 전 이번 16강전에 호프집에서 FC서울 서포터들과 국가대표 유니폼이 아닌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응원 하려합니다....
현재 분위기상....국대 축구도 중요하지만...저는..K리그가 먼저라고 생각하며.....
그냥 남들이 하니까 덩달아 따라하며 대한민국만 외쳐되는 현실속에서... 제대로된 축구문화를
보여드리기 위해.....FC서울에 검붉은 유니폼을 입고 응원 하려 합니다....
윈포...여러분... ....K리그를 많이 찾아주세요.........(한국 축구 재미없다구요...??)
한번 FC서울 경기장...마포구 상암동에 있으니 한번 보세여....정말 빠릅니다...
그리고 축구는 4년마다 열리는 스포츠가 아닌.. 매년 열리는 스포츠입니다..
근데 우리는 오직 4년마다 축구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요....
K리그에서 오시면 다양한 이벤트와....더불어....
리그 경기..컵대회 FA컵...아시아 챔피언스 리그까지....여러가지 볼수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그러니....월드컵이 끝나면 ...자기가 살고있는 지역 연고팀 축구장에 가서 지금처럼 K리그 팀을 응원 해주세요...
그것이 정말 우리나라 축구를 위하는 길이며....그것이 정답 이니까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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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0.06.25 19:46
자주 가고는 싶은데 아무래도 생활이 앞서다보니 그리 안되더군요.
상암은 2번 가봤습니다.모든 경기가 그렇지만 역시 축구는 현장에서
관람해야 제맛이 납니다.
야구장의 관객만큼 축구장에도 팬들이 찿아주면 더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