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일주일을 딱 끊고 살았더니...

2019.07.22 10:03

디폴트 조회:1446

 

후배직원 녀석들의 간곡한 부탁에 휴가스케쥴 맞추어 주느라고 까짓거 그래 내가 한번 희생해 주마 하고 일주일 놀아봤습니다.

 

걸려온 전화와 문자메시지외에는 스마트폰을 절대로 보지도 않고...

 

아이패드... 갤럭시탭... 전원 오프후 서랍속에 집어 넣어 놓고...

 

노트북...데스크탑도 아예 안 보고... 지냈습니다.

 

오늘 출근하니... 어떤 정보부터 찾아볼까 부터가 머리 아프네요.

 

진짜로 감각기관이 망가진거 같군요. 그저 멍때리고 있습니다.

 

타이핑 감각마저 이상해진거 같습니다. 손가락끝이 키보드 자판에 닿을때마다 느낌이 묘하군요.

 

휴.. 한 일주일쯤 지나야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으려나...

 

아무튼 휴가 아직 안 보낸 분들은 좋은 계획 짜보시고...

 

휴가조차 못쓰는 분들은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오늘 중복 이니... 돈 아끼지 마시고 보양식과 수박이라도 드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갑속이 이젠 텅텅 비어서 오늘은 후배놈에게 빈대 좀 붙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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