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 간지, 나시

2019.07.21 22:49

asklee 조회:663 추천:2

기스, 간지, 나시가 일본말이란 것조차 모르는 젊은 친구들이 많더군요.


과거 우리말에 벤또, 가이당, 자부동, 오시레, 사라, 세끼다, 쓰봉등 많은 일본어가 섞여 쓰였지만, 요즘 누가 도시락을 벤또라 하며 계단을 가이당, 방석을 자부동, 벽장을 오시레, 접시를 사라, 거푸집을 세끼다, 바지를 쓰봉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중 다른 말은 거의 우리말로 바뀌었으나 나시란 말은 더러 쓰였지만, 기스나 간지는 별로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유행어처럼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시 쓰고 있습니다.

 

아직도 하늘색을 소라색이라 하는 사람들이 있고 감색을 곤색이라 합니다. 기술 분야에는 지금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기술 분야는 특히 바뀌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요즘 나이든 사람 빼고 자동차 미등을 데루등(테일 램프)라고 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기스, 간지, 나시는 엄청난 기세로 실생활에 많이 쓰고 있습니다.

 

기스는 흠집, 간지는 멋지다, 나시는 소매로 바꿔 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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