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나이는 어떻게 되시나요?

와우, 설문 참여자만으로만 본다면
50대 - 40대 - 60대 순으로 많네요..

실제 전체의 연령대 분포(age bracket)가 어떨지 더욱 궁금해지고
일단 중장년이 대부분이라 놀랍습니다.

여기는 중년층이 대세라...

한마디만 하죠.

이나라에서 인터넷이란게 활성화 되든 시절에 그 현장에서 땀흘리며 뛰든게 지금의 나이란걸 먹은 바로 그들입니다.

...

헐... 저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50대가 더 많으시네요.

컴가게 사장님들이 많이 오시나? ^^;;

XT PC 처음에 구매할때 5.25인치 드라이브 2개가 대부분이었던 시절에

20 메가 하드디스크를 거금들여서 구매했던 그때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비싼 컴퓨터 앞에서 담배피우면 안된다는 기사 말씀에 담배를 저절로 끊던 기억도... 

요즘으로 친다면 화폐가치 변동없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동그라미 숫자만으로도 6 테라 이상의 하드디스크 장만할 금액으로 20메가를 샀으니...

금싸라기 모신 형국이었지요.

70~80대라 흠..... 장난은아니길

어쩐지...대화 내용이 심하게 아재들 느낌 나더라니 ㅋㅋㅋ

여기 70대 추가 하나..

XT.286.386.486.펜티엄. 요것들 땜에 돈 많이 들였습니다.

저도 60대인데 처음에 개인용 컴퓨터에 입문하던 때가 애플 컴퓨터 나와서 카피해서 만들고 카세트테이프 연결해서 썼었죠.

회사에서는 마그네틱 테이프 돌리고요.

참 비싸게 주고 저장장치와 주변기기들을 장만했었어요.

새로운 OS 나오면 또 새로 공부해야 하니 바로 못 바꾸고 좀 시간이 지나서야 바꾸곤 했죠. 지금의 윈도우8에서 10으로 갈아타는데 시간이 걸린 것처럼..

저는 45세 입니다...중학교 시절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가면 테이프 돌리면 컴을 처음 보고 89년인가 90년쯤인데 그당시 286AT 구입하고 14인치 칼라 모니터 거금주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처음으로 프린터기를 샀을 때에는 도트 프린터였는데, 가격이 50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프린터 용지가 한장씩 떨어진 것이 아니고 죽 연결된 종이여서 그 때에는 배너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생일 파티 문구도 프린트한 기억도 나네요.

그 때 낱장 공급장치를 별도로 25만원 주고 구매한 기억이......

 용산에서 복사판 8비트 Apple II 컴퓨터를 구입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MSX, 삼성 SPC-1000, 금성 패미콤, 대우 아이큐슈퍼 모델들도..!! 

그때 BASIC 열심히 배우면서 대학도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지금까지 이 길이 평생직업이 되었군요.. ㅎㅎ

https://youtu.be/Ykypb7-zlXc

닥터할로 사용해서 그림그린적이 있었죠

아.. 저도 30대 후반이지만.. 좀 놀라운.. ㅎㅎ...

윈도우가 아닌 도스시절 큰맘 먹고 pc하드용량이 400 mega 를 구입하여 애지중지 하게 사용하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

80대 왕형님들도 계셨군요~

70대 1명추가요

어느 분이 저더러 나이도 많은데, 컴은 잘 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제 대답은 "내 나이가 어때서 컴하기 딱 좋은 나이" 라 하고 그저 웃지요.

그러고 보니 저도 많긴 많네요. 60 후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