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추가] wim과 tbi와 sna 백업/복원 테스트 (RSImageX2.82와 M-BRPE 3.6 사용)

자유게시판에 경험담이 올라와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글이 깁니다

테스트 요점은 백업 때와 파티션이 달라졌을 때, 복원이 안 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입니다.

3가지를 백업 복원하느라고 길어졌네요

 

저도 테스트하면서 처음 알았는데요. 요즘은 드라이브 스냅샷 (.sna)도 백업 때보다 더 작은 파티션도 복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역시 이럴 때는 최신 버전이 좋습니다. Image for Windows (.tbi)도 더 작은 파티션에 복원이 가능했습니다

wim 파일은 본래 파티션을 백업하는 것이 아니고, 파티션 내용물만 백업하는 것이라서 파티션 크기는 관계없습니다

당연하지만 복원할 공간은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파티션 크기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까지 포함된 파티션 전체 크기입니다. C: 전체 크기

테스트 환경은 vmware입니다. 이런 테스트 하기에 위험 부담도 없고 좋습니다.

실컴이라고 해서 이런 테스트가 달라질 것은 거의 없습니다

 

먼저 윈도우 11 (22000.348)을 새로 설치했습니다

UEFI 부팅을 위한 ESP (EFI 시스템 파티션)을 제외하면 C: 단일 파티션입니다

C: 파티션 크기는 백업 때와 복원 때 다르게 하기 위하여 2개의 파티션을 만들 겁니다

디스크 관리에서 볼륨 축소로 쉽게 새 파티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커먼 공간에 우클릭 > 새 단순 볼륨 > 그 후는 엔터만 치면 새 파티션이 포맷됩니다 (이 부분은 중요하지 않아서 대충 넘어갑니다)

PE로 부팅한 것입니다

tbi > sna > wim 순으로 백업할 겁니다

 

tbi와 sna는 UI가 간편한 M-BRPE 툴로 백업/복원할 겁니다. 윈도우 포럼의 자료실에 올라오는 툴입니다

UI만 올려주시고 개별 백업 프로그램은 상용 프로그램이라서 직접 넣으셔서 사용하셔야 됩니다

저도 처음으로 사용해보는데요. 편리하더군요 ^^

 

TBI가 별도로 실행되면서 바로 백업이 진행됩니다

이제 sna (드라이브 스냅샷의 백업 확장자)를 백업해봤습니다

방법은 대동소이 합니다

역시 별도의 툴이 실행되면서 바로 백업이 진행됩니다

 

3번째로 wim 백업을 했습니다.

wim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RSImageX가 개인적으로는 오래 사용하여 편해서 사용했습니다

wim 파일이 3가지 중에서 백업 파일 크기가 적은 것이 장점이네요

이건 그냥 wim 확장자가 보이지 않아서 PE에서 확장자 보이게 한 스샷입니다

이제 백업 때와 파티션을 다르게 하기 위하여 diskpart의 clean 명령으로 디스크를 지우려고 합니다

diskpart

sel disk 번호

clean

한 순간에 디스크의 파티션과 내용물이 전부 날아갑니다

이런 중요한 diskpart 작업은 취소할 수가 없습니다. 낙장불입

다시 디스크에 파티션을 만들려고 합니다

RSImageX에 내장된 RSPartition 툴을 사용해봤습니다.

저도 이런 테스트 외에는 파티션 작업을 할 일이 별로 없어서 좀 생소합니다

디스크 삭제하느라고 diskpart가 열려 있어서 위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네요. 

diskpart는 exit로 종료했습니다. cmd 화면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부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검은 창을 닫아도 됩니다]

여러가지 눌러봤는데요. 2번에 G가 UEFI에는 가장 적합하더군요

G 클릭했을 때 기본값 그대로 작업한 것입니다. 수정한 것은 없습니다

파티션 생성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경고 메시지가 나옵니다

디스크 번호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RSPartition 윗부분에 디스크 번호가 나옵니다

디스크 관리에도 번호가 나오고, diskpart > list disk 로도 디스크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티션 프로그램들도 확인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사용하니까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

파티션 작업을 RSImageX로 한 김에 wim 복원부터 해봤습니다

wim 복원은 그냥 일반적인 윈도우 wim 설치와 같습니다

저는 일괄 체크되는 Legacy나 UEFI보다 하나씩 체크하는 걸 좋아합니다. 취향 차이인지..

wim 설치 = 압축해제가 진행중입니다

이 때 점심 시간이라서 먹고 오느라고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스샷에 쓴대로 드라이브 문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각 OS마다 따로 국밥입니다

(F:는 PE에서의 문자일 뿐입니다. 이것도 현재 PE에서 파티션 작업을 한 상황이라서 다시 PE 부팅하면 문자가 달라집니다)

PE에서 wim 복원=설치은 끝나서 윈도우로 부팅하려고 합니다. 두근대는 순간이지요

아무 소리없이 부팅하더군요. 한편으로는 허무합니다. 오류가 생겨야 무슨 작업을 할텐데요

wim 복원 후에 윈도우 스샷을 했습니다

다시 PE로 부팅하려고 재부팅하는 것입니다. 섬세한 스샷이네요;

2번째로 TBI 복원하려고 합니다

복원 때 당연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Yes

복원 중입니다

파티션 크기가 달라졌는데 알아서 파티션 크기를 조정하는군요

TBI는 작업이 완료되면 창이 자동으로 닫히기 때문에...

작업 완료되기 전에 스샷을 했습니다

 

드디어 원하는 부팅 오류 화면이 나타났네요 ^^;

근데 저도 약간 착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을 기존 백업 때 bcd로 생각한 것이죠. disk 전부 날려버렸는데요. bcd도 날아갔습니다

위에 bcd 오류 화면은 좀 전에 wim 복원할 때 만들어진 부팅 파일입니다. 파티션 크기를 조정하는 바람에 부팅 오류가 생긴 것입니다

RSImageX에 있는 bcdboot로 부팅 파일을 다시 만들어줬습니다

-> bcdboot 오른쪽에 "기존 BCD 제거" 체크하면, 2개의 부팅 메뉴가 나오지 않고 바로 부팅합니다

 

그리고, TBI와 SNA를 파티션이 달라진 상황에서 복원할 때는 당연히 부팅 오류가 예상되기 때문에

M-BRPE로 복원한 후, 바로 오른쪽 탭에 "부트 수리"에서 bcdboot를 할 수 있습니다

bcdboot로 부팅 파일 만들기 성공했습니다

윈도우로 부팅이 됩니다 ~

아래 부팅 메뉴는 wim 복원 때 만들어진 것입니다.

TBI 복원하여 윈도우 부팅 성공한 스샷입니다

다시 PE로 부팅하여고 재부팅하는 것입니다. 역시 섬세한 과정의 스샷이네요

마지막으로 3번째 sna (드라이브 스냅샷)으로 복원하려고 합니다

방법은 TBI나 같습니다

대상 파티션에 있는 데이터를 덮어쓴다는 흔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영어로 나오네요. 여기서 백업 툴의 장단점이 나타나는군요

역시 영어로 리사이즈된다는 메시지가 나오는군요

그냥 창 제목만 봐도 대충 알 수는 있습니다. 저도 영어 잘 모릅니다 ~

드라이브 스냅샷으로 복원 중입니다

파티션 크기 리사이즈까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입니다

sna 부터 복원했으면 부팅 에러 생겼을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부팅 해결 방법은 tbi와 같습니다

드라이브 스냅샷은 그냥 부팅이 되었습니다

이제 부팅되지 않는 2번째 메뉴를 삭제합니다

할 말은 스샷에 해서 생략합니다

 

드라이브 스냅샷으로 복원한 윈도우 스샷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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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21.11.29 월요일 오전 05:55

위에 테스트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추가 테스트를 했습니다

처음에 wim 복원할 때는 디스크를 정리했습니다 (파티션과 데이터 전부 삭제)

 

그 후에 TBI나 SNA 복원 때는 파티션과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복원한 것이 아쉬워서

TBI나 SNA도 전부 파티션 작업부터 하고 복원해봤습니다. M-BRPE으로 복원한 김에 M-BRPE에 부트 수리에 있는 bcdboot를 활용했습니다

파티션 크기가 같으면 작업했는지? 표시가 나지 않아서 파티션 크기를 다르게 했습니다

TBI부터 복원을 해봤습니다

역시 TBI는 자동으로 파티션 크기를 조정하더군요

TBI 복원할 때 M-BRPE에 윈도우 파티션이 잡히지 않아서 잘못 복원되었는지? 잠시 방황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드라이브 문자가 없더군요. 문자 할당하니까 윈도우 파티션이 잡히더군요

"볼륨 레지 삭제"에 대해서는 제가 실컴에서도 경험한 것이 있고, 예전에 사용기에도 올린 내용과 관계있습니다

같은 컴퓨터에 디스크와 파티션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원래 파티션이 아닌 다른 파티션에 복원할 때 필요합니다

 

드라이브 문자도 윈도우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괴현상이 있습니다

복원한 파티션이 아닌 계속 기존 파티션을 C:으로 인식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존 C: 파티션에 윈도우가 없으면 부팅 불능이 되고, 기존 파티션에 윈도우가 있으면 괴랄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복원한 파티션으로 부팅은 되는데 기존 C:도 같이 나눠쓰는 제가 프랑켄슈타인 윈도우라고 명칭한 이상한 윈도우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 괴랄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볼륨 레지 삭제"가 필요한데요. 평소에 같은 파티션에 복원할 때는 괜히 드라이브 문자들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불필요합니다. 지금도 같은 디스크에 복원할 것이기 때문에 "볼륨 레지 삭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bcdboot 명령으로 부팅 파일이 만들어졌습니다

 

한방에 부팅이 되는군요 ^^

TBI로 윈도우 복원한 후에 스샷했습니다. C: 크기가 170GB

이번에도 파티션을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SNA (드라이브 스냅샷)을 복원해봤습니다

스샷할 때는 Yes였지만, 호기심에 사실 No를 클릭했습니다 ㅎㅎ

복원되는 파티션이 백업 때보다 커서 그런지, 파티션 리사이즈하지 않아도 문제없이 복원이 되었습니다

SNA 복원 후에 "부트 수리"에서 부팅 파일도 만들었습니다

SNA 복원후 윈도우로 부팅한 스샷입니다

 

아시겠습니다만, 평소에는 파티션 작업도 필요하지 않고, 윈도우 복원 후에 "부트 수리"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백업 파일로 윈도우 복원만 하면 복원된 상태로 윈도우 부팅됩니다

 

본문 초반에 쓴대로 자유게시판의 경험담대로 파티션이 백업할 때와 달라진 상황을 가정하여 테스트한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불필요한 파티션 작업과 부팅 파일 만들기 작업이 추가되었습니다

추가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