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메모리 사용의 유언비어
2010.02.27 15:15
Mountain Software의 CTO Craig Barth은 윈도우 7의 86%가 실제 메모리의 90~95%를 사용하여 놀랍도록 낮은 메모리 상태에 있다며 그의 회사의 XPnet 커뮤니티에 성능 모니터링 데이터를 발표하였다.
나는 XPnet의 성능 모니터링 도구를 설치하고 그것에 대하여 무엇을 불평하는지 알기 위하여 나의 데이트가 업로드 되기를 기다렸다. 문제의 원인은 확연히 보였다. 적극적인 디스크 캐싱과 함께 이전의 비스타에도 있었기에 윈도의 7의 그것은 비밀이 아니다. SuperFetch 기술은 OS가 자주 사용되는 어떤 데이터를 감지하게 되면 그것이 어떤 주어진 순간에 분명한 필요가 주어지지 않더라도 그 특정 데이터를 앞서 로드하게 한다. 비록 윈도우 7에서 Suprefetch가 좀 덜 적극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조건으로써 상당한 양의 메모리를 사용하게 된다. OS는 오직 그 메모리에 대한 다른 요구가 없을 경우 캐쉬를 위하여 메모리를 사용한다. 만약 어떤 응용 프로그램이 많은 양의 메모리를 필요로 하게 되면 윈도우는 그 응용 프로그램이 해당 메모리를 사용 가능하도록(available) 캐쉬된 데이터를 삭제하게 된다.
이러한 동작의 이론적 설명은 간단하다. 현재 어떠한 것에도 전혀 사용되지 않는 메모리는 낭비되고 있는 메모리다.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사용되지 않는 시스템 메모리에 채우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채로 메모리를 남겨두는 것보다 더욱더 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경우이다. 왜? 그 데이터가 필요로하게 되면 - Suprefetch는 로드하는 데이터가 필요한지를 확실히 하기 위하여 애쓴다- 이미 메모리에 있는 데이터는 하드디스크로부터 그것을 로드하기 위하여 수십 밀리초를 기다리기보다는 거의 즉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Windows XP의 낮은 메모리 사용, 그 때문에 자랑하는 훨씬 높은 free 메모리 수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러한 수치에 자랑스러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Windows XP는 단지 낭비될 시스템 메모리의 큰 비율을 허용해 주는 것이다.
XPnet에 보고된 나의 통계를 검사하며 약간 놀라운 것은 가상의 free 메모리를 보유 상태가 나 역시 "alarming"이라는 것이었다. Task Manager를 통해서 한눈에 진실은 드러났다. 비록 나의 "free" 메모리가 참으로 하잖지만 이것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캐쉬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수는 "free"가 아닌 "available"이다. "available"메모리는 free한 메모리와 명백하게 사용할수 있는 메모리가 포함된다. 이 수치는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 가능한 메모리의 실제 양보다 더욱 많이 표시한다. 캐쉬된 메모리는 단지 하드디스크로부터 캐쉬된 데이터가 사용되기에 대부분은 거의 즉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비록 Windows 7의 "Available" 계수은 새로운 것이지만- Windows Vista의 Task Manager는 단지 Total, Cached 그리고 Free만 보여준다- 캐쉬 작업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Vista가 출시된 지 3년이 넘게 지났지만 Mountain Software의 오해는 상당히 놀라운 일이다.
https://arstechnica.com/microsoft/news/2010/02/behind-the-windows-7-memory-usage-scaremongering.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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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월드에 게재된 기사의 칼럼니스트 Randall C. Kennedy는 이번 엉터리 기사의 유포자로 실제 XPnet의 CTO Craig Barth로 이중 아이디를 쓰며서 MS를 고의적으로 비난하려는 의도였습니다. ZDnet에 의해 이중 아이디가 발각되었습니다.
https://blogs.zdnet.com/BTL/?p=3102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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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0.02.27 15:38 -
아기공룡둘째 2010.02.27 20:12 저는 이해하기가 조금 힘이 드네요.ㅎㅎ ^_^;; 내용은 대충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저 기사의 내용이 허위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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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2010.02.28 06:24 Devil Mountain Software가 발표한 윈도우 7 메모리 사용에 관한 자료가 엉터리란 애기입니다.
Devil Mountain Software에서 발표한 윈도우 7 메모리 사용에 관한 보고서와 이를 게재한 인포월드와 컴퓨터 월드등 IDG 네트워크의 기사가 그 신뢰성을 잃었습니다. 인포월드와 컴퓨터 월드등에 기사를 게재한 칼럼니스트 Randall C. Kennedy는 실제 Devil Mountain CTO Craig Barth로 이중 아이디를 쓰면서 지난 10년 동안 윈도우에 관한 기사들을 실어왔습니다.
더 심각한건 이번 사건에 대해서 IDG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역시 인포월드의 최고 편집장 Galen Gruman와 Eric Knorr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포월드의 리포터인 Gregg Keizer 역시 Devil Mountain 소프트웨어의 기사를 게제하면서 위와 같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Gregg Keizer는 안티MS로 유명하며 MS에 적대적인 기사를 오랬동안 실어왔습니다.
Randall C. Kennedy(=Craig Barth)는 오래전부터 exo.performance.network(XPNet)의 자료를 바탕으로 윈우 제품군의 퍼폼먼스에 대한 기사를 IDG 계열의 인포월드에 써 왔고 전통적으로 비테크니컬 미디어에까지 기사가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굉장히 오랫동안 자행되었던 일이고 이번 윈도우 7 기사로 인해 이중 아이디가 탈로나면서 그와 관련된 IDG 계열의 미디어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게 된 겁니다. 이전에도 IDG의 기사에 대한 신뢰성은 높지 않았습니다. 각 미디어의 편집장까지 관련되어 있어 더욱더 그 신뢰성은 잃게 되었습니다. 반MS적인 IDG의 행태가 탄로가 난겁니다.
어쨌던 단순하게 언급할 문제는 아니고 오랬동안 지속된 일이었기에 상당히 복잡합니다.
IDG 계열의 칼럼들은 이미 신뢰성을 상실했으며 오랜간의 MS에 대한 저널리즘의 고의적인 횡포를 보여줬습니다.. -
삼은게란 2010.02.28 21:42 알 사람들은 다 아는거죠... 저역시 과거 MS 비판 블로그 하나 만들려고 관련 자료 모으다가 의외로 많은 자료들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설(?)인걸 보고 포기했습니다. 은근히 이런 식의 글들이 인터넷상에 많죠. 특히 IDG쪽은... 뭐 처음 봤을때부터 뭔가 배후가 있지 않은가 생각했을 정도입니다. 처음 IDG 글을 본게 MS까는 글이었는데 그때 논조가 맘에 들지 않아서 필자를 검색해보니 이메일 주소가 ***@apple.com으로 나오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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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둘째 2010.02.28 23:42 아하.. 그런일이 있었군요..
맨날 겉만 핥다 보니 이런 내용들에는 문외한 이었네요ㅜㅜ;;저로서는 상당히 놀라운 내용이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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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 2010.02.28 07:33
어제인가 기사 봤었는데..
역시 X소리 였군요....;;;
메모리 점유가 많긴하지만 슈퍼패치로 인한 캐시때문이지...
문제가 됀적이 별로 없어서 기사 읽으면서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오히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경우엔 로딩속도가 훨씬빠르죠....
그렇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