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결제 표준화 된다

뭐든 표준화가 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오리보이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정통부 따위 라면서 IT 를 내다 버린 정부가 이미 화두를 꺼낸지 수년이 된 이야기를 이제서야 해결 하려고 하는 군요.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세계는 최첨단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데, 정부가 앞장서서 하는 짓이라고는 60-70년대 삽질이니...

그들에게 IT 란 컬러티비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한심한 쉐리들...

국가에서 표준화를 하려고 해도 외국애들이 맞춰주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이유는 휴대전화 충전/씽크 및 이어폰단자 규격을 생각하면 됩니다.
이어폰단자는 3.5파이 규격으로 굳어지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충전/씽크 단자는 중구난방입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TTA 24핀 사용하다가 휴대폰의 슬림화에 발맞추지 못해서 제조사 마다 각자의 규격으로
따로따로 놀면서 젠더장사로 돈벌어 주게 하다가 결국 TTA 20 핀으로 통일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 외국산 스마트폰의 규격이 마이크로 USB 가 대세로 굳어짐에 따라,
해당 단자가 최근에는 TTA 20핀 규격은 다시 우물안 개구리 규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신기한 점은 자체규격을 쓰는 애플에게는 그 누구도 딴죽을 거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

단, 변수는 우리나라는 금융결제 만큼은 외국물을 먹지 않습니다.
인터넷뱅킹은 ActiveX 떡칠, 스마트폰 뱅킹은 공인인증서 요구, 과연 이번에는 어떠한 굴삭기질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