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결했습니다. 휴우.....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많은 여러분들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진 바람에 (강의듣는 도중 블루스크린이 터졌습니다. 재부팅해봐도 아시다시피 뭐.... 블루스크린은...;;;;)

그냥 말없이 USB 꽂고 윈도우를 밀었습니다. 네.... 다른 쓰던 프로그램들 다시 일일이 설치하고 셋팅잡아줬습니다.

자정부터 시작해서 나름 빨리한다고 열심히는 했는데, sql과 vmware가 말썽인 것만 빼면 나름 깔끔하게 깔렸습니다.

백업은 생활화 합시다. 뭔가 느낌이 싸해서 혹시나 스케줄이나 텍스트본들을 싹 다 백업받아놓고 인강을 듣는데 참 아슬아슬했습니다.

통상 공부가 다 끝나면 끄기 전에 백업을 해놓는게 습관이긴 합니다만.....;;

윈도우는 이를 악물고(?) RS3로 설치해봤습니다만... 네... RS2와 별반 차이는 없었습니다. 운이 좋았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파이어폭스에서 add-on이 안깔리더군요. 아차 싶었습니다. 다시 RS2로 깔아야 하나....? 했는데, 다음날 정상적으로 깔립니다. (뭐지....?)

파이어폭스 퀀텀이 정말 빠릅니다. 여러 유저분들의 도움으로 퀀텀 64비트를 손쉽게 구해서 설치도 다하고 써보니 크롬을 안쓰게 됩니다. ㅡ_ㅡ;;;

인강도 브라우저는 안가리니 다행이지요. 하지만 인강 절반은 어도비 플래시라 그거야 뭐 따로 설치해줘서 해결은 했습니다.

지금은 버벅거리거나 이상이 없이 잘 돌아갑니다. 안되던 것들도 다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는걸 보니 이따(!) 오후에 고스트 백업이라도 떠놔야겠습니다.

(그런데 막상 백업 뜰 때마다 시간이 흐르면 드라이버나 프로그램 버전을 생각하면 백업복구보다는 그냥 새로 까는게 더 낫지싶은 생각이 자주 듭니다.)

각설하고... 많은 위로와 격려와 고민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말씀 드립니다. ^^

이만 자러가야겠습니다. ㅠㅠ

추신... 윈도우 잡느라 못들은 강의가 그만큼 더 밀렸습니다. ㅠㅠ 당분간 하루에 서너시간만 자고 버텨야겠습니다. 심정지 올까 겁나긴 합니다...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