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일수록 희망을 느끼게 하는 게 보수입니다
2017.01.31 22:55
저는 이곳에서 보수의 희망을 느낍니다
제가 알고 있는 보수란
공동체의 바른 가치를 지켜내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햐여 이곳 회원분들은 자유게시판 유의사항에 나온 것들을 모두 충분히 고민하고 동의한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게 보수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제가 할까요?
아시겠지만 지금 게시판은 작은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리햐여 '가짜 뉴스'라는 주제에 대하여 깊은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마운 일입니다. 지금 이 사회에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하여 느끼게 되었거든요
이 점은 현재는 생각은 달라보이지만 열성적인 회원분들께 고맙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가짜 뉴스'를 알기 위하여 뉴스를 검색하고 있네요
검색된 아래 기사를 보면서 제 개인적으로 얼마나 부족한지 많은 걸 느꼈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v/1ce77aefeac54301bfb7606fd1f2c6c5
‘문빠’가 ‘반빠’ 뉴스에 낚이는 이유
가짜 뉴스의 사회심리학
조금 길수 있으나 마지막 문단을 읽으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함을 깨닭았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마지막 문단이라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어떤 바람이 불었는지 궁금해하시거나
신고된 글과 댓글이 적지 않은데 무슨 연유에서 그런 일들이 나온 것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하여 조금 더 남겨보겠습니다
동의하지 않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통을 거부하며 커뮤니티의 본질과 벗어난 발언에는 의아함을 느낍니다
더욱이 홍보성 글이나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곳 회원분들은 행동으로 그것에 거부 의사를 표하신 거 같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정성껏 댓글을 작성하였고요(물론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확신할수 없고요)
반면에 혹자는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 있더라도 침묵하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혹자는 허망하여 이거나 저거나 내 삶은 다르지 않을꺼라며 절망감에 빠져버렸을지도 모릅니다
...
어쩌면... 어쩌면 혹자는 관심을 받기 위해서나 주목을 끌기 위해서 스스로 '가짜 뉴스'를 사실이라고 말하고 다닐지도 모릅니다
지금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실 저는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정답을 찾는 건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사람마다 처지가 다르기에 답을 찾아나가는 방법은 다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시작점이 매우 다를수 있거든요. 이 점을 외면하려는 게 아닙니다.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릴수 있음을 외면하지 말자는 겁니다
사안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갈 가능성이 있음을 거부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고민하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구별하지 아니하고 타인이 불러준 행동을 하는 건 자기 삶을 아직 살아가지 못하는 겁니다. 지는 솔직하게 그런 지점이 보이거나 들리거나 느껴지면 알려주는 게 같은 사람끼리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구를 탓할수 있을만큼 허물이 적은 사람은 아니고 가진 재주도 보잘것 없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커뮤니티 생활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숨길수 없지만요. 혹시 제 글로 인하여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글의 부족한 지점을 짚어주셔도 고맙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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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팟 2017.01.31 23:13 -
Playing 2017.01.31 23:44
마이팟님 댓글 잘 봤습니다
그리고 고생 많으셨어요.
건네주신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이들에 대한 차단 기능이 있다면 장단점이 있을텐데요. 문제는 그걸 악용할만큼 영악한 사람들이 그런 걸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혹 신분세탁을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미리 해놓고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요
저도 본 글에 남긴 것처럼 '가짜 뉴스'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찾아보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언론에 제보하는 게 가장 원만한 선택 같더군요
그리고
특정 당에서는 알려주면 확인 후 직접 고발을 대행하는 거 같습니다
유언비어신고센터라는 게 있더라구요 ;;
아마 이런건 최대한 관련 증거를 수집해야 하는 것이라서 제법 손이 많이 가겠죠
그러나 직접적으로 행동을 나서는 것이 어쩌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은 의아한 점을 물어보는 거죠(제가 시도했고 좋은 소리를 듣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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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팟 2017.01.31 23:48 유언비어 신고센터라는게 있군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괜히 어렵게 찾아다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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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02.01 00:05
아이고 저도 찾아보기만 하고
직접 해보진 않아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행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찰이나 특검에 대한 사안은 아마 그쪽 기관에 직접 연결해줄꺼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마음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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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팟 2017.02.01 00:29 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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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SMART) 2017.01.31 23:23 가짜뉴스의 문제점은 그것이 아니라고 증명하기 위해서 가짜뉴스를 다루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물론 적절한 예는 아니겠지만요.. 역사시간에 선생님은 가끔 '임나일본부설'을 반박하는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날조된 주장일 뿐이지만 역사교사는 그것이 부당함을 증명하기 위하여 임나일본부설이 무엇이며 그것이 왜 허구인지를 증명합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느꼈던 어떤 의문점은 '그럼 그것이 가짜임을 증명해 보일 것이 아니라 걍 무시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걸 왜 굳이 수업시간에 언급하는지?'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가짜 뉴스가 그렇습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걸 언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sns상에서나 언론에서도 언급되겠죠.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사람들은 그걸 노리는 것 같습니다. 최순실을 보세요. 특검에서 있지도 않은 사실은 지어내서 3대를 멸한다더라 이런 헛소리를 지껄여대고 언론은 이걸 받아적죠.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 걍 무시가 답입니다. 특검처럼 그것이 아니라고 굳이 증명할 필요가 없어요.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서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가짜들은 앞으로도 자기 내키는대로 아무 주장이나 막 던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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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팟 2017.01.31 23:26 제 생각은 무시가 답이 아닙니다.
제재를 해서 그걸 못하게 막아야지요.
계속 같은 사람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글을 올립니다.
이거 사이트 관리자가 놔뒀어요.
지금 해결된게 없지 않습니까?
계속 같은 내용을 보고 스트레스 받고 계시지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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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SMART) 2017.01.31 23:38 굳듀님이 아예 아무렇게나 내버려두지는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제가 박사모를 놀리려고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글을 올렸더니 관리자 분이 모니터링을 하셨는지 그 글을 삭제하시더군요. 그냥 내버려두시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회원분들 자체적인 자정능력을 신뢰하기 때문에 다소 방치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굳듀님 마음은 알 수 없지만요. 다시 말하면 언급하신 그분의 글은 회원분들이 신고기능으로 적절한 때에 게시글이 차단되고 있기 때문에 그냥 관망하고 계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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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팟 2017.01.31 23:40 장담하건데 글에 대한 신고기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신고당하면 해당 글만 못 읽어요.
다시 글을 올리겠죠?
지금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단 한 명 때문에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단 한 명이었습니다.
한 명인데도 이랬어요.
앞으로 이런 사람이 또 없을 수가 없어요.
선거철 되면 더 심해집니다.
뭔가 구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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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SMART) 2017.01.31 23:46 자유게시판 상단에 굳듀님 공지글이 있습니다. 굳듀님 닉네임을 클릭해서 건의사항을 쪽지를 보내보십시오. 마이팟님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면 그에 걸맞은 조치를 취해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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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팟 2017.01.31 23:49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자분께 건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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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01.31 23:53
스마트님
나름의 고심어린 댓글 잘 봤습니다
지금 저는 마이팟님과 스마트님의 대화를 보며 고마움을 느낍니다
비록 방법은 다를지라도 문제인식은 동일한거 같거든요
저는 두분 말씀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적극적인 제재로 사전 차단과 적극적인 무시로 빌미 제거... 그리고 제가 하고있는 의문 점 물어보고 어긋나는 지점 맞춰보기
혹시 제가 본 글에서 연결한 기사(뉴스)를 보셨다면
마지막 문단에서 말한바가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명 "초보자를 위한 가짜 뉴스 구별법"
시민 스스로가 분별력을 갖출때까지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리고 의심스러운 기사는 제보도 하면서 대응하는 것도 말하고요
결국 이 사안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릇된 글이라는 판단을 내리는 것도 행동이고 따져보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도 행동이고 직접 제보를 하는 것도 행동이잖아요
부족하게나마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방법을 다를지라도 같이 행동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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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7.02.01 03:56
미르제단 케이스포츠...찌라시 언론의 정치적 정쟁 이라고 했고
유언비어 라 했습니다.
십상시 문고리 4인방 유언비어라 했죠
국민연금 동원 삼성지원...역시 그런일 없다 라고 했더랬습니다.
정부가 정부의 이름으로 스스로 해명했던 대부분이 "거짓" 으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더이상은 다름이 아닌 틀림 이란거겠죠
가짜뉴스 나올겁니다. 지상파의뉴스가 쓰레기로 전락한 마당에
이미 지상파를 그리만든 당사자들이 현정부 그리고 이전정부 라는걸 알고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정부가 까고 관변단체들이 까고있는 언론 역시 그 정부가 만든것 아닌지 싶군요
언론 , 검찰 , 법원...그 수장을 현 정부가 만들었습니다.
그네가 임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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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02.01 11:48
예 보스님 새해에 처음 인사드리네요
보내주신 댓글 잘 봤습니다
말씀해주신 지점을 감히 제가 이해하기로는 국민 스스로가 언론인 혹은 판사에 준하는 소양을 갖추어서
당당하게 언론과 사법부를 살펴보고 올바른 대응을 요구해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아무튼 저는 현재 적잖이 놀랬습니다
본문에는 가볍게 말하였으나 에게는 순풍보다는 태풍이었거든요
그 바람은 세가지 방향으로 저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첫번째는 흡사 이곳 관리자나 창시자처럼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대응도 불허한다고 공표하시더군요. 그래서 관리자시라면 공지사항에 그런 내용을 남기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두번째는 어딘가 이념 단체 같은 본부에서 협찬받은 제품이라며 자료실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게시판 유의사항을 보니 홍보성 글은 안된다고 나와있기에 그 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다른 분들이 신고를 하셨던거 같습니다. 안타까운 것인 본인의 이념적 판단과 자기가 수고스럽게 만든 자료는 구별할수 있잖아요
그런데 자료실의 게시물에다가 자기가 속한 것인지 아니면 뭔지 모르겠으나 어디 본부에서 협찬받았고 그곳인지 어딘지 연결된 주소(링크)를 걸고 댓글로 자료와는 전혀 상반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아~ 그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 많은 것인지 아니면 그만큼 게시물을 다양하게 남겨야할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지금도 떠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특검에서 태블릿에 대한 조작을 저질렀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믿거나 신고를 하지 않았고요.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연유가 무엇인지요. 혹시 스스로 자료를 찾아낸 것이 아니라면 어떤 출처를 통하여 그런 판단에 이르셨는지요...
'작은 가능성이지만 사실일수도 혹은 속으신 것일지도 있으니까요'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더니만 뭐라고 이해가 안되는 대답을 하시더니 갑자기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려스럽고 무언가 솔직한 모습이 아니라는 걸 말씀 드렸더니... 게시판 난리가 나서 그 다음에 불수가 없어졌네요
문제는 현재도 출처를 밝히지도 않고 전혀 본 적도 없는 곳에서 얻은 이야기라며 인용인지 뭔지 계속 말씀을 하십니다
하도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이게 "가짜 뉴스"라는 주제어로 알려졌더군요
저는 나이도 어리지만 정신적인 건 더 어리숙하여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생각을 풀어낼려면 거기에 최소한의 동의를 했고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어떤 지점이 특히 걸리기에 그 걸 여러분과 나눠보고 싶다고 풀어주셔도 괜찮고요
이런 커뮤니티의 본질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걸 하시는 행동에 지금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이전에 댓글을 주고 받았던 분이시거든요.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풍문이 지금보니 끔찍한 사실이었고, 그 당시 의문점이 생겼을때 더 고민하고 행동을 하였다면 이런 사태까지는 가지 않았다는 말씀에 저도 십분 동의합니다. 이전부터 밝혔지만 언론과 사법부가 지금은 첫번째 개혁 대상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이건 그들을 죽이자는 것이 아닙니다. 지원을 줄이자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이 분야가 행정부와 입법부와 동등한 관계를 가질수 있도록 만들어나가자는 것이죠
헌법을 이런 방향으로 수정하려는 노력보다 권력 나눠먹기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이들의 바람이 왜 이토록 허망하게 느껴질까요
운용하는 사람이 부족하다면 어떤 제도라도 그걸 만회할려는 노력들이 빛을 바랄꺼예요. 제도도 변경하듯이 사람도 변경하는 게 맞다고 보고, 핵심적인 본질을 보지 않는 제도 변경과 인물들에게는 그 이유를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 제가 지금 무슨 말을 내놓는지 헷갈리네요 ^^;;
'가짜 뉴스'라며 퇴색된 진짜 우리 이야기와, 사실을 숨기려는 의도에 불과한 '가짜 뉴스'를 구별하기 위한 노력을 모두가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전보다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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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7.02.01 08:46 -
-
Playing 2017.02.01 11:53
메리아님 댓글 잘 봤습니다
우리 인간은 어쩌면 나약하다는 걸 숨길수 없는 거 같아요
아무런 근거 없이 권위로 주장을 하면 그것을 판별하려는 노력을 쓸모없는 것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도 안타깝고요
그리고 통계와 확률로 본질과는 동떨어진 판단을 하게 시야를 돌리고
전문가(국정원, 학자, 판사, 정치인)의 견해라는 것만 내세우고 주장만 난무하고요
메리아님이 말씀하신 분들에 어떻게 보면 저도 포함되는데요 ^^;;
앞으로는 가만히 지켜보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도 그렇고 세월호 사고도 그렇고, 문제가 터지기 전에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던 분들이 적지 않고, 그들이 지금 느끼고 있는 상처는 매우 크거든요
결국 진실에 가까운 뉴스가 '가짜 뉴스'와의 변별력을 가지고 대중에게 퍼지기 위해선 내부 고발자의 행동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지금 사태를 봐도 그렇고요
그러나 우리나라 내부 고발자의 처우는 아마 최하위 수준이라는 게 어쩌면 우리나라 시국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 같습니다
음... 메리아님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 대비 잘하셔서 따뜻하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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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돌이 2017.02.01 10:38
제가 알고 있는 보수란
공동체의 바른 가치를 지켜내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에 동의하나 마치 보수만의 가치인 듯한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이것은 보수이든 진보이든 사회 일원이면 누구나 지켜야 할 기본 도리입니다.
즉 어느 한쪽 성향만의 가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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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02.01 11:55
깐돌이님 댓글 잘 봤습니다
저의 부족한 표현을 짚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많으 분들이 깐돌이님이 말씀하시는 이야기에 주목하면 좋겠네요
제가 돌이켜보면 어느 전유물처럼 느껴지게 표현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 풀어주신 것처럼 공동체 일원이라면 모두가 함께 해야겠네요
다시한번 오해의 소지를 짚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위 대비 잘하셔서 따뜻하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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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이 아쉽네요.
같은 사람이 같은 목적으로..
그것도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계속적으로 분란을 유도하는데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고..
글을 계속 작성할 수 있다는게 참으로 의아합니다.
저도 솔직히 이런 일에 끼어드는게 상당히 싫습니다.
저는 여러번 이런 사태들을 봤기에..
이런 사람들 뒤끝이 굉장히 안좋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확신하건데 계속 뒷처리하러 다녀야됩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데로의 노력은 했습니다.
오늘만 해도 그분이 작성하신 허위사실 때문에..
동아일보, 중앙일보와 싸우고 왔습니다.
물론 어제는 JTBC에 전화해서 관련 사항을 제보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윈도우즈 포럼에서 처음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대처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눈감고 지나가면 끝나는 일이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