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촛불 참가 인증입니다.
2016.11.28 19:24
5시에 종로3가에서 내려 광화문으로 향하는 물결인파에 동참 겨우 세종문화회관 주위에 겨우 도착했는데...
회관 뒤로 누굴 만나려 가는데 100미터 정도 거리를 1~2십분..ㅋ
같이 앞으로 돌아오는데 또 그 정도......
콩시루보다 빽빽해서 떠밀려 다녔습니다.
겨우 자리잡은 중앙은 오히려 태풍의 눈처럼 성성해서 자리잡고 앉을 수가 있었죠.
제가 들고있는 일반 피켓이 아닌 개인제작으로 피켓을 높이 들고 오신 여자분의 문구를 보다 빵 터졌음요.
[청기와 비우그라],[88할때 하야하그라]..ㅋ 패로디죠.
삼촌이 광화문에 갔다왔다니까 천지계벽이라고 깜짝놀란 조카가 다음주엔 차비식비 대준다고 같이 가자고 올라오시라 더군요...그러마 그랬죠^^
쪽지가 와 있군요..
[Boss]님으로부터, 전화번호까지요~^^12월3일날 올라가게 되면 전화를 해얄까말까..........
쿵~접니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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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sung 2016.11.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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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6.11.28 20:44
손피켓은 여러곳에서 나눠줍니다.
대부분에 특정당이나 단체명이 들어있습니다.
또 대부분 소속단체의 표식같은것도 없습니다.
곳곳에서 자원봉사원같은 표식없는 사람들이 불특정하여 나눠줍니다.
인파의 물결에 따르다보면 손에 쥐어줍니다.
그리고 지지당이 특정당 일수도 있습니다.
그 마음이 그네 물러나란것과 어떤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저 인파속에 혹여 새누리당 지지자가 있다한들 그것이 순수하지 못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네의 지지기반 이랄수 있는 대구서도 집회가 있었던걸로 압니다만...
그들의 집회가 순수하지 못하다 할수 있을까요?
새누리 정치인들도 집회에 나온다 하더군요
그렇다한들 그들을 그자리에서 불순하다 해야만 할까 싶군요
각자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건 그 본의가 무엇이건 어쩌면 염탐에나선 프락치라 한다해도
그 속마음을 예단하여 내 사상에만 국한하여 욕해야 할까요?
더 중요한건 그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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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글 2016.11.28 19:47 실사로 보니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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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6.11.28 20:26
제가 귀가하려는즈음 도착 하신듯 하네요 ^^
선두 행진이 청운동사무소에 다다랏다는 전광판 영상보고 휘적휘적 세월호가족 서명하는곳 들렀다가
이름한자 올리려다 가슴이 먹먹해서 그냥 되돌아 왔습니다.
서울 오시게되면 연락 주시구요 ^^
노란리본이달린 주위에만가면 왜그리 시큰하고 먹먹한지...
공연히 귀갓길에 지하철 안에서 어느노중년인들과 언쟁을 벌였습니다.
당신들도 광화문쯤에 다녀가는길같은데 빨겡이타령 하는통에 욱해서
미군정에서 사형언도받은 진짜 빨겡이 다까끼 마사오랑 그 딸 옹호하면서 빨겡이타령 이라니...
사진중 세종문화회관앞 돌개단에 저 있을때는 정의당이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KT 건물앞엔 정청래가 있었고...
다음주가 아니더라도 서울 오실일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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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그린 2016.11.28 20:55
보스님~ 전 50대예요..ㅋ
암튼..3일날 올라가게되면 올라왔다고 전화드려보겠습니다^^
조폭산적 여두목(누구? 박최 당최 헷깔려) 이하 처단할때까지~~~~~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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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 2016.11.28 20:27
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이번주말에는 참여하고 싶은데 일이 어찌 될 지 몰라서... -
수퍼아저씨 2016.11.28 21:33
네버그린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이번주에는 제주시청 집회 장소에 집사람과 함께 갈려고 계획중입니다.
장애가 있다보니 행진까지는 못하더라도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역사의 현장에 함께하여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탤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무탈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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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그린 2016.11.28 22:26
제주도 수퍼아자씨~홧팅~ -
라스트콘서트 2016.11.29 00:07
제가 집에 도착하니 새벽 3시 반이 넘었더군요.
오느길은 일사천리로 금방 온듯 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피곤함 보다는 약간의 설렘이 나른함을 떨구더군요.
민중의 물결속에서 흥겹게 물놀이를 하고 온것 같았습니다.
일요일은 하루종일 잠에 ..... 취해 쭈욱..........
한가지 소망은 제가 다시 가기전 ㄹ혜가 자진 하야를 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주인임이 자명한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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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처럼 2016.11.30 18:54
고생 하십니다,, 응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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