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과 일본 언론의 미세먼지 보도 차이
2016.10.08 16:04
한국 언론과 일본 언론의 미세먼지 보도 차이.jpg
일본
쿨하게 중국때문이라고 결론 내림
한국
무조건 중국 탓 아니라고 쉴드치며 자국 탓이라고 우겨댐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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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 2016.10.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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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6.10.08 21:11
우리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지않고 주관적이고
비과학적 논리가 통용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진 보니 자동차회사가 쾌재하고 지원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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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2016.10.08 23:01
중국서도 오지만 디젤엔진의 카본분진이 엄청나게 많이나와서 피해가 월등히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와 가까운곳이면 창틀 바닥을 아무리 닦아도 하루만에 새까만게 쌓이는것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물론 이것들은 거주자의 페에도 그대로 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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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6.10.08 23:46
딥마인드님 댓글 잘 봤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차량으로 인한 공기오염이 굉장하죠
그리고 중국에서 발원한 공기오염은 가히 살인적입니다. 겨울철 베이징이 어떤지 그게 날라오는 거라서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여건이나 기술로는 딱히 답이 없습니다. 중국에서도 이미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이미 몇 년전에 크게 논란거리가 됐으니까요. 우리나라도 관련 연구에 매진해서 함께 극복해나가는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하고, 가능해진다면 아마 전세게적으로 의미있는 일이 될꺼 같네요
지금까지 진행된 제한적인 연구로는 국내 발생량이 50% 정도라고 기억합니다. 문제는 이 정도로도 심각한 수준이라서 야간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심각한거예요
그리고 그 수준에 가까운 오염원이 외부에서도 날라오는 거라서 엄청난 위기 상황이라는 걸 깨닭아야 합니다
우리는 피할수 없어요. 국내 배기가스는 줄여도 외부에서 날라오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국내 문제와 별개로 분리해서 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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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2016.10.09 04:36
글쎄요. 미세먼지 어떤성분은 50:50 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막대한 피해로 생각하는 카본분진만 본다면 100:1 이상으로 국내산이 거의 대부분일겁니다.
일례로 대략 자동차 전용도로 200m 거리에서 400m 거리로 이사했는데
이것만으로 창틀에 쌓이는 정도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둘다 단독주택)
물론 중국발 발생량이 점점 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언론보도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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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6.10.09 11:50
딥마인드님 거듭 댓글 써주셔서 잘 봤습니다
그리고 실제 경험하신 경험담을 풀어주시니 읽기 좋네요
제가 볼때 권위에 묻히기 보다는 자기 경험과 판단으로 행동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200M 에서 400M 로 이동하였을 때 거리 차이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살고 계신 지역의 공기 이동이 얼마나 원활한지에 따라 살고 계신 지역의 주민들 느낀 게 다를 겁니다
특히 차량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출근시간대는 새벽녘의 정체된 대기 현상과 맞물려서 주변에는 극심한 영향을 주겠죠
실례로 도로 주변에도 미세먼지 측정하거든요
밑에 몇가지 주소를 이미 아실테지만 거기에 보면 시간대로 차이가 많이 나고, 계절별로도 엄청나게 극심합니다
어디에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심하다던 시기에는 평소와 다른 점 못느끼셨나요?
세 나라(일본 한국, 중국은 정보통제인지 나라에서 하는 거 아님)의 시물레이션 결과로는 그 차이가 매우 뚜렷합니다. 정말 심각해요. 세계적인 기준-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인 25㎍/㎥ 를 비웃는 수준이죠
미세먼지보다 초미세먼지가 더 위험한 것이고요(다행히 국내에서 두 가지 중 심각한 결과치로 예보를 합니다. 아마 바뀐 것으로 기억하는데 에효 가물가물하네요;;)
일본(https://www.tenki.jp/particulate_matter/)
한국(https://www.airkorea.or.kr/dustForecast)
중국 자료(https://aqicn.org/map/world/kr/)
강조드리고 싶은 건 심할때 대비를 해야 합니다. 괜찮을 때가 아니고 심할 때 신경 써야죠.
하루로 평균내는 사고 방식은 완전히 틀린 겁니다. 기준치를 넘어설 때 대비해야 하고, 기준치 이하일 때 대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걸 구별하지 못하고 하루로 묶어서 보거나 이미 지난 날을 보고 판단 내리는 건 의미가 없잖아요. 결국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닌 대기의 흐름을 미리 예측해내어 심해진다 싶으면 실시간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저는 경기도 주민이라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몰려올 때 예보만 보고 움직이지 않고 매일 새벽부터 상황을 지켜봅니다
편서풍 영향인지 인천 북서쪽 지역부터 농도가 올라가는게 기록에 나타납니다(인천이라는 지역으로 묶지 말고요)
그리고 인천 인근 경기도 지역도 올라가고, 거기를 지나서 서울 지역도 올라가고, 어떨때는 충청도와 전라남도 쪽도 인천의 급격한 상승 이후 시간이 흘러서 미세먼지 상륙했음을 알수 있네요(환경부로 찾아보면 나옵니다)
인천 https://air.incheon.go.kr/airinch/real2.html (한번 보시면 쓰임새는 바로 아시겠죠. 저는 부평 계산을 집중적으로 봅니다. 측정항목에서 미세먼지부터 선택할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위에 따로 구별됨)
경기도 실시간 값 https://air.gg.go.kr/airgg/air_move/ 시간대별 https://air.gg.go.kr/airgg/air_data/
서울 실시간 값 https://cleanair.seoul.go.kr/air_city.htm?method=period 이 곳에서 측정소를 특정 지역으로 고르면 시간대별로 나옵니다(저는 서울 가장 왼쪽인 강서지역부터 보고 점차적으로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도로변을 측정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경기도 서울 포함 )
물론 실제 필드에서 뛰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야외 실험하는 기계의 측정 오작동과 어찌하지 못하는 튀는 값이 존재합니다
(막는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연구실에서 변인 통제하는 실험도 전혀 쉽지 않지만 야외 기상 변화는 클래스가 완전히 다르지요. 하늘 뜻입니다)
이걸 누군가 보정해야 합니다. 대기환경 시스템을 관리하는 분들이 하실터인데 이전에 봤던 기사 내용으로는 노하우 편차가 제법 큰 거 같네요(앞으로 전체적으로 교육해서 정밀도를 높여야 합니다. 현재는 각 지역마다 작전없이 각개전투 중)
크~ 쓸데없이 댓글이 길어져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비를 해야 하냐고 강조했을까요? 제가 소개한 인천 경기도 서울은 그나마 측정치가 있고 제법 관리를 해줘서 대비할수 있습니다(물론 도심지역입니다. 인천, 경기도에서 인구가 적은 지역은 아예 시설이 없고 실효성이 떨어지죠) 그러나 그 이외 지방은 대비가 안되요
지금까지 예산을 투입하지도 않았으니 시설은 커녕 사람도 없거든요. 지금부터라도 늘려나가야 하는데 이게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국내든 중국발발이든 대비할려면 실제적인 투자로 기반 시설과 인력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으로 쓰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풀어주신 것처럼 각 개인들이 느끼는 공기 오염의 실상도 더불어서 함께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중국에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면 우리도 살고, 못 찾으면 우리는 영향권에서 못 벗어납니다(일본은 심각할때마다 보는데 중국발 영향권에서 제법 벗어나있더군요. 정말 이런 깨끗한 공기은 부럽습니다 ;;) 정신없이 긴 댓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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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 2016.10.09 14:35
카본 분진은 미세먼지 기준으로 보면 극히 일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모른다면 더 웃기는 거죠. 무슨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래서 고등어 핑계 댔습니까?
중국이 화석연료 더 때고 바람의 방향이 다시 서쪽에서 불어오면 또 뿌연 하늘 보게 됩니다.
https://www.tenki.jp/particulate_matter/
위 일본 기상청 예보 클릭해 보세요.
일 때문에 상해만 다녀오면 제 기관지가 망가집니다. 그냥 제 문제인가요?
위키피디아 연결해 드리니 미세먼지에 대해 살펴보시죠.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C%84%B8%EB%A8%BC%EC%A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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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2016.10.09 20:13
네 두분글 잘 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까만 카본분진은 미세먼지중 매우 큰 입자로서 탄광촌에서 예로볼때 페에 쌓이는 진페증으로 페기종을 유바란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보다는 작은수록 더 해롭다고 하는데 가솔린차 가스차가 입자가 작아 눈에 안보일뿐 입자 갯수로는 더 많겠지요.
흔히 중국발 긴급 주의보 발영 시점은 카본분진 보다는 눈에 안보이는 작은 입자에 포커스를 둔것으로 사료됩니다.
상해의 대기는 상당히 악명높다고 알려졌는데 실제 다녀오시고 서울보다 증세가 심해지셨다니 알만합니다.
아무튼 이곳 서울도 주변에 일명 마른기침 하는분이 예전보다 부쩍 늘어난것을 볼수있는데 당연히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100%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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