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한달 끊었더니
2016.07.15 10:00
확실히 좋아 지네요...
주변에서 금연하라 금주하라.. 이러는 데...
그냥 대충 한 귀로 흘려 들었지만...
막상 맘 먹고 해 보니
담배 생각도 안나고 술 생각도 안나네요.
원래 술담배 안했었는데..
일도 많고 출장도 잦고 모임도 있고 해서
이리 되었지만..
이젠 바꿀 때도 되었습니다.
몸은 점점 늙어 가는 데 머리 속 생각은 향상 20대였군요...
잘못된 걸 고치는 건 누구나 시도 할 수 있지만 바꾸기란 참 어렵네요.
지금 부터 해 봐야죠 ㅎㅎ
담배 술값 포함 한달분 40만원 아꼈습니다 ㄷㄷㄷㄷ
건강과 돈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군요..
얼마전에 건강 검진 가보니 간수치 정상으로 나왔었습니다.
이젠 좀 살만 해 졌네요..
윈포 오사자 올림.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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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2016.07.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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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사는자 2016.07.15 11:01
제 글을 보셨군요 ^^ 다음 주에 바로 지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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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016.07.15 10:31
부럽습니다. 둘다 끊기 어려운... 다만, 술은 주당 4~5에서 3~4로 겨우?? 1번정도 줄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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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사는자 2016.07.15 11:02
여름철에 담배 냄새 아주 극혐이더군요.... 술은 체열이 올라서 버티기도 힘듭니다.
술담배 안하니까 온 몸이 가벼워 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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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 2016.07.15 10:44
안녕하세요 오사자님^^
20년 넘게 피운 담배를 끊은지 4년 6개월 되었습니다.
일단 사람이 깨끗 해지고 냄새도 안나게 됩니다ㅎㅎ
요즘은 금전적으로도 무시 못할 수준까지 담배값이 올라서
얼마전부터 이십만원짜리 적금하나 넣었습니다ㅎㅎ
나중에 집사람이랑 여행갈 생각 입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건강적으로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술은 2-3병 정도 합니다.
물론 일년 주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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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사는자 2016.07.15 11:05
제가 고개 숚일 정도로 대단하시네요..... 정말 담배는 극혐입니다.... 아후 여름철 냄새가 아주 ㅜㅜ
일년 주량으로는 아주 양반이십니다. 그 정도는 마시는 것도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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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처럼 2016.07.15 11:06
** 술담배 끊으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술담배 전혀 안합니다 술은 6개월한번 ..건강이 최고라항상 생각합니다 ..
죽는순간 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고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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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da 2016.07.15 11:12
술담배 쩔어서 살고 있습니다.
일단 술은 끊으면 사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끊을 생각은 없고 술을 끊을라면 사람도 끊어야 되는지라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담배는 끊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스트레스가 폭풍처럼 몰려와서 이것도 참 어렵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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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 2016.07.15 11:29
술,담배 끊고 3개월후 부터는 우선 피부 트러블이 없어집니다
또 대,소변 색갈을 살펴 보세요
많이 달라져있습니다
계속 이어지길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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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이 2016.07.15 11:35 아예 첨부터 손대지 말아야할 것들이에요.
우리몸은 인간관계때문에 할수없이 술 먹는것이니 봐달라고 해도 안봐줍니다.
원리원칙대로 몸은 작용하지요.
절대로 손대선 안되는거에요 술 담배는.
소량의 술이라도 몸에 들어가면 무조건 거부반응 나고 비상사태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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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2016.07.15 21:29
오 홀릭님은 이제 타인의 글에도 관심이 좀 생겼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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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더 2016.07.15 13:41
축하 드립니다.
저도 담배 끊은지가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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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비 2016.07.15 15:20
축하드려요...ㅎㅎ
전 20년 피던 담배 끊은지 7개월차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한달이 힘들지 시간좀 지나면 견딜만 하더군요... 금연하고 안하던 운동까지 하니까 요즘은 몸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음을 실감하고 있는 일인입니다..ㅎㅎ 매니안 회원님들도 금연 하시고 운동 꾸준히 하십시요... 건강이 행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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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6.07.15 21:07
담배는 끊은지 10년정도 되는데 술은 끊기 힘드네요.
술 매일 소주 한병정도 마십니다. -
땅콩 2016.07.15 21:28
잘끊으셨습니다. 요즙 담배 피우면 사회에서 구박이 심하죠.
그런 수모를 감수하면서 피울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몇년전 담배 끊었는데 완전 죽을 고생 했습니다.
남보다 중독되기 쉬운 체질 같아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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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불퇴 2016.07.16 16:19
백해무익 술담배 끊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저역시 이 나이 먹도록 게임 중독을 뭇 끊고 있는데 286XT 흑백 모니터 시절부터 게임을 즐겨하다 요즘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고 있습니다. 내장그래픽으로 근근히 몇 년을 버텨 놀고 있는데 이번에 저 또한 그래픽카드 하나 장만할까 고민중이네요. 오늘을사는자님 글은 가끔씩 읽기만하고 댓글은 처음입니다.
자 40만원 아꼈으니~~~ 보름더 모아서 GTX 1070을 지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