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에너지 재활용...
2016.03.08 14:47
아마 2000년쯤 사제 수냉 쿨러 나오기 전에 일부 diy 매니아들이 청계천 뒤지며 수냉 쿨러 만들어 썼었죠.
정보를 입수하고 저도 만들어 6개월 정도 썼었답니다.
누수는 없었고, 성능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부식 문제가 거론 됐었고, 배선이 길다는 점이 영 번거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급수 튜브는 길게 길게. 방충망에 구멍뚤어 락앤락 박스에 물 채우고 방 옆 베란다에 내놓고.
그 때 생각이 나서 인터넷 잠시 뒤져봤더니 재밌는 분이 있네요.
이 분은 13년도에 자작 하신거 같은데.
물 통을 아이스 박스로 쓰시고, pc에서 데워진 물로 세수, 머리 감고 그러시나 봅니다. ㅋㅋㅋ
좀 웃겨서 구경하실 분들 보시라고 링크 겁니다.
https://m.blog.naver.com/sonminchan/20179457655
친환경 대상 주고, 관공서 정부에서 모범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봅니다..ㅋㅋ
그나 저나 지금 사는 집은 미네랄 성분이 많은지 물때, 얼룩이 좀 많습니다.
부모님 계시는 본가 왔다 갔다 하다보면,
전기폿트로 물 끓이고 났을때 바닥면에서 차이가 확연하네요.
같은 구, 이고 동만 다른데 이리 차이가 날줄은.
덕분에 물때 닦으라는 마눌님의 오더가 무섭습니다. ㅋ
수냉 쓸 때 미네랄 성분 많으면 이것도 문제 되겄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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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6.03.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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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옹 2016.03.08 15:33
와~ 능력자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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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16.03.08 15:40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기 힘들고 귀찮은데 에너지활용의 달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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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좋아 2016.03.09 21:13
와 아이디어 좋네요
어차피 대량으로 쓸 필요없으니 생수라도 한병 사오면 딱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