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인터넷 QOS사유
2015.11.23 14:58
사실 우리나라 기가인터넷은 시기가 이릅니다. 현재 아파트 지하의 L2장비나 밖에 돌아다니는 회선은 1Gbps로 회선을 사용하는 사람들중 한명이 1Gbps를 전부 떙겨쓰면 다른사람들은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렇기에 통신사에선 강하게 QOS를 거는거죠. 100Mbps 시절에는 전체 회선의 여유가 있었으나 1Gbps를 전부 할당해주니 문제가 생기는거죠
통신사를 지지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기술적으로 QOS가 있을수밖에없고 너무 이른시기에 1Gbps가 도입됬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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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 2015.11.23 15:06 -
캐투럽 2015.11.24 00:45
오랜 시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두루넷 등이 시기적으로 매우 일렀죠.
방통위의 뻘짓으로 유선인터넷의 속도 증가는 한참 정체기에 있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 그만큼 돈이 되었기에 유선에 큰 투자를 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러다 UHD를 맞닥들인 것이고, 유선인터넷은 UHD를 위한 확충입니다.
UHD는 시기적으로 이르기도 하고 컨텐츠도 별로 없죠. 그리고 8K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일본도 있고해서
딱히 매리트가 없습니다. 어쩌면 기술 발전대비 상용 속도가 느린 편이죠.
본격적으로 내년 리우올림픽이나 돼야 UHD 컨텐츠들이 많아질 겁니다.
기가인터넷의 대역폭에 대해 '아파트'등의 랜장비를 예를 드시지만 그건 개별 아파트 상황이고,
KT 같은 경우 이미 포트 세팅이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작년 말하고는 전혀 다른 상황이죠.
즉, 트래픽 문제는 없다는 얘기죠. 만약 트래픽 문제가 발생한다면 UHD방송에도 지장이 생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사님과 질답을 해가며 확인한 사항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개별 아파트 단지 문제는 단지차원에서 해결되겠죠. 문제의 본질에서는 벗어난 내용입니다.)
QOS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는 엄밀히 말하면 현 시점에서 옳지 않습니다.
작년 기준으로는 맞지요. 장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으니까요.
참고로 기가인터넷 100GB QOS도 통신사가 얘기하니 방통위가 OK 한 경우랍니다.
100GB가 현실적인가에 대한 검토조차 안하고 싸인한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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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11.24 04:58
방통위 통신사가 말하면 거의 다 들어줍니다
예를 들어 폰 요금제 옛날부터 승인받아야되었는데, 신청해서 거절당한적 한번도 없고, 유선쪽도 통신사가 말하면 다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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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투럽 2015.11.24 11:49
방통위는 통신사가 말하면 거의 다 들어준다는 말씀이시죠?
말씀을 좀 자르셔서 언뜻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동감합니다.
기가 인터넷 시작전에 주택은 kt ftth 도 전지역 지원이 안되서
비대칭으로 skb lg 100M 구라광랜을 써야하는 사람이 수두룩 한데 기가망은 좀 그렇죠...
지금 100M 회선도 업로드 10M/s 으로 반나절만 돌려도 QOS 거는 지역이 있더군요.
저도 1회선에 2pc 물려놓고 와이파이로 폰 3대가 접속하기에
업로드 토렌트는 비공개 까지도(레이쇼가 널널해서 ;;;) 다 제한걸어서 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