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AS황당하네요.
2014.09.30 13:11
얼마전 중고로 구입한 태블릿이 버튼쪽에 문제가 있어 ASUS AS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제품을 맡기고 약 10분 정도 지나니 기사가 불량에 대해 설명해주더군요.
근데 제 앞 탁자에 평상시 보아 익숙한 SD카드가 파손된체 놓여 있더군요.
이게 뭐냐고 물으니 그때 기사왈, 제품 분해과정 중 내부에서 나왔다고, 자기 책임은 아니랍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부서져 있었다고 했다면 화가나지만 수긍은 했을 겁니다.
그러나 아침에 백업에 이용했고 물건 맡길때만 해도 문제없이 꽂혀 있던 것이 태블릿 내부에서 나왔다니 황당하더군요. (구조상 분해하지 않고는 내부에 들어 갈수가 없습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나서 따지니 자기는 분해전에 SD카드를 확인했고 그 후 분해를 했다고 하면서 눈앞에서 분해과정을 보여주더군요.
근데 분해과정을 확인하니 SD카드를 제거하지 않은체 분해를 하면 제 SD카드와 동일한 파손이 나겠더군요.
그래서 기사보고 분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SD카드 내부에 넣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안에 가더니 10분후 동일한 SD카드로 보상하겠다고 하더군요.
넥서스 7을 사용하면서 ASUS AS에 대한 악평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겪으니 참 황당하네요.
만약 택배로 AS를 의뢰했다면 따지지도 못 하고 당했을 겁니다.
이런 일을 겪으니 왠만하면 ASUS제품은 구입하고 싶지 않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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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앙마 2014.09.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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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ss 2014.09.30 16:15
그래서 시간내서 직접 들고 갔습니다.
AS후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려고요......
근데 아침 10시(대기번호 4번으로 뽑았습니다.)에 갔는데 제 앞으로 7건 있다고 오늘 중으로 힘들다고 하네요.
바로 교체하면 5분이면 되는 기구적 불량이고 부품 재고가 없는 것도 아닌데 내일 오라니 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내일 다시 방문해서 문제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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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4.09.30 18:58
저글 보니 몇주전에 제 타블렛 개조해볼까해서 분해했다가 micoSD 파손시켜서 새로 구매한게 생각나는군요
그정도는 약과이십니다
제 젠북은 택배로 4번을 왕복시켰습니다.
1. 메인보드 불량
2. A/S후 돌아오니 멀쩡하던 키보드가 안눌립니다 ㅡㅡ
3. 다시 돌아오니 이번은 나사도 빠져있고 키보드 백라이트 가 안됩니다
4. 이번은 상판 스크래치 작렬!
물론 상판은 재고 입고 되는데로 교한 받기로 했지만 다시 보내면 어떻게 돌올지
ㅎㄷㄷ 해서 안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