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밤에 잠을빨리 안잡니다.

집사람이 고함치고 혼을내면 혼자서 조용히 뒤척뒤척하다가 자는데... 안쓰러워 뒤척일때는 안아줍니다.

밤 11시가 넘을때도있고.. 조금만 더워도 깨니 에어콘 온도 조절하기 힘들어 제습으로 마추고 시간도 적당히 마춥니다.

아침까지 돌리면 아기가감기걸리니...

3살된 남자아인데.. 길가다가도 안아줘 하고는 진로방해 합니다. 싹싹 피하면..잡으러다니는게 평소보다 동작도 엄청 빠르네요.

안고가면 동네 할머니들이.. 야이누마 할베 팔빠지겠다. 할정도로 좀 한덩치 합니다. 28개월인데..4~5세정도로 보니...

힘도 셉니다.

잘 물어요(지금도 팔 2군데 물렸슴)

손아구힘이 장난 아닙니다.(등에 메달리면 귀찭아 안잡아주고 떨어질때까지 쿵쿵 뛰니 안떨어질라고 등 옷자락 거머쥐는힘이..-_-;

한참 물때는.. 꼬추도 2번물렸는데.. 아파 디지는줄.. 아기입 높이랑 같으니 머.. 엉덩이 물린건 말할수도 없고..

또 뛰다가 몸 아무데나 잡습니다.안넘어질라고 한번씩 급소를 잡히는데...(손아귀힘에 그 고퉁은 이루말할수 없..)

이제는 아기가옆에만와도 나도모르게 방어부터하는 습관이 생기네요.

침대 아래에서는 절대 못누워 있습니다.  침대에서 몸으로 다이렉트로 뛰어내려 갈비나갈뻔..한게 한두번도 아니고...

이놈에게 제삿밥 얻어먹어야 될처지라..

아기이유식부터 내가 신경많이 썼네요. 전복사러 다니고, 비싼 아기발효식품에.. 한우 젤고급에..

기장 대변으로 미역또는 다시마사러...생선사러...

신발도 편하고 비싼거.. 자고일어나면 마사지해주... 운동신경 키워준다고 롯데백화점 키즈방에 가끔씩 데리고가서 ..

리틀퓨처북(뽀로로) 사서 엥기니 지 알아서 공부하네요.

39만8천원짜리(벤츠, 대호 키즈카??) 유아외제차 하나살라니... 롯데백화점에서 안파네요. 진열(중고)만 해놓고 서울에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여.. 그럴바에 옥션에서 사겠다고 하고 보니 옥션도 같은 가격이네요.

글쓰다보이....^^

자장가 노래 구할수 있을까요??  구글링해보면 티스토리 아니면 영상받아야되고 한곡끝나면 다시 찿아야 되고 하던데..

걍 MP3로된거 있으면 메모리에넣어 불빛업ㅅ이 잠들때까지 들려주고싶네요.(좀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