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블랙야크

2014.06.05 18:56

악을 써라 조회:1170

등산복 으로(동네 나들이때 입을라고) 오늘 시내에서 짝퉁 샀는데 (바지, 티, 바람막이 잠바)..  이거이..

 

얼마나 똑같이 만들었는지( 옷감도 고급임) 전문적으로 아웃도어 파는 사장님도 정품인줄알고.. 이거 비싸고

어쩌고 저쩌고 전문적인 아웃도어에 대한 지식 과 함께 잘샀다고 칭찬을..

 

나도 첨 안게;;;  정품 마크도 마크지만..티는 목에도 글씨가 박혔고 잠바는 쟈크 손잡이가 야크 뿔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참나~~ 양심에 찔리지만 짝퉁이다는 이야기를 못했네요. 지가 바람막이 하나만해도 25만원 이상이라고..어쩌고..한참을..

 

짝퉁이라고 이야기할 틈을 안주니.. 이분이 아는척 존나게 하고 난 뒤라.

 

나중에 짝퉁이라고 이야기하면 얼마나 쪽팔리겠어요?? 아웃도어 장사한지오래된 동네 사람인데...ㅋ~

 

 

 

할수없이 마누라에게도 정품샀다고 했네요.

 

 

 

 오늘..돈많이 지출했다고   마누라 인상이 좀..ㅋ~ (마누라도 이리보고 저리보고 옷감보고 바느질보고.. 긴가민가 하면서도

 정품이라 믿는듯..)

 

 

횡설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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