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인터넷뱅킹 최근에 해 보셨어요?

우리은행, 국민은행, 인터넷지로, 전자정부.... 잘 될까... 기대는 해 보겠습니다...

농협은 벌써 예전부터 한참전에 지원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사람들이 욕하는게 바로 그 '보안모듈' 아니었던가요?

리눅스에서 된다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 '보안모듈'의 보안성이 문제죠.

리눅스의 보안모듈이 믿을만하다?

윈도우 것도 기본적으로 같거나 비슷한 수준의 보안모듈을 씁니다.

리눅스라고 특별히 더 안전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악성코드를 받아오는 곳은

은행이 아니라 다른 곳이라니까요. 털리기는 다른 곳에서 털리고, 은행와서 또 털리고, 은행한테 욕하고.

리눅스라고 보안에 대해 안전한게 아닙니다.

단지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리눅스를 노리는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적은거지,

오픈소스의 특성상 위험할땐 몇배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유저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위험도는 더 증대되겠죠.

그리고 SSL도 사용자가 어찌 못할 수준의 최악의 하트블리드 버그로 인해서,

그거만 신봉하던 분들의 뒷통수를 제대로 갈겨줬죠.

그래서 보안모듈을 거부할 수도 없는 문제가 됐습니다.

(참고로 전 거부한적 없습니다. 겨우 잠깐 불편하고 시간걸린다고, 보안을 거부하는건 이 나라 사람들의 희한한 종특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ㅡㅡ;; 저도 한국인인데 참...)

근데 국민은행 실사용에 지장없다는 말이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가요?

어떤 부분이 막히는건지요?

참고로 국민은행은 가상머신 안되더군요.

즉, 리눅스에서 막히는 기능 있으면, 리눅스에서 가상머신 깔고 인뱅할수도 없다는 얘기.

가상머신에서 조회 정도는 되던데, 이체같은 피해 생길 수 있는 부분은 몽땅 막아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