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보고서...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어떻게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국악, 우리대중가요 보다는 서양 클래식음악을 선호인지.

폐회식 공연행사에 러시아의 문화(클래식문화가 중점이었는데)를 보여주었는데,

마지막에 우리나라의 맛뵈기 다음 개최지의 공연을 잠깐 보여주었는데, 어떤 한 방이 안 느껴지더군요.

김연아가 금메달도 빼았기었는데,  문화적으로 러시아를 압도하는 짧지만 강렬한 느낌을 보여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뮌가 러시아 그 네들에게 기가 죽는다랄까요?  공연으로 보여줄만한 알맹이, 내용이 부족하다는 생각.

자꾸 김구선생이 주창하시던  "문화민족" 이란는 단어가 자꾸 되네어지더군요.

문화의 힘,

왜놈들이라고 욕하면서도, 일본말을 입에서 떼지 못했던 윗세대들.

이건 진짜 무서운 힘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