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에 ...
2013.08.26 04:10
개인적으로 깊은 대화를 나눠 본적은 없지만 굼벵이님을 알게된 세월이 10년은 족히 되지 않나 싶네요
중간에 몇년식 못보다가도 음악에 관심이 많고 저도 음악에 관심히 많다 보니 공통 관심사로 인해 ...
중간에 잠깐 잠깐식 보게되었고 현재는 뜻밖에 전혀 다른 장소 이곳에서 또 몇년만에 보게 될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과거에는 방송과 음질 에대한 토론과 프로그램 소개 ..그와 관련된 지식에 대해서 열띤 논쟁에 잠시나마 함께
참여 한적도 있습니다만 ..
그당시 제가 개인적으로 굼벵이님을 봤을때 ...개인적인 자기 시간 투자도 엄청하신 분이고 ..댓가 없이 ..
많은 분들을 많이 도와준 분으로 기억에 남고 있습니다 ... 성격은 좀 곧은편이시고 강직한 느낌이었습니다 ..
올래 저런분들이 가까운 사람은 한없이 가깝지만 또 적도 잘 만드시는 편이죠 ..
참 몇년전이지만 기억남는게 있군요 ..제가 오래전에 인터넷방송이라는 취미를 가지다 그 취미를 접고
당시 마이크나 기타 장비를 지금도 그장비를 구할려면 족히 40~50만원 이상을 줘야할것입니다 ..
중고로 팔려고 하다가 .. 인라이브 게시판에 .. 몇가지 자격조건을 걸고 ..무료로 드리겠다고 공고한적이 있는데
여러 사람중에 시골분이 눈에 띄고 하도 사정하길래 그분에게 드린적이 있었죠 ...
웃기는 일이지만 .. 당시 그분이 자기가 밤놈사를 하는데 보답으로 .. 밤을 조금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썪은 밤만 잔뜩 .. 그냥 버렸던 기억이 .. 좋은 양심을 가진 분에게 줬음 좋았을텐데
이미 내손에서 떠났고 ..ㅎㅎㅎ 좀 씁쓸한 기억이 있네요 ..
그당시 저의 공고 글을보고 굼벵이님이 정말로 제가 그 장비를 무료로 나눠주시는게 확인되면 좋은 선물을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개인적으로 당시 좀 구하기 힘든 (기억은 잘 안나지만 ) 프로그램을 메일로 선물로 받은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점을 볼때 따뜻한 마음을 나눌줄 아시는 분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
예전이나 지금이나 제가 받은 그대로의 느낌을 주셨던 분이었으면 좋겠고 ..
반면에 단지 게시판에 상업적인 부분과 같은 취지의 글이 너무 자주 띄다보니 .. 몇몇분들에게는 눈쌀을 찌푸릴수도
있겠다 정도의 문제로 끝났으면 좋겠고 더이상 더 확대가 안되었으면 좋겠고 서로의 인격까지 평가하는일 없었으면 좋겟습니다
오랜전에 저는 인라이브에서 카인드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을 했고 여기는 얼마전까지 창문이라는 닉네임으로 잠시 비추다가
하도 시끄럽고 자주 싸우는 사태가 끊이지 않아서 탈퇴했다고 조용해지는가 싶어서 몰래 들어왔느데 ...
또 이런일로 시끄러워지는군요 ...
재미나게 대화하고 왠만하면 나한테 손해 끼치는 일 아니면 .. 좀 너그럽고 관대하게 봐주고 ...인생 살아가는 애기들 ..좋은 정보들
교환하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정도 됬으면 ..굼벵이님도 게시판 활용을 눈치것 하실꺼라 생각되고 .. 회원가게도 있지만 회원가게도 홍보용으로 마련된것이라
생각되고 한사람이 독점하듯이 현황이나 상황을 보라고 만든곳은 아니라 생각되니 ...구매자분들도 홍보용 글에서 댓글이나 개인적인 쪽지로 주문하고 상황을 전달받는게 좋지 않겟나 싶습니다
주제 넘은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 안타까워서 몇자 올립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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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E 2013.08.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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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우 2013.08.26 09:04
저 역시 굼벵이님을 안지가 10여년은 넘은거 같습니다.본적은 없지만요
인라이브 게시판에서 굼벵이님의 글과 여러 프로그램 소개 등 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었죠
제가 느끼기에 그당시 비춰졌든 모습은 아주 외곬수 적인 모습이였다고 할가요?
좋은의미의 외곬수 스탈로 보았고 여러사람들에게 음악방송에 도움을 주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사실 인라이브에서 굼벵이님 전설 아니었는가요?)
이런 분들 돈 벌기는 어려워도 한번 잘되면 아주 잘된다는. ...
주장 강하고 한곳에 집중하고 외골수적인 면이 있는분들요.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 개인적으로 굼벵이님이 김치사업을 하시면서 호평도 좋은거 같아서
내심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오랜기간 온라인에서만 아는 분이지만.....
시기와 악플에 끄달리지 마시고 부디 김치사업 아주 아주 잘되었음 좋겠습니다.
당연히 착한김치로 승부 하셨음 바라고요
마음으로 후원하는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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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13.08.26 09:27 ♩♪♬님 꾸벅~~ GBE님 꾸벅 ~~ 불청우님 꾸벅~~ 운모님 꾸벅~~
그저 정중한 인사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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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6 10:17 어제 지인들이랑 술한잔 푸고 밤늦게 약간 오른 술기운에 .. 제가 몇자 적었는데 ..
혹시나 술기운에 쓴 글이라 표현법에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나 않았나 싶어 .. 생각이 나서 이렇게 들어왔네요
좋은 의도로 쓴글인데 제대로 전달된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굼벵이님 김치를 먹고 잡은데 .. 경상도 남편을 만나 까다로운 그 입맛을 맞추며 사시는 부지런 하시고
손맛이 기가막히신 전라도분이신 저에 노모 때문에 지금까지 만들어진 반찬이나 특히 김치는 감히 사먹어 볼
엄두를 못내고 있는 환경이라 굼벵이님 사업에 새끼손가락이라도 얹어 들이지 못해 미안하네요
대신에 주위에 이런분이 김치 사업을 시작했는데 평이 좋다더라 하고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 시작하신 사업 신경쓸일도 많고 적잖은 모험도 감행 하셨으리라 생각되는데 ...잘 되시고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운모님 , 불청우님, 빨강모자님 방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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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영광 2013.08.26 11:51
좀 주제 넘은 말이지만
님과 그 농민의 순수관계가 밤 벌레로 훼손될 수 있어서...
밤은 원래 상온에서 잘 벌레 먹습니다
특히 약을 치지 않은 밤은 상온에 놔두면 며칠사이 온통 벌레 밥이 됩니다.
받으신 밤이 처음 부터 썩은 밤일 수 도 있지만
택배 과정과 보관중에 벌레 먹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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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6 12:25 네에 마져요 전혀 주제 넘지 않는 말씀입니다 ..
중간에 글을 좀수정했습니다 제가 난독증있나 전체 농민으로 확대하는 글로 착각을 했네요
초원의 영광님 말씀처럼 차라리 그랬으면 ..저도 맘이 더 편했을껀데 ... 여타한 상황이 꼭 그렇지가 않은 부면이 있어서
좀 그렇네요
그리고 다만 중고라도 팔면 한 20만원이라도 손에 공돈이 생기는 일이지만 ..
절실히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됫으면 해서 좋을 일로 한것인데 ..판단에 제 의도와 맞지 않게 그렇지
못한 분으로 가신것 같아 아쉬워서 드린 말씁니다 .
밤을 바란적도 없고 밤 애기도 그쪽에서 먼저 나왔고 또한 밤을 수확할 시기이고 ...
알아주는 최상품에 밤에 대한 묘사가 대단햇떤 기억이 ...ㅎㅎ
막상 받아보니 거의 벌레 먹은 밤에 썪었고 씨알은 도저히 상품으로는 팔수 없는 밤이 그것도 사실 소량 왓습니다 ㅋㅋ
살아오면서 밤을 포함해 여타한 농수산물을 택배로 안받아본 사람도 아니고 ..그정도가 이해를 할만한 단계를 넘어선
물건이 와서 좀 그랫네요 ^^
근데 그냥 아무소리도 안듣고 그냥 드렸으면 속내가 안보였을껀데 ...
제물건은 받기위한 일련의 연기를 펼쳣음을 직감할수 있었고 ..
제일 속상한것은 ... 공고의 글에 잘 받았고 잘쓰겠다는 인사말 조차 없더군요 ...
쓸데없는 짓을 했다 잠깐 후회도 했찌만
그런사람들만 있는 세상이 아니니 또 좋은일 할 기회가 생기면 할생각은 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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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인가요?
유수같은 세월입니다.
제가 아주 어려운 유년기를 보넸습니다.
매일 10키로 걸어서 등하교.
학교에서 갑자기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했을 적에 6개월 정도 매일 40 키로 거리를 소금 배달용 짐자전거로 등하교.
아버지가 농사일 하다가 돈 벌이 안된다고 기차길 설치하는 막노동하시면서...
학교에서 특기 장학생으로 대학을 보네주어서 가긴 갔지만 집에서 돈이 안 올라옴...
졸업할 2 년 동안 굶다가, 건너 뛰다가, 얻어 먹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길 바닥에 떨어진 과일을 줏어서 꿀꺽...
친구들과 식사 자리가 마련되면, 안주 많이 먹을려고 마구 마구 술을 퍼마시고,
술잔 안비우고 안주에 젓가락가면 친구들 눈치보여서, 저를 술 제일 잘먹는 친구로 기억들 할겁니다.
졸업 후 뒤도 안 돌아보고 군복무 자원...
유년기에 밖힌 성격이 변하지 않네요. 저는 타협이 없습니다. 인생사에서 아주 큰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카인드님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이 시간 이후로 커뮤니티 출입 자체를 통제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