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위에 이상한놈이 기웃거리네요
2013.07.19 15:51
아파트 4층에 살고 있는데요
전세로 살고 있는데 전에 살고 있는 부부가 금은방을 했데요
문제는 전세로 이사간 집에 보조키가 하나 더 달려있는데 물어보니까 자꾸 이상한놈이 기웃거려서 보조키를 달았다고 했더라구요
그리고 그 후에 들어온게 저희인데요
가끔 12~6시? 대략 이정도쯤에 집에 들어올려고 하면 자꾸 위에서 말한 고삐리처럼 보이는놈이 계속 기웃거려서 신경쓰이네요
한번 보이면 붙잡아서 반 죽여버릴까요?
일단 현관문키가 패스워드방식인데 8자리거든요
갑자기 불안하네요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지 아니면 잡아서 족쳐야할지... 아니면 그새끼가 난 모르는일이라고 발뺌하면 나중에 문제생길것 같고
이럴땐 어떻게하면 좋을지 윈포분들의 지혜를 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p.s
참고로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아닌게 확실한게 제가 방금전에 쓰레기를 버리고 나갔는데 분명 현관문으로 들어온사람이 아무도 없거든요
근데 엘리베이터로 4층에 올라가서 문이 열리니 바로 그 놈이랑 마주친거였어요
이정도면 좀도둑이라고 99%는 확실하다고 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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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_ob 2013.07.19 16:07 -
보통내기 2013.07.19 16:09 주위 몇 집에 알리시고 '우리가 네놈을 주시하고 있다' 란걸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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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종 2013.07.19 16:33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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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서생 2013.07.19 16:42
제가 생각하기는 경찰에 신고해도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패스워드 방식 키는 숨어서 지켜보면 알 수 있다는 소문이 있어,
전 주인이 보조키가 달았다는 것은 현명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고삐리처럼 보이고 계속 기웃거린다고 해서 함부로 족치면 큰일납니다.
그래서 계속 불안하다면 ... 힘들겠지만 CCTV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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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피카 2013.07.20 10:54
여의서생님 의견 대로 경찰에 신고해도 아직 무슨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서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고삐리든 누구든 족치면 오히려 덤탱이 쓰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알아서 주의 하고 조심 할수 밖에 없습니다. 사건 터지기 전에는 경찰 절대로 안움직 입니다.
다만 친척이나 아는 사람중에 경찰이 있으면 떡값좀 주시고 도움을 받으면 금방 해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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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사는자 2013.07.19 17:12
여의서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요즘 갱차리.. 날라리라지요. 일처리 제대로 안해 줍니다...
절대 믿고 있으면 안 됩니다. 증거만 확실하면 빼지도 못하는 겁니다.
뭐만 했다하면 갱찰서 가봐야... 증거 있냐?고 떠 벌립니다...
아주 찍 소리 못하게 해야 뒷 말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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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라 2013.07.19 17:18
증거 하나잡고 좆돼게하는거 저도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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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고수 2013.07.20 14:49 여러번 읽어 봐도 신빙성 있는 답이 올라 오지 않아 알려 드립니다.
그자가 정말 이상한 자라면 내가 그를 이상하게 봤다면
그는 버~어~ㄹ 써 당신의 이상을 감지를 했을 겁니다.
그건 이미 진 것입니다. 그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당신에게는 없습니다.
이상한 넘을 이길 방법은 그 이상한 넘보다 더 이상해지는 방법입니다.
무슨 얘긴지 아시겠습니까?
예를들어 현관 앞 다른 곳에서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그 이상한 자를 지켜 볼 수 있다면
당신은 그를 이길 수 있는 길을 찾은 것입니다.
그럼 좋은 진전이 있기를 ----- 이상한 넘이 ---- 나잡는 방법 알려주고 ---- 나잡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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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서족친다라... 싸움좀하시나요? 족친다 그런말은 온라인상에선 허세꾼으로 몰리기 쉽상입니다. 그러니 그냥 그런갑다하세요. 사람하나 잠재범죄자만들어서 님말대로 문제생길수도있으니까요. 무고죄라는것도있으니